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들이 겨울철을 앞두고 고용불안에 떨고 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에서 관리비 절감을 위해 경비원을 해고하겠다며 입주민 투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23일 이 아파트 주민에 따르면 입주자대표회는 지난 20일 아파트 직원 조정과 관련된 공고문을 엘리베이터와 게시대 등에 게시했다.공고문은 기존 경비원 12명을 6명으로 조정하고 관리사무소 기전직원을 1명 충원하는 안을 전자투표로 결정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앞서 아파트입주자대표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아파트의 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주민
충북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오는 11월3일부터 8일까지 4박6일 동안 호주 시드니 일원으로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한다.이번 출장에는 박상호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5명과 의장,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1명, 그리고 사무국 공무원 3명이 함께 참여하며, 복지·환경·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 정책을 조사·연구해 충주시가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기관방문지는 시드니 시청과 캔터베리–뱅크스타운 시의회 등 4개소이며, 대중교통 우선 정책 및 도로계획 운영 실태 등 도시기반시설을 시찰해
한국수력원자력이 '공짜 국수' 현수막으로 물의를 빚은 월성원자력본부 관련자 5명에 대해 경징계 또는 경고 요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감사결과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한수원은 '공짜 국수' 현수막 관련자 4명에게 경징계인 감봉과 견책, 1명에게는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 경고를 월성원자력본부측에 요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본부장, 대외협력처장, 지역협력부장은 각각 감봉 3개월, 2개월, 1개월 처분
의성군은 최근 의성문화회관에서 ‘제29회 의성군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각 마을 노인회장을 비롯해 600여 명의 어르신과 주민들이 참석했다.기념식에는 노인 복지 증진에 헌신한 어르신과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경북도지사표창 1명 △의성군수 표창 24명 △대한노인회표창 3명 등 총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올해는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사업과 연계해 트로트 가수 초청 공연이 마련돼 어르신들은 흥겨운 무대 속에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발전을
이스라엘군이 8일 한국인 1명이 포함된 귝제 구호선단 선박에 탑승한 활동가들을 나포하고 이스라엘로 압송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호선단 '자유 소함대 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인도적 선단을 나포했다"며 "전 세계에서 온 인도주의 활동가, 의사, 언론인 등 참가자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끌려갔으며 현재 어디에 억류돼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고 전했다.이어 "이스라엘군은 국제 해역에 대한 어떤 법적 관할권도 없다"며 "우리 소함대는 어떠한 위험도 초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LX세미콘이 2026년 임원인사에서 1명을 상무로 승진시키고 3명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이번 인사에서 상무 승진 1명, 이사 신규선임 3명이 결정됐다. 성과 중심 인사를 통해 미래 준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회사는 전했다.윤일현 기술위원은 상무로 승진했다. 윤일현 상무는 새로운 반도체 설계자동화 기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설계시간 단축에 기여한 것이 승진 배경이다. 권기영 책임, 이혁주 책임, 조아서 책임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LX세미콘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
계룡시는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2026년 주거개선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기간은 11월 3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장애인, 고령자 및 농촌지역 거주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이다.추천 대상은 각 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량은 장애인 3명, 고령자 1명, 농촌지역 거주자 1명으로 총 5가구가 선정될 예정이다.2026년 1월 말까지 최종 대상자를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한 후, 2월 초부터 집수리 지원 사업이 시작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충남 계룡시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2026년 주거개선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1월 3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로 지원 대상은 장애인, 고령자 및 농촌지역 거주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이다. 추천 대상은 각 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량은 장애인 3명, 고령자 1명, 농촌지역 거주자 1명으로 총 5가구가 선정될 예정이다.   2026년 1월 말까지 최종 대상자를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한 후, 2월 초부터 집수리 지원 사업이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시민 절반 이상이 향후 가계 경제가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울산 청년 4명 중 1명은 부모나 친지에게서 생활비를 지원받는 것으로 조사됐다.울산시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시민의식과 생활 실태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매년 시행하는 사회조사 결과 가운데 ‘경제 분야’ 내용을 2일 발표했다. 올해 조사는 382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4월18일부터 5월1일까지 이뤄졌다.조사 결과를 보면, 시민의 월평균 가구소득은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과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이 각각 17.1%와 16.6%로
문경시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해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조사관리요원 12명 조사원 80명 등 총 92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대한민국 영토 내 모든 농림어가 인구 가구의 총수와 특성을 파악하는 조사로 내달 20일부터 12월10일까지 인터넷 조사, 12월2일부터 12월22일까지 방문 면접 조사로 진행된다.모집 분야는 조사 관리 요원으로 조사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1명, 조사원 지원 및 조사 진행 상황을 관리하는 조사 관리자, 9명 조사 업무를 지원하는 조사 지원 담당자 2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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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시의원(국민의힘), 동구청장 출마 공식선언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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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철 맞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 나서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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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숙 의원 "한미 소공인들, 글로벌 시장서도 성장하는 장 열리길 기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를 방문한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을 만나 경기도 내 소공인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신미숙 의원은 경제사절단을 직접 접견하고 동탄전자부품소공인복합지원센터 및 소공인 기업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경기도 소공인의 우수제품 사례를 공유했다.신 의원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경기도 소공인박람회에서 소개된 제품이 조지아주로 수출되며, 우리 소공인들의 기술력과 품질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이루어진 뜻깊은 만남”이라며 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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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개인 투자자에게 너무 비싸졌다"…강세장 종료 위기
비트코인은이 일반 투자자에게 점점 더 비싸지면서, 이번 상승장이 기존 4년 주기를 넘어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수하기엔 너무 비싼 자산이 됐다"며 "이번 강세장이 연장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점차 수익률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자산 성숙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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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소방의 날 기념 감사엽서 및 다과 꾸러미 제작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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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독일에 1조6000억원 AI 산단 짓는다
엔비디아가 독일 뮌헨에 세계 첫 인공지능 산업 단지를 조성한다. 규모는 약 1조6천억 원이다.엔비디아와 도이체텔레콤은 내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산업용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건설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뮌헨의 첨단 산업지대에 자리 잡는다.이번 프로젝트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블랙웰’ 1만 개를 탑재한 서버 1000여대가 들어가는 대형 클러스터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AI 엔터프라이즈와 옴니버스 등 주요 소프트웨어가 함께 구동된다.도이체텔레콤은 산업 단지가 완공되면 독일 내 AI 처리 능력이 약 50%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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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3대 대표 축제, 모두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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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올해 개최한 곰취축제, 배꼽축제,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 등 3대 대표 축제가 모두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지난 5월에 열린 곰취축제에는 10만2천여 명, 8월에 열린 배꼽축제에는 7만1천여 명, 지난 2일 마무리 된 시래기사과축제에는 4만7천여 명이 방문해 총 22만여 명이 양구를 찾는 등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뒀다.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린 곰취축제에서는 곰취 판매 부스에 구매 행렬이 이어지며 준비된 곰취 8.5톤이 모두 판매됐다. 축제장에서는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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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2025 안전보안관 대상 재난안전체험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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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4일,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2025년 안전보안관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안전보안관은 국민 주도형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주로 생활 속 위험요소를 발견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이번 교육은 △안전신문고 가입 및 신고 절차 △계절별 안전예방 요령 △신고 우수사례 공유 △소방 및 재난대응 체험 등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안전보안관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다.시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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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직영사업단, 노인일자리 및 어르신 대상 문화활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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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직영사업단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11월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9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영화관람 행사 문화활동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강릉시 직영사업단 소속 2,48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9일간 진행되며 매일 약 2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된다.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아 대형스크린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관람 후에는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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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의원 "초저출산 극복 위해 남성육아휴직 필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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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이 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초저출산 극복을 위한 남성 육아휴직 지원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최근 셋째 자녀를 출산한 '세 아이 아빠'이자 청년의원인 황대호 위원장은 직접 체감한 육아 현실을 바탕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남성의 육아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황 위원장은 "얼마 전 저희 가정에 큰 축복이 찾아왔다. 셋째 아이가 태어나며 다둥이 아빠가 됐지만, 가장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