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이 무릎 부상 후유증을 안고 월드테이블테니스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 대회에 나서게 됐다.9일 WTT에 따르면 신유빈은 10일 홍콩에서 막을 올리는 파이너스 대회 대진 추첨 결과, 같은 한국의 주천희와 여자 단식 16강에서 맞붙는다.WTT 파이널스 홍콩은 WTT 시리즈인 그랜드 스매시와 챔피언스, 컨텐더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만 초청해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이다.남녀 단식에는 각각 16명, 혼합복식에는 각각 8개 조가 출전해 경쟁을 벌인다.여자 단식에는
중국 로봇 제조사 푸두 로보틱스가 신형 로봇견 'D5'를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에서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D5는 엔비디아 오린 칩, 120도 어안 카메라 4개, 전후방 라이다 센서를 장착해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푸두의 자체 개발 모터를 사용해 모든 지형과 날씨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푸두 로보틱스는 2016년 설립 이후 음식 배달, 청소, 물류 로봇을 개발하며 80여개국에 10만대 이상의
중국 기술 대기업 샤오미가 미국 의회 일각에서 제기된 ‘중국 군 연계 기업’ 지정 요구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성명을 내고 "샤오미는 중국 군사 기업이 아니며 중국 군사 기관과도 어떤 관련도 없다"라며 "항상 소비자 제품 기업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샤오미는 민간 및 상업용으로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방부의 1260H 목록에 포함될 근거는 없다"고 강조했다.이번 입장은 지난주 미국 공화당
울산중부소방서는 지난 12일 관내 고층건축물을 방문해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과 해외 고층 화재 사례 공유를 위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를 비롯해 국내외 고층·초고층 건축물에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유대선 중부소방서 서장은 건물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 △피난·방화시설 관리 철저 △전기·가스 설비 점검 강화 △초기 대응체계 확립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종합방재실 운영 상태를 비롯해 피난안전시설 관리 실태, 비상동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생태환경교육 내실화에 기여한 도내 교원 21명을 대상으로 홍콩의 다양한 생태교육 현장을 중심으로‘2025년 생태환경교육 담당 교원 국외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생태환경교육 및 습지보호 교육의 선진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천 중심 생태전환교육 모델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는 △세계적 철새도래지 마이포 습지 △해양생태계 보호구역 호이하완 해양공원 △도심 인공 생태 복원지인 홍콩 습지공원 등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현장 중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해 정부 및 경기도에 제출한 법령·제도 개선 건의 결과와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 26일 홍콩 아파트 화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규모 공사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시도 고층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가 많은 도시인 만큼 빈틈없이 관리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에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을 공개했다.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 유명 미술관과 예술가들의 작품 4,000여 점을 마치 갤러리에서 보는 것과 같은 4K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아트 바젤은 근현대 미술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로 매년 홍콩, 바젤, 파리, 마이애미에서 개최된다.이번 컬렉션은 12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마이애미 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아트 바젤 마이애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고층건축물에 대한 긴급 화재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5년 10월 말 기준 서울시 내 고층건축물 949개 동이 있으며, 이 중에 초고층 건축물은 32개 동이다. 고층건축물 건설현장은 36개소다. 고층 건축물은 30층 이상 또는 높이 120m 이상인 건축물, 초고층 건축물은 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인 건축물을 의미한다.소방재난본부는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샤오미와 아너가 메모리칩 가격 급등으로 태블릿 가격을 인상했다.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태블릿 제조사들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부담을 흡수하기 위해 제품 전반에 걸쳐 가격을 올리고 있다.샤오미는 지난 6월 출시 당시 999위안이었던 보급형 레드미 패드2의 시작 가격을 1199위안으로 인상했다. 프리미엄 모델인 샤오미 패드8 프로 역시 출시가보다 200위안 오른 4099위안에 판매되고 있다.스마트폰 브랜드 아너도 태블릿 제품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린린 아너 중국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AI 사업을 전면 개편하며 오픈AI 출신의 야오 순위 박사를 수석 AI 과학자로 임명했다.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텐센트가 AI 조직 전반을 재정비하고, 기술 엔지니어링 그룹 내에 AI 인프라 부서와 데이터 컴퓨팅 플랫폼 부서를 신설했다.AI 인프라 부서는 대규모 모델 훈련과 추론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며, 데이터 컴퓨팅 플랫폼 부서는 대규모 통합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풀스택 서비스 역량을 구축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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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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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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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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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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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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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화오션이 하청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했던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전격 취하하고, 원청과 하청 노동자에게 동일한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갈등의 고리를 끊고 상생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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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이중구조가 개선되려면 다단계 하도급을 뿌리뽑아야 한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간단한 원리가 노동시장에 자리잡으면 된다. 그러나 국내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건설·조선 등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다.건설·조선업계는 원·하청 임금 양극화로 노사 간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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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어떤 죽음에 대하여
‘고래 낙하’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생을 마감한 고래가 자신의 육신을 바다에 기꺼이 내어주며 시작되는 장엄한 생명의 순환을 일컫는 말이다.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고래는 홀로 심해로 가라앉는다. 그 마지막 여정은 결코 단순한 소멸이 아니다. 한 마리 고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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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첫 순방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일정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만의 중국 국빈 방문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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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세상] 피지컬AI에 대한 기대와 우려
올 하반기 국내외 증시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 키워드는 인공지능과 피지컬AI였다. 특히 국내 증시에서는 로봇 관련 기업 주가가 천정부지로 올랐다. 마치 상반기에 조선·방산·원전 관련 기업 주식에 돈이 몰렸던 것처럼 하반기에는 로봇 기업 쪽으로 돈이 몰렸다.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