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확보한 추가경정예산 8000만원을 투입해 도내 승마장 59곳을 대상으로 상해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상해보험료는 가입 개체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결정되며 약 60%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현재 상해보험료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이 진행되고 있어 7월부터 지원될 예정이다.승마장들은 지난해 연 43만원에서 최대 1800만원까지 상해보험료를 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제주도는 농촌 관광 승마 활성화, 농어촌형 승마시설 설치, 시민 건강 힐링 승마 교실 등 다양한 승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