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가 우버를 상대로 장애인 승객 차별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11일 경제매체 CNBC는 우버가 장애인 승객에 대한 승차 거부, 서비스 동물 동반 시 청소비 부과 등 차별적 행위를 지속했다고 전했다. DOJ는 우버가 미국 장애인법을 위반했으며, 장애인 승객이 우버 서비스를 동등하게 이용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소장에 따르면, 우버는 장애인 승객의 서비스 동물 동반을 이유로 요금을 부과하고, 휠체어 사용 승객에게 부당한 취소 수수료를 청구하는 등 차별적 관행을 유지해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가 중국 전기차 산업의 혁신을 극찬하며, 미국 자동차 기업들에게 큰 압박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23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코스로샤히 CEO는 최근 팟캐스트 피플 바이 WTF에서 중국 전기차 모델을 언급하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나다"고 감탄했다. 앞서 짐 팔리 포드 CEO 도 중국 EV의 기술력과 품질이 서구 기업들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코스로샤히 CEO는 중국 EV 산업의 경쟁력을 정부 지원보다
네이버가 빅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사용자 단골력을 높인다.네이버는 9일 서울 종로 네이버스퀘어에서 열린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서 프리미엄 장보기 플랫폼 컬리,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 등과 협력을 공개했다.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AI 커머스 시대에는 친판매자 생태계를 넘어 친사용자 생태계로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넷플릭스에 이어 컬리와 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네이버와 컬리는 사용자의 반복 구매와 정기구독 비율이 높은 장보기 플랫폼, 멤버십, 새벽 배송을 중심으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사업부 웨이모가 덴버와 시애틀에서 로보택시 시험 운행을 시작하며 미국 전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2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웨이모는 이미 오스틴,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로스앤젤레스에서 상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오스틴과 애틀랜타에서는 우버 앱을 통해서만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으며, 다른 도시에서는 웨이모의 전용 앱 웨이모원을 사용해야 한다.덴버와 시애틀에서는 웨이모 직원이 안전 운전자로 탑승해 조향 및 제동을 담당하며,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장이 확산되며, 기업들이 외부 기술 도입을 통해 최적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 20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마존이 지원하는 로보택시 기업 죽스는 전 우버 임원이 설립한 라우팅 컴퍼니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죽스는 라우팅 컴퍼니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고, 엔지니어 5명을 영입해 로보택시 서비스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라우팅 컴퍼니는 제임스 콕스가 2019년 우버를 떠난 후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뉴로에 투자했다.21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뉴로는 엔비디아가 참여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9700만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엔 기존 투자자인 우버, 베일리 기포드와 함께 신규 투자자로 아이스하우스 벤처스, 킨드레드 벤처스, 엔비디아, 플레지 벤처스 등이 합류했다. 뉴로는 엔비디아와 기술적으로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회사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및 모델 훈련을 위해 엔비디아 GPU를 활용하고 있으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가 미국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제조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과 손을 잡고 2026년부터 자사 앱을 통해 블레이드 헬기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우버는 이날 조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레이드 서비스를 플랫폼에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이 내년부터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헬기와 수상비행기 서비스를 직접 예약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회사 측은 구체적인 운항 지역을 밝히지 않았지만, 뉴욕 수도권과 남유럽에서 공항을 오가는 인
우버가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와 손잡고 2026년 독일 뮌헨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8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는 양사가 유럽에서 진행하는 첫 자율주행 프로젝트로, 우버는 모멘타 기술을 탑재한 차량을 유럽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에는 안전 운전자가 탑승해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개입할 예정이다.모멘타는 우버가 차량 호출, 배달, 화물 사업 전반에서 확보한 20개 글로벌 자율주행차 파트너 중 하나다. 우버는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우버 택시가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우버 원’을 9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합니다. 우버 택시는 전날인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우버 원은 월 4,900원, 연 4만 9,000원의 구독료를 내면 혜택을 주는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요금의 최대 10%를 크레딧으로 적립해 다음 승차 시 이용할 수 있고, 평점이 높은 기사를 우선 배차받을 수 있습니다. 또 청소년 전용 서비스 ‘우버 청소년 자녀
우버 택시가 9월 8일부터 30일까지 '레트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우버가 설립된 2009년을 테마로 한 이벤트다. 국내에서 우버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에게 택시비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우버 택시는 레트로 프로모션 홍보를 위해 인기 크리에이터 '랄랄'과 협업했다. 추억의 광고를 패러디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공개했다. 랄랄의 부캐인 Y2K 감성의 가수 '율'이 출연한다. 임우일 등 인기 인플루언서들도 깜짝 출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본사 1층 로비에서 재활용품 기부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공사 임직원과 가락시장 유통인이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부 대상 품목은 성인용 의류, 백팩, 운동화 등이며, 아동용 의류나 파손된 물품은 제외된다. 접수는 행사 기간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가능하다.수집된 물품은 노숙인 자활 지원 기관인 ‘서울꽃동네 사랑의집’에 전달돼 분류 과정을 거쳐 노숙인과 외국인 노동자 등
단한번S 뿌리·초기 생장 강화단한번OK 토양 개량·연작 장해 해결 마늘과 양파 정식기를 앞두고 1회 시비만으로 장기간 효과를 볼 수 있는 완효성비료가 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재배 기간이 긴 두 작물은 안정적인 영양 공급 여부에 따라 생산량과 품질이 좌우돼서다.국내 최초 완효성비료 제조 기술을 보유한 조비는 ‘단한번S’와 ‘단한번OK’를 통해 마늘·양파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의 생산비 절감 효과까지 노린다.‘단한번S’는 18-7-9+2+아미톤 성분을 함유해 벼는 물론 원예작물 밑거름으로도 효
기업들 비트코인 매입세가 8월 들어 둔화됐다. 14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기업들이 추가로 확보한 비트코인은 4만7718BTC로, 7월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었다. 기업, 정부, ETF 등을 포함한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368만BTC로 집계됐으며, 월간 증가율은 1.2%로 7월 4.6% 대비 크게 감소했다.이 같은 둔화는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스트래티지, 킨들리MD. 일본 메타플래닛 등
식품 사막화 해소…청주·완주·함평·의성 시범 운영 농협 경제지주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지역의 식품 사막화 문제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12일 전남 함평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송미령 장관, 박서홍 대표이사,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1차 시범지구 시장·군수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차 시범지구는 충북 청주, 전북 완주, 전남 함평·장성, 경북 의성이다.이동장터는 소매점 휴·폐업으로 농산물과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을 순회하며 마
하루 5만 톤 이상 확보…농작물 피해 최소화 집중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가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된 강릉 지역에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 대책을 총동원하고 있다.올여름 강릉 지역 강수량은 평년의 40% 수준에 그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9월 9일 기준 지역 전체 저수율은 20.0%로, 평년 대비 26.1% 수준까지 떨어졌다.특히 주 수원인 오봉저수지는 저수율이 12.3%에 불과해 유효 저수량 1433만톤 중 175만톤만 남게 됐다.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