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의 여파로 겨울과 봄에도 여름과 같은 비가 쏟아지는 일이 자주 발생하면서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나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는 등 농업재해가 일상화되고 있어 농정당국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경남도 농정당국과 농업인들에 따르면 지난 겨울에도 마치 여름처럼 비가 잦아 농작물 작황에 악영향을 미쳐 경남지역 농가들은 근심이 크다.수박, 깻잎은 물론 딸기, 고추, 멜론, 애호박, 파프리카, 토마토, 오이, 고추 등 지난 겨울에는 경남에서 재배하는 거의 모든 시설작물이 잦은 비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상품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