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8월 28일 이용민 전 해병대 1사단 포병여단 제7대대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9시 30분부터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대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혔다. 수사팀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진행된 폭우 실종자 수색 당시,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없이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배우 송다은의 열애설이 제기됐다.27일 가요계에 따르면 송다은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아파트 복도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영상에는 송다은이 엘리베이터 문 앞에서 지민을 기다리는 장면과, 송다은을 보고 놀란 지민이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 내가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송다은이 올린 영상은 곧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퍼졌고 두 사람의 열애설로 이어졌다.지민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금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
애플이 인공지능 기업 미스트랄과 퍼플렉시티 인수를 두고 내부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26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디 인포메이션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에디 큐 애플 수석 부사장은 대규모 AI 인수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지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와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에디 큐는 과거 넷플릭스와 테슬라 인수를 주장했으나
26일 제428회 국회 제2차 정무위원회에서 금융위원장이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을 오는 정기국회까지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2023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만들 때 기본법도 같이 제출했다"며 "당시 부대의견으로 업권법 즉 기본법에 대해서 빨리 금융위에서 만들어서 제출하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제출되고 있지 않다"고 질의했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정기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기본법에 대한 금융위 입장을 묻는 민 의원의 질문에 김 위원장은 "가상자산업
반구대 암각화가 우리나라에서 17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공업도시 울산이 문화도시로 품격이 높아져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게 됐다. 유네스코에서는 암각화 보존방안으로 제시된 ‘사연댐 여수로 수문설치안’에 대해 그 추진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필자는 지난 20여년동안 수십차례의 언론기고와 세미나를 통해, 사연댐을 낮추고 수문설치하는 것이 오히려 암각화를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 있다고 반대했다. 심지어, 2002년 울산시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수행했던 수문설치안 보고서에도, 홍수시 암각화 부근에 빠른 유속이 형성되어
충북 청주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22일 교내 한가람관에서 제14회 모의정상회담을 개최했다.‘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국제적 안전 기준 수립 방안’을 의제로 한 올해 모의 정상회담에는 대한민국,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총 9개국을 대표하는 학생 대사단이 참가했다. 대사와 통역사로 구성된 학생 대사단 17명은 외교적 시뮬레이션 형식을 통해 각국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협상과 합의를 이끌어냈다.정은영 청주외국어고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언어 능력뿐 아니라
이장우 대전시장이 21일 ‘대전 0시 축제’를 둘러싼 방문객 수 추산, 정치적 공방, 예산 등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노잼도시 이미지를 벗고 대전을 가장 핫한 도시로 만든 성과가 있었다”며 ”축제의 최종 목표는 원도심을 포함한 도시 균형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전이 3년간 가장 핫한 도시로 명성을 얻었으며 청년들에게
존 크라프칙 웨이모 전 최고경영자가 테슬라 로보택시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17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웨이모를 이끈 존 크라프칙은 "안에 직원이 타고 있다면 로보택시가 아니다"라며 테슬라의 샌프란시스코 서비스가 자율주행의 본질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존 크라프칙이 지적한 바와 같이, 현재 테슬라 로보택시는 안전요원이 탑승한 상태에서만 운영되며, 완전 무인 로보택시 허가는 받지 못한 상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의 발언을 통해 애플의 차세대 제품에 대한 몇 가지 단서가 드러나고 있다.10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쿡 CEO는 2015년 스마트 글래스를 부정했으나 2023년에는 "생각은 항상 진화한다"고 입장을 바꿨다. 또한 애플은 비전 프로를 출시하며 AR 시장을 겨냥했지만, 웨어러블 기술 확장 가능성도 열어뒀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쿡은 "웨어러블은 우리가 믿는 분야"라며, 향후 혁신을 암시했다.폴더블 디바이스 역시 애플이 주목하는 영역이다. 구글, 화웨이,
경남도는 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도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전략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와 관련 입법 추진을 도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 역할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이어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이 우리 지역에 위치한 국가기관인 만큼, 도가 관련 계획과 제도 마련 과정에서 자체 입장을 명확히 하고 실효성 있는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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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야간연장 어린이집 및 시간제보육서비스’ 확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월 1일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2개소 및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김포시의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14개소,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14개소 15반이다.공공돌봄서비스 기반 확대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약으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안심보육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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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KOWEPO 미래 지속가능한 에너지포럼’ 개최
한국서부발전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과 머리를 맞댔다.서부발전은 오는 4일까지 이틀 동안 충남 태안 일대에서 ‘코웨포 미래에너지 포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국내 에너지 정책 동향, 서부발전 에너지 전략발표 등 서부발전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이뤄진 개막 행사는 본사 이전 10주년을 맞아 서부발전 본사에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태안군, 연세대학교, 삼성E&A 등 국내외 산‧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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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가입 검토 논란…농업계 “농업기반 붕괴 불가피”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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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창원시
◇4급 △기후환경국장 이유정 △푸른도시사업소장 직무대리 정윤규 ◇5급 △지역경제과장 허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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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미래유산 포럼 개최...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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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수산자원센터, 민물김·일본 민물김 유전자 분석 공동연구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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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민물김의 학술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특산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일본 연구진과 손을 잡는다.시는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삼척 민물김연구센터와 소한계곡, 산기천 일원에서 일본 니혼대학교 이시키와 모토야스 교수, 성균관대학교 조재열 교수, 민물김연구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삼척 민물김·일본 민물김 공동연구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에서는 삼척과 일본 민물김의 DNA 추출 및 분석을 통해 유전적 특성을 규명하고, 생성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비교 연구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삼척 민물김의 유전체 기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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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바이루 총리 9개월 만에 실각… 불신임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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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하원이 프랑수아 바이루 정부를 불신임하며 출범 9개월 만에 총사퇴가 확정됐다.프랑스 하원은 8일 신임 투표에서 찬성 194표, 반대 364표를 기록해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과반인 288표를 훌쩍 넘은 결과로 범여권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야당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헌법에 따라 하원의 불신임이 가결되면 정부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 이에 바이루 총리는 9일 오전 마크롱 대통령에게 사임 의사를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엘리제궁도 성명을 통해 사퇴 수락 방침과 함께 곧 신임 총리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출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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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 주말 야시장 가을까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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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개신교 성향 단체들의 민원 폭탄으로 공공도서관이 성교육·성평등 도서 열람을 제한하는 것은 아동의 알 권리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8일 충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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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 젊음과 열정의 춘천시, '2025 대학연합축제'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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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젊음과 열정으로 물드는 캠퍼스 축제를 선보인다. 춘천시는 9일 송곡대 일원에서 춘천시 대학연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강원대, 송곡대, 춘천교대, 한림대, 한림성심대 등 지역내 내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축제로 대학 간 교류와 화합을 기반으로 ‘대학도시 춘천’을 실현하기 위한 소통과 상생의 플랫폼으로서 그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축제는 각 5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연합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대학별 선수단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대학동아리 무대 공연, 체육 경기 등이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