올해로 창사 30주년을 맞아 제 2도약을 선언한 국토일보가 신임 사장으로 김명호 전 한일개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김 신임사장은 61년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 영남대를 졸업하고 대한광업진흥공사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두산건설, 동원건설을 거쳐 한일개발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10년 재직하는 등 만38년 건설 및 환경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경영학박사인 김 사장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책 자문위원을 비롯,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국제사이버대 특임교수, 한국경영지도사회 전문위원, 국제공인 경영컨설탄
제주도는 23일 오전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2차 경제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도내 기업·가계 여신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제주지역 10개 금융기관장과 경제, 미래산업, 문화·관광, 1차산업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도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기준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대출 잔액은 39.2조원으로 2016년을 고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지역내총생산 대비 기업대출 비중은 9개도 중 1위로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공급이
제주지역 기업및 가계대출 연체율이 커지면서 지역경제가 ‘빚의 덫’에 빠졌다.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 부채 누증으로 취약가계 파산과 한계기업의 줄도산 등 경제 전체의 경착륙이 우려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그제 ‘제2차 경제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기업및 가계 여신동향을 점검한 결과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제주지역 금융기관의 대출 잔액은 총 3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기업대출이 20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51.5%를 차지하고 가계대출은 15조5000억원으로 추산됐다.문제는 기
야권이 지속적으로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을 요구하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론이 경제정책 쟁점으로 떠오를 조짐이다.야당은 13조원 규모의 재정 마련을 위한 추경을 정부·여당에 요구한 상태다.정책당국은 추경 편성에 선을 그으면서도 야당과의 협치가 중요해진 의회 지형도 함께 고려하는 모습이다.2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선별복지' 정책 기조를 지향하는 윤석열 정부로서는 모든 국민에게 균등하게 지급하는 현금지원금 방식의 복지정책에 부정적인 입장이 뚜렷하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해에 이어서 세수 부족 사태가 다시 현실화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재정 운용 및 경제정책 기조의 전환과 함께 확고한 세수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가 올해 예산안에서 전망한 국세 수입은 367조 3천억 원이다. 특히 법인세 수입은 77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 예산안보다 26% 낮춰 잡았다. 그럼에도 법인세수가 초비상"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작년에 큰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지난해 이어 세수 부족 사태가 다시 현실화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는 재정운용 및 경제정책 기조의 전환과 확고한 세수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가 올해 예산안에서 전망한 국세 수입은 367조 3천억원이다. 특히 법인세 수입은 77조 7천억원으로 지난해 예산안보다 26% 낮춰 잡았다"고 설명했다.홍 원내대표는 "법인세수가 초비상"이라며 "작년에 큰 영업손실을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법인세가 0원으로
제주지역 영세상인들의 ‘빚 부담’이 가중되면서 지방정부 차원의 특단의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이와 관련 고금리 기조 속 경기 회복 지연까지 지속될 경우 부채 증가와 한계기업 증가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전체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청사에서 ‘제2차 경제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도내 기업 및 가계 여신 동향을 점검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제주지역 10개 금융기관장과 경제, 미래산업, 문화·관광, 1차산업 관련 부서장 등이 참여했다.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 상환능력이 크게 약화되면서 저금리 대환 지원, 이자 차액 보전 등 기업 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건전성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2차 경제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도내 기업·가계 여신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제주지역 10개 금융기관장과 경제, 미래산업, 문화·관광, 1차산업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홍수성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장이 이날 회의에서 발표한 ‘제주지역 여신 동향 및 시사점’ 자료를 보면 올 1월 말 기준 제주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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