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로이터·AP통신 등 해외 외신에 따르면 이번 총격사건은 15일 수도 브라티슬라바 외곽의 한 마을인 핸들로바 지역에서 슬로바키아 정부가 회의를 연 직후 여러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피초 총리는 대표적인 친러시아계 인물로 과거 "러우 전쟁의 종전을 위해선 러시아에 영토를 줘야한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슬로바키아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
신토불이라고 누구든 자국의 음식이 최고일 것이다. 아프리카인은 아프리카음식이 중국인은 중국음식이 당연히 한국사람은 한국음식이 제일 맛있는 법이다. 4~5대가 지나도 고려인 음식을 보면 밥과 김치가 주식이고 된장 당근채 국수 등을 먹는다.요즘은 한국 살 때보다 한국음식을 잘 먹는다. 주방장의 솜씨도 좋고 식자재와 고기가 싸서 한국 양념만 있으면 한국식으로 먹을 수 있다. 처음 우크라이나에 도착해서는 한국음식 향수병에 걸렸다. 밥과 김치가 없으니 무엇을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1990년대 초 도착해서 많이 먹은 음식은 우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은 재외동포청의 연구용역과제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경상국립대 국제지역연구원 정영주 학술연구교수가 재외동포청에서 공고한 과제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고려인 실태조사’에 책임연구자로 선정된 것이다.이 사업은 우크라이나에 잔류하거나 전쟁을 피해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나 중앙아시아, 그리고 우리나라로 이동한 우리 동포 고려인들의 피해를 파악하는 것이다. 즉 사업단의 실태조사팀이 고려인의 분포를 조사하고, 현지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들의 생활실태를 파악하여 우리 정부가 우크라이
미국 국방부가 패트리어트 방공 미사일 및 드론 등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다고 25일 블룸버그가 전했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계약에 6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수개월 내 실행된다는 것이 국방부 설명이다.USAI는 우크라이나 방위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미국의 정책으로, USAI를 통해 지원된 자금은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무기를 사는 데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사용한 뒤에 미국이 사거리 300km의 신형 에이태큼스 지대지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에이태큼스 미사일이 지난달 이미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밝힌 뒤 “이는 러시아가 북한 탄도 미사일을 조달하고 우크라이나에 사용한 것 등에 뒤이은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제 추가적인 권한과 예산을 확보한 만큼 우리는 더 보낼 것”이라면서도 “작전상 이유로 구체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미국 하원에서 608억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이 반년간의 진통 끝에 통과되면서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우크라이나로서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지원안은 이번 주 상원 통과가 유력시되고 있어 이르면 이번 주말 미국의 군수품 지원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미국의 추가 지원이 도착해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세를 버티는 데 도움은 되겠지만 전선 상황을 극적으로 바꾸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지원이 패배를 막기 위해 분투하는 우크라이나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 규모의 지원안이 우여곡절끝에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등에 대한 원조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켰다.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안은 찬성 311표·반대 112표로 가결했다. 대이스라엘 안보 지원안은 찬성 366표·반대 58표, 대만을 중심으로 미국의 인도·태평양 동맹 및 파트너의 안보 강화를 돕는 지원안은 찬성 385표·반대 34표로 가결했다.이 법안은 총 950억 달러 규모로 △우크라이나 608억
미 하원이 수 개월간 격론 끝에 20일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을 지원하는 130조원 규모의 안보 예산안을 통과시켜 상원으로 넘겼다.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 달러 규모의 지원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2표로 가결했다.이번 법안에 민주당 의원 210명 전원이 찬성했으며, 공화당에선 찬성 101표와 반대 112표로 갈렸다.또 260억 달러 규모의 대이스라엘 안보 지원안을 찬성 366표, 반대 58표로 가결시켰다. 아울러 하원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행동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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