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구미도서관은 지난 9일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2025 시 울림 콘서트 - 백석 흰 바람벽 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의 무대를 함께 즐기며 풍성한 여름밤을 만끽했다.구미도서관
한 글자, 한 문장. 늦은 배움의 떨림이 조명이 되어 거리에 스며들었다. 칠곡의 할머니들이 써내려간 삶의 시가 거리의 시가 되었다. 칠곡군 동명지 수변생태공원에 조성된 ‘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가 지난 25일 ‘칠곡할매의 밤, 이야기를 켜다’라는 주제로 정식 개장하며, 한여름 밤을 시와 빛으로 수놓았다. 삶의 고단함 속에서도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고, 글자를 익혀 써 내려간 할머니들의 시가 이제는 거리의 등불이 되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비추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이상승 군의장, 오종열·이창훈
여당 의원들이 최근 우주항공청 관계법 개정안을 잇달아 내자 경상남도의회가 기자회견을 갖고 반발하는 등 대응하고 있지만 정작 우주항공청을 품고 있는 사천에서는 시와
중부뉴스통신 = 제주도교육청 위미중학교는 자유학기제와 독서인문교육의 하나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며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1학년 학
중부뉴스통신 = 금천구는 ‘2025 평화통일 시와 그림 주민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8월 29일까지 공모전 전용 누리집을 통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이번 공
중부뉴스통신 = 남양주시는 8일 시청 여유당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남양주시지부와 2025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이번 상견례는 시와
김만식 기자 = 충주 유일의 여성 문학 단체인 문향회가‘제13회 전국여성문학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시와 수필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대표 문학축제로 자리 잡은 ‘호미문학대전’이 올해도 포항 호미곶에서 문학인과 시민들을 맞이한다.경북일보는 제7회 호미문학대전의 일환으로 ‘2025 호미곶 흑구문학상’ 공모를 7월 23일부터 9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문학상은 시와 수필 2개 부문에서 작품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210 일대 공공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이는 시와 국가유산청이 사전영향협의를 통해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 주변의 건축물 층수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다.31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안양도시공사는 지난해 10월 지역 주민들이 공공
포항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에 나섰다.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22일 경북 칠곡의 ㈜디에스티에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현장학습’을 개최하며 스마트 제조혁신의 확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현장학습은 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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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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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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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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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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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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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평 삼광사에 만개한 배롱나무 꽃 (포토)
제주시 월평동 삼광사에 붉게 물든 배롱나무꽃이 만개하면서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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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5개 팀 선정
태백시는 지난 3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사업’에서 지역 주민사업체 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사업을 육성하는 정책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4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전국 121개 팀이 지원해 서류평가, 온라인 교육, 현장 실사, 발표 평가 등 다단계 심층 심사를 거쳐 최종 45개 팀이 선정됐다.태백시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 고유 자원과 공동체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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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향군, 보훈가족 삶의 질 향상,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나서
제주도재향군인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용사의 주거지를 찾아 2025년도 제1차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 제주시 애월읍 거주 6.25전쟁 참전용사 양oo 참전용사에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제2차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서귀포시 영천동에 거주하는 향군회원 오oo 댁을 방문, 낡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산뜻하게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임에도 자원봉사자들은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동사활동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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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권 최고의 피서지 경포해수욕장의 밤은 축제 중
영동권 최고의 피서지인 경포해수욕장에서는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이 경포해변 특설무대와 중앙광장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경포해변을 찾는 피서객이 더욱더 흥겹게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국내 유명 가수들의 특별 공연과 더불어 풍성한 게임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해수욕장 야간개장에 맞춰 29일 개막한 2025 경포 썸머 페스티벌 축제는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첫날 6천여 명의 방문객, 둘째 날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재밌는 게임과 공연을 관람하며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주간에는 동해안 최장거리 해상 플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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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다슬기·백합조개 채취, 낚시하다 익수사고 잇따라
연일 폭염특보가 계속 중인 가운데 경북 예천과 고령, 울진에서 익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2일 오전 0시 29분쯤 경북 고령군 개진면 하천에서 낚시하던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2분쯤 예천군 용궁면 금남 천에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소방 당국은 다슬기를 잡으러 간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수색하다가 물속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같은 날 오후 2시 26분쯤에는 울진군 평해읍 바다에서 백합 조개를 채취하던 50대 마을주민이 심정지 상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