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오송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를 둘러싼 갈등이 여전한 가운데 충북도가 추가경정 예산안에 조형물 설치비를 포함하면서 공을 또다시 도의회에 넘겼다.도의회가 조형물 설치와 관련한 공론화에 나섰지만 해법을 찾지 못한데다 시민단체도 입장을 달리하며 각을 세우고 있는 터라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제430회 도의회 정례회 기간인 다음달 18∼26일 심의가 이뤄질 이 추경안에는 오송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비 5000만원이 포함됐다.앞서 도는 오
울산 중구가 차도교인 삼호교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행데크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옛 삼호교 붕괴로 통행이 막히면서 일부 시민들이 차도교를 따라 이동하고 있어 보행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2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7월 인도교인 옛 삼호교의 상판 일부가 침하돼 통행이 제한되면서 인근 주민과 보행자들이 차도교인 삼호교를 이용해 태화강을 건너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구간은 보행로가 없어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삼호교는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256m의 주요 교량으로 현재 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포항의 한 폐기물 사업장에서 나온 분진과 소음 때문에 주변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다.피해를 인지한 사업장은 방진벽 설치를 약속했지만, 약속 시한은 몇 차례가 미뤄진 채 연말을 기다리고 있다.문제의 사업체는 주거지와 마주하고 있다. 창문을 닫아도 들어오는 분진과 소음에 인근 주민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폐기물을 파쇄하거나 파쇄 재료를 적재하는 과정이 수시로 반복된 것으로 전해진다. 미세 분진이 주변 주택으로 확산되면서 승용차 차창은 물론 주택 창틀에까지 분진가루가 소복이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주민은 “심할 땐 집 안으로까
지난 추석연휴를 전후해 제주도내 곳곳에 4.3 역사 왜곡 현수막들이 내걸려 도민사회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4.3역사 왜곡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천명했다. 4․3을 왜곡하는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철거 조치를 하는 한편, 4.3당시 강경진압을 주도하며 학살의 책임이 있는 함병선.박진경 연대장의 비석 논란과 관련해서는 비석 앞에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안내판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오영훈 지사는 17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 4.3단체와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함병선, 박진경 비석
춘천시가 최근 삼악산 정상부 전망대에서 발생한 불법 캠핑 및 취사 행위와 관련 야영 금지 안내와 현장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조치다.시는 우선 삼악산 전망대 및 등산로 입구 일대에 ‘캠핑·취사 금지’ 안내판을 추가 설치하고 전망대 내부에는 불법 텐트 설치를 예방하고 공간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산불예방 합동 캠페인’을 추진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화기 사용 금지, 쓰레기 되가져가기, 탐방 예절 준수 등 올바른 산행문화 정착
3주전
인천 서구 대인고등학교에 칼부림과 폭발물 설치를 예고한 협박 글이 올라와 학교가 휴업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인천경찰청은 13일 오전 7시 52분께 소방 당국으로부터 “13일 오전 11시 대인고에 찾아가서 칼부림하고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익명의 작성자는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신고하기를 이용해 해당 협박 글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학교 측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하교 조치와 함께 당일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발견한 특이 사항은 없다”며 “소방과 함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제주형 행정 체제 개편은 민선 9기 도정으로 이월됐다”며 “민선 8기 내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마무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일부 행정 체제 개편 구역에 대한 폭넓은 의견 수렴 필요성과 법 제정 후 1년 정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행정안전부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말했다.민선 8기 제주도는 조례에 따른 행정 체제 개편 위원회 구성,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론화 절차 진행, 도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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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의 '자일리톨껌' 사회공헌 활동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이 140회차 진료 봉사로 버스가 방문 가능한 대한민국 최동단 지역인 울릉도를 찾았다.롯데웰푸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경북 울릉군에 위치한 천부초등학교를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방문했다고 27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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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플래쉬, ‘DY460 ARGB’ PC 어항 케이스 출시
글로벌 컴퓨터 주변기기 브랜드 다크플래쉬의 공식 수입사인 투웨이가 ‘darkFlash DY460 ARGB BTF’ 어항 PC 케이스를 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은 98,000원, 화이트는 99,8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하며, 데스크테리어를 원하는 사용자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DY 시리즈는 다크플래쉬의 ‘FLY BEYOND LIMITS’ 철학을 반영한 데스크테리어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DY460, DY470,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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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도의회 부패근절 청렴 캠페인 동행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7월 ‘청렴전북 구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27일 전북도청 직원식당 로비에서 ‘청렴전북 구현 캠페인’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명연·김희수 부의장, 윤수봉 의회운영위원장,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 강동화 윤리특별위원장, 김진철 감사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참석자들은 ‘갑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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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27일 무순위 청약 진행
태영건설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 선보이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이 오늘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11월 5일이다.이 단지는 앞서 진행된 청약접수에서는 올해 부산진구 최초로 전 타입 마감과 함께 최고 경쟁률 11.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정당 계약 역시 실수요층의 발길이 대거 이어진 만큼 무순위 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부동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부산 부동산에 대한 수요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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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작전본부,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호현장 최종 점검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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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군위 청년정책참여단 성과공유회 개최
군위군은 지난 30일 우보면 청년공유 문화금고에서 제3기 군위 청년정책참여단 성과공유회을 개최했다.성과공유회는 청년정책참여단의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김진열 군수, 사공정한 문화관광재단 대표를 비롯한 청년정책참여단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청년정책참여단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역 청년이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해왔다.이번 행사에서는 ▷군위 친구 학교 ▷청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청년 웰컴 군위 등 총 3건의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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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대비 환경배출사업장 특별점검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관내 환경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 동안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정도시 경주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시는 공무원, 민간 환경기술인,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관내 50여 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수질·폐기물·악취 배출 시설 전반을 집중 점검했다.특히 APEC 기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악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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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밤부터 한파주의보…새벽 체감온도 영하 4도 '강추위'
충청권 곳곳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낮 최고기온은 12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예보됐다. 특히 오후 9시를 기점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 청양·예산·태안·보령·서천·홍성, 충북 괴산·제천 등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밤사이 기온은 4~7도 수준이겠지만 새벽에는 -2도까지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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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 푸드위크 코리아’서 명품 농특산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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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김정빈 선수, 노력과 열정으로 이뤄낸 '빛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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