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사업을 수탁받아 수행하는 한 민간단체가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촉구하는 내용의 리플릿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양말 등의 사은품을 제공해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각종 사업의 민간위탁과 관련해 논란을 예방하기 위해 검토 과정에 인공지능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이남근 의원은 15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민간 위탁에서도 적정 데이터 검토에 인공지능에 맡기고, 위원회 수를 줄이자"고 제안했다.이 의원은 자치분권 홍보 관련 사업을 대행해
야당인 국민의힘 원로들은 13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보수 세력이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 보수 통합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정의화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임고문단 회의에서 “무너지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선 유승민, 이준석, 한동훈 등과 함께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용광로 같은 화합 정치를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여당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의회 운영으로 의회민주주의가 무너져버렸고,
이천시는 지난 1일 민선8기 제7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천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시의회 의장, 허원 도의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주요 당직자, 국회의원실 보좌관, 시청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시는 철도망 국가 계획 반영과 국지도70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추진을 위하여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협조를 구하고, 이천과학고 건립계획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특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전산 시스템 수를 기존 647개에서 709개로 정정했다. 이 가운데 복구된 시스템은 193개로, 전체의 27.2% 수준에 머물렀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709개 시스템 목록을 새롭게 정리해 공개한다”며 “이 중 오전 6시 기준 193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온나라 문서시스템’과 ‘1365 기부포털’ 등 54개 시스템이 정상화됐다.정부는 그동안 장애 시스템 수를 647개로 발표해왔지만, 내부 통합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서 각국 정상 및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등과 연쇄 회담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신 회장은 30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나 롯데의 베트남 내 투자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롯데가 유통, 식품,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
23시간전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30일 파주시 운정신도시 일원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 LH, 시공사, 하도급업체 관계자 전원이 참석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회의는 2021년 첫 사고 이후 2025년 9월 5일과 10월 14일 운정신도시 일대에서 연이어 발생한 세 차례 탁수사건의 원인과 경위, 관리 책임, 피해 주민 지원 대책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회의에서 LH 측은 약 60초간 연결밸브 조작이 있었던 사실은 인정했으나, “2차 사고는 LH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LH 관계자는 “
경남의 피지컬 인공지능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지원하는 ‘경남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가 30일 공식 출범했다.이 위원회는 도, 도의회,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거버넌스로, 위원장인 도 산업국장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구성됐고 임기는 2년이다. 전략 자문 기구로서 경남도 인공지능 정책 현황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피지컬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도는 맞춤형 자문을 위해 향후 위원회 분과를 산업별로 세분화해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위원회는 30일 도청에서 개최된 첫 회의에서 경상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내실있는 예산집행과 내년도 시정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실·국장들로부터 현안을 보고 받고 연말 예산집행의 내실화와 제284회 제2차 정례회 대비, 2026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경제자유구역 유치 대응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연말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예산 집행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기”라며 “집행률 제고와 불용 최소화에 행정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충북 제천시는 29일 오후 1시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 345kV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경유지 결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한전이 주민들의 의견을 더 수렴하겠다고 한발 물러섰으며 이에 따라 제천시도 시간을 벌게 된 셈이다.이번 결과는 봉양읍·송학면·백운면·의림지동 일대에 송전선로가 경유할 수 있다는 한국전력공사의 계획에 강력한 반대 의지를 표출해 온 제천시민들과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제천시가 총력을 다해 대응한 결과로 평가된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지자체별로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결정
제주특별자치도의 482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채 초과발행 규모를 놓고, 제주도의회에서 지방채 발행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발행 규모 등에 대해서는 우려가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9일 제442회 임시회 회의에서 2026년도 지방채 발행한도액 초과 발행계획안을 상정해 심사했다.의원들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세수 부족과 경기침체 장기화 극복 등을 위해 지방채 발행이 필요하다는데에는 대체로 공감했다.그러나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채 발행으로 인한 채무 비율의 증가, 앞으로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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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중도에 변함없이 계속 추진해야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60년 추진하는 일은 성사되고 기쁨이.72년 부동산 일 좋고 여성 협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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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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