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58년 역사의 영국 물류회사 KNP 로지스틱스가 아키라 랜섬웨어 공격 여파로 파산했다. 2023년 6월 발생한 이 사고에서 아키라는 500여 대의 트럭 운행에 필요한 물류 예약 시스템, 배송 경로 최적화 소프트웨어, 금융 및 회계 기록을 암호화하고 백업 데이터까지 삭제한 후 약 85억원의 몸값을 요구했다. KNP 로지스틱스 시스템의 금융기록이 잠겨 대금 정산, 대출 등 자금 흐름이 중단됐으며, 3개월 가까이 전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했다. KNP 로지스틱스는 2023년 9월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730
풀무원은 지난해 미국법인의 두부 매출이 2242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역대 최고 매출이다.미국 두부 매출 증가는 현지 식물성 단백질 수요 증가와 전략적인 매출처 확대에 따른 영향이다.'하이 프로테인 두부'의 매출은 2021년 156억원에서 2025년 415억원으로 세 배 가까이 성장했다. 회사는 단백질 섭취를 원하는 현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하이 프로테인 두부는 1
XRP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2025년 7월 기록한 3.6달러에서 60% 가까이 떨어졌지만,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17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XRP의 장기 가격 전망을 조정하며 2026년 목표를 2.8달러로 낮췄지만 2028년 이후 목표는 상향 조정했다.스탠다드차타드는 2026년 XRP 가격 목표를 기존 8달러에서 2.8달러로 낮췄으며, 이는 2025년 7월 기록한 3.6달러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현재 XRP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어 온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 의사를 밝힌 이후 ‘충TV’ 구독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TV 구독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79만600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나흘 전인 지난 12일 97만5000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17만9000명이나 줄어든 것이다.김 주무관은 지난 13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오는 28일까지 휴가를 마친 뒤 의원면직 처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그의 사직 소식이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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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인천 도심 속 흉물로 방치 중인 동인천역 민자역사가 긴 잠에서 깨어날 채비를 하고 있다.기나긴 법적 분쟁의 마침표를 찍고 복합개발사업의 청사진을 그리면서 오랜 기간 침체한 동인천 일대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이 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한 뼈아픈 과거동인천역사는 1989년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한 국내 2번째 민자역사로 한때 인천 최대의 상권을 자랑하는 랜드마크로서 호황을 누렸다.그러나 인천 곳곳에 신도시가 들어서고 인천지하철 1호선이 개통하면서 상권이 서서히 이동했고, 국제통과기
자산 8390억 달러를 보유한 세계적인 대부호 일론 머스크가 지난해에 이어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10일 제40회 전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하고, 최상단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CEO를 올렸다.1위에 오른 머스크 CEO는 자산 규모도 1년 전 3420억 달러에서 1.5배 가까이 불어나며 포브스 집계 사상 처음으로 8000억 달러를 넘어섰다.2위와 3위는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차지했다. 래리 페이지는 2570억 달러, 세
새내기 공무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짧은 기간에도 행정이 주민의 삶과 얼마나 가까이 맞닿아 있는지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그중 특히 마음에 남은 제도는 ‘다문화가족 자동차 취득세 감면’입니다.다문화가족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속에서도 제주 사회의 일원으로 성실히 뿌리내리고 있는 소중한 이웃입니다. 그러나 낯선 환경에서 정착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다문화가족이 생활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자동차 취득세를 감면해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우자 중 한 명이 외국인인 가정이 차량을 취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상황으로 국내 유류 가격이 급등한 것과 관련해 국가적 위기상황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고통을 아랑곳하지 않고 이익을 취하려는 일이 벌어지는 것 같다고 5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아직 객관적으로 심각한 차질은 없는데 갑자기 주유소 유류 가격이 폭등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아침, 점심, 저녁 가격이 다르며 일부는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리는 곳도 있다고 하면서 이 점에 대해 제재 방안을 논의해보라고 주문했다.또 대통령은 어려운 시장환경을 악용해 매점매석
안산시는 시 승격 40주년인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 곁으로 한층 가까이 다가가 소통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26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을 진행,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350여 건의 주민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동행’ 행사는 연두방문의 일환으로 지난 1월 6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됐다. 시는 관내 129개 아파트단지와 7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총 103개소의 시민 일상 공간을 찾아 다양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를 폭넓게 수렴했다.주민
최근 연이틀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하며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0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7.21포인트 오른 5690.7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000선까지 밀렸던 지수가 하루 만에 60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며 57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코스피는 이날 157.38포인트 오른 5250.92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장 초반 코스피200선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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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더가 농촌의 희망” 강호동 농협회장, 청년여성농업인 ‘미래 주역’으로 격려
“여성 리더가 농촌의 희망” 강호동 농협회장, 청년여성농업인 ‘미래 주역’으로 격려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섬세한 감각과 혁신적인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청년 여성농업인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전통적인 농업을 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농업과 스마트 유통을 결합하며 우리 농촌의 미래 지도를 새로 그리고 있습니다.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9일 서울시 중구 농업박물관에서 열린 ‘2026년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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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최초 '아까운 농산물' 유통지원...농가소득↑환경오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아까운 농산물 유통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아까운 농산물’이란 등급 규격에 적합하지 않거나 농업재해로 외관상 상처가 있지만 품질에는 이상이 없어 유통이 가능한 농산물이다. 기존 ‘못난이 농산물’을 순화한 표현이다.이 사업은 지난 1월 15일 공포·시행된 ‘경기도 아까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최근 이상기후로 외관상 결함이 생기는 농산물이 증가해 농업인의 소득 저하, 자원 낭비 등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도는 아까운 농산물 구입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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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한국피지컬AI협회, AI산업 활성화 위해 협력
경기 수원특례시와 ㈔한국피지컬에이아이협회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피지컬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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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치료 '8주 제한' 반발 확산"…한의사들 국토부 앞 시위 이어가
교통사고 경상환자의 치료기간을 8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하위법령 개정안에 대해 한의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한의사들은 해당 개정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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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스파크, 오픈클로 대안으로 클로AI 어시스턴트 출시
젠스파크가 클라우드 기반 AI 비서 '클로'를 출시했다고 실리콘앵글이 12일 보도했다.클로AI는 사용자들별로 전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동하며, 보안과 데이터 격리를 유지한 채 업무를 자동화한다.기존 오픈클로 플랫폼이 보안 문제로 기업 활용이 제한되는 반면, 클로는 데이터 보호와 사용자 권한 관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실리콘앵글은 전했다.클로 AI는 단순한 응답 생성이 아니라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제어하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는 왓츠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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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일본 등 군함 보내야"… 호르무즈 참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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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군함 파견을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국가들이 미국과 함께 해협을 지키는 데 나서야 한다는 뜻을 밝히며 대이란 군사행동의 부담을 동맹과 주요 석유 수입국들로 넓히려는 의도를 드러냈다.트럼프 대통령은 14일 SNS 트루스소셜에 "여러 나라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피해를 입는 나라들이, 이 수로를 열어 두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 군함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이어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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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 새별오름 밤하늘에 펼쳐진 '디지털 불놓기' (포토)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진 2026 제주들불축제 마지막 날인 14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디지털 불놓기’가 펼쳐졌다.디지털 불놓기는 실제 불을 사용하는 ‘오름 불놓기’가 폐지됨에 따라 대체 프로그램으로 도입된 것으로, 올해 첫 선을 보였다.디지털 불놓기는 새별오름 전역과 밤하늘을 배경으로 웅장하게 펼쳐졌다. 오름 전면을 캔버스 삼아 레이저와 불꽃이 결합된 융복합 미디어아트 쇼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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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명동" 금방골목, 화려했던 전성기 뒤로하고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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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강릉에서 가장 화려한 거리로 손꼽히던 성내동·성남동 일대 ‘금방골목’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점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영동지역 경제의 중심지였던 이 거리는 현재 상권 쇠퇴와 공동화 현상을 겪으며 과거의 영화를 뒤로한 채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금방골목은 과거 금은방과 양복점, 고급 상점들이 밀집해 ‘강릉의 명동’으로 불리던 대표적인 상업 거리였다. 결혼 예물과 귀금속을 사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았고, 특별한 날을 준비하는 강릉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다. 화려한 간판과 사람들로 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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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 "공직자들, 선거중립의무 엄정하게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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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직자는 선거중립의무를 엄정하게 지켜주시기 바랍니다."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12일 집무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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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주들불축제 폐막…밤하늘 수놓은 ‘디지털 불놓기’ 피날레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진 2026 제주들불축제가 밤하늘을 수놓은 ‘디지털 불놓기’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제주, 희망을 품고 달리다!’를 주제로 제주시가 주최한 올해 축제는 9일부터 12일까지 사전 행사에 이어, 13일과 14일 이틀간 본행사가 진행됐다.축제의 피날레는 14일 밤 펼쳐진 ‘디지털 불놓기’였다. 예전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던 ‘오름 불놓기’를 폐지하면서 새롭게 도입된 미디어아트 쇼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다. 지난해 축제부터 도입됐지만 당시 기상 악화로 행사가 중단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관람객들에게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