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이 12일, 국회 회의장에서 무단으로 음향·영상 장비를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시 징계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국회 본회의장에서 벌어진 ‘개인 무선 마이크 사용 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일명 ‘나경원 방지법’으로 불리고 있다.윤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서 회의 진행 방해 물건의 범위를 명확히 하여, 국회가 제공하지 않은 음향·영상 증폭 및 송신 장치도 반입 금지 항목에 포함시
코보시스가 자사 솔루션 바로더 테이블오더 시스템 내 ‘식권대장’ 결제 연동을 본격화했다. 바로더 솔루션은 키오스크에 식권대장 결제를 도입해 온 데 이어 테이블오더에서도 동일한 결제 방식을 지원할 수 있게 되며 서비스 적용 범위를 한층 넓혔다.바른 한 끼를 지향하는 브랜드 비비당 문정역점은 최근 테이블오더 시스템에 식권대장 결제를 도입한 상태로, 매장 측은 이번 적용으로 다양한 결제 니즈에 대응할 수 있게 되면서 매장 운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피드백을 건냈다.코보시스 측에 따르면 식권대장과의 결제 연동은 직장인 점심 시간대 수요가
울진해양경찰서가 12월 첫째 주를 맞아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주간 종합 원거리 조업선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이번 안전관리는 기상 악화가 잦은 동해안 겨울철을 대비해 연안부터 먼바다 조업선, 수상레저활동까지 관리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연안 취약해역 순찰 강화, 원거리 조업선 점검,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수상레저기구 관리실태 확인 등 동절기 주요 위험 분야에 대한 집중점검이 진행됐다. 지난 2일 배병학 서장이 직접 파출소와 연안 취약지대를 돌며 근무태세와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예천군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했다.첫 교육인 쪽파 과정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3일까지 13회 과정이 진행되며 지역 내 농업인 1420여 명이 참여 대상이다.이번 교육은 쪽파·벼·수박·양봉·한우·사과 등 지역 주력 작목을 중심으로 농업인의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구성됐다. 특히 AI 시대의 변화와 농업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다루는 ‘농업인문학’ 과정을 신규 편성해 교육 범위를 확장했다. 별도 신청 없이 교육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도록 접근성 또한 높였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체감 난도는 수험생 학력대별로 뚜렷하게 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최상위권은 영어, 중상위권은 수학, 중위권은 국어에서 가장 점수 하락 폭이 컸다.종로학원은 2026학년도 수능 응시생 5170명의 가채점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어·수학·탐구 원점수 합산 290점대 수험생의 평균 영어 점수는 93.4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국어, 수학, 탐구보다 낮아 최상위권이 네 과목 중 영어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분석됐다.범위를 250점대 이상으로 넓혀도 영어가 가장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소염진통제 복용 환자의 위궤양 예방 효능을 인정받은 신약을 선보였다.대웅제약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장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소화성 궤양 예방 효능을 인정받은 P-CAB 계열 위장약 ‘펙수클루 20mg’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펙수클루 20mg은 국내 P-CAB 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소염진통제 유발 궤양 예방 적응증을 획득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약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펙수클루 20
충북 청주에 사업장을 둔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 첫 상업 발사 예정일을 12월17일로 조정한 가운데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지난 23일 브라질 공군과 공동으로 수행한 최종 항전장비 연동 시험을 통해 최근 식별된 신호 처리 시스템 관련 보완 조치를 완료, 스페이스워드 발사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항전장비 연동 시험 중 특정 구간에서 관측된 미세 이상 신호 현상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 비행환경 변화에 따른 연동 프로파일의 공차 범위를 확인했다.
한국중부발전이 AI 기반 누수 관리 기술을 발전소를 넘어 플랜트 산업 전반으로 확장한다.한국중부발전은 24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지능형 누수 관리 솔루션 기업 위플랫과 ‘AI 기반 플랜트 산업 물 관리 시스템 고도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발전소 배관 누수 관리 시스템’의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해당 기술의 적용 범위를 전체 플랜트 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동안 발전소 지하 배관망은 구조가 복잡해 육안 점검이 어렵고 미세 누수 탐지에 한계가
ESG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화학기업 이콜랩은 오비보 전자사업부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혓따. 이콜랩은 이번 인수로 국내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초순수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물 관리 사업 범위를 반도체 제조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이어지는 AI 가치사슬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지난 8월 글로벌 차원에서 체결된 인수 계약은 관련 규제 승인 절차를 거쳐 지난 16일 공식 종결됐다. 이콜랩은 거래 종결과 함께 18억 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했다.이콜랩은 AI 확산과 반도체 공정 고도화로 초순
인천시가 2023년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출산과 양육 지원 정책이 2025년 아이플러스 1억 드림으로 집약되며 하나의 체계를 갖췄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강조해 온 살기좋은 인천시는 출산 장려를 넘어 아이를 낳고 키우며 계속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인천시는 2023년부터 출산과 양육 부담 완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임신기부터 아동기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왔다. 출산 이후 일시적 지원에 그쳤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부모의 실제 체감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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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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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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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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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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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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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속초항에서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원거리조업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속초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속초시청 4개기관에서 약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 화재·기관 고장 등 중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겨울철 화재 노출 위험 요인 점검, 구명조끼·소화기 비치 여부 및 정상 작동 상태 확인, 어선 위치발신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속초해경 관계자는 “우리 어업인의 안전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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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고용노동부의 개정 노조법 해석지침이 노란봉투법을 현장에서 무력화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노동부는 개정 노조법에 대한 해석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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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겨울 원도심 축제인 '2025 로데오 윈터 페스타'가 24일 막을 올린 가운데,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러 온 시민과 관광객들로 로데오 거리에 활기가 돌고 있다.로데오 윈터 페스타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현장에는 다채로운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버스킹을 비롯한 공연도 마련돼 연말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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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휜 여성 반도체 공장의 여성 노동자들…"과거가 현재를 구원할 수 있을까"
지난해, 에서 반도체 전자산업 직업병 피해자의 사연을 기록하는 반올림 기록팀을 모집했었다. 먼발치에서 반올림 활동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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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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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