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에 입문한 지 어느덧 5년이 됐다. 청렴은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가장 먼저 배우는 기본 덕목이자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덕목이다. 법과 규정을 지키고 부정을 저지르지 않는 것이 곧 청렴이라고 이해했으며, 실제 업무와는 다소 거리감이 있는 개념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그러나 여러 부서를 거치며 다양한 행정 업무와 민원 현장을 경험한 지금, 청렴은 공직 생활 전반을 관통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기준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됐다. 행정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며 수많은 이해관계 속에서 이뤄진다. 민원인의 사정을 충분히 공감하면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 앞서 세종시교육감에 출마할 교육계 인사들 중 진보를 자처하는 후보들이 몰릴것으로 전망돼 일부 교육관련 단체 등에서 단일화 추진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 후보가 단일화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차질이 예상된다.진보 후보로 분리되는 출마 유력 후보인 세종교육희망연구소 안광식 교육학 박사가 단일화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그는 최근 충청타임즈 취재팀과 만나 단일화 거부 입장을 명확히 밝히면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의 입장은 간단 명료했다. 진보를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31일 당원게시판 감사와 관련해 '민주당 흑기사'에 빗대 비판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매번 민주당의 위기 때마다 나타나 민주당을 구해주는 '민주당 흑기사'가 국민의힘에 있다"고 했다.대장동 항소 포기, 통일교 게이트, 이혜훈 장관 지명 논란, 민주당 김병기 의원 부패 논란 및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의혹 등 대여 투쟁의 결정적 시기마다 장동혁 지도부는 당원게시판 감사니 하면서 당을 적전 분열시켜 당 화력을 내부 총질에 소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동훈 전 대표는
신경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2025년 6월 간호법 시행은 완성이 아니라 출발”이라며 “이제 선언을 넘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로 증명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신 회장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만성질환 관리와 돌봄, 지역사회 건강관리의 중심에 간호가 있음을 강조하며, 간호법은 선택이 아닌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다. 특히 법 취지를 훼손하는 하위법령과 불완전한 제도 설계에 대해서는 단호한 개선을 촉구했다.또한 진료지원 업무가 이미 법에 명시된 간호사의 공식 업무임을 분명히 하면서, 간
국민의힘 이종욱 국회의원이 항만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항만 기능은 유지 하면서 어업인의 소득은 증대시키는 ‘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9 일 밝혔다.현행 항만법과 하위법령에서는 항만의 기능 보호와 안전 보장을 위해, 항만 내 수산동 식물 포획·채취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항만에 선박이 실제로 항행하지 않는 유휴 구역이 존재함에도 관련 규제가 항만 전 구역에 획일적으로 적용되면서, 지역 여건에 맞춘 탄력적 운영이 어렵고 어업인 등 지역 주민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이에 이종욱
상주시는 국내 대표 외식 브랜드 연돈과 지난 24일 지역경제 및 상권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주시와 연돈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돈 김응서 대표는 상주 출신으로 고향 발전에 대한 뜻을 함께 하면서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 체결 후 강영석 상주시장과 김응서 대표는 상주 곶감축제장과 주요 사업지를 함께 둘러보며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
광주 남구가 사직동 관광 명소화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시간우체국 개소를 준비 중인 가운데 시간우체국 주변에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살롱 드 사직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살롱 드 사직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조성 중인 갤러리 살롱이 최근 문을 열었다. 지난해 5월에 1호 살롱인 통기타&국악 살롱과 같은 해 12월에 문을 연 청년 살롱에 이은 3번째 오픈이다. 이번에 문을 연 갤러리 살롱은 작품 감상을 하면서 차를 마시는 카페와 천년 사직골에서 숙박하며 낭만
‘이닝’은 프로야구 투수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다.선발 투수가 많은 이닝을 던지면 불펜 과부하를 막아 팀 전력 유지와 성적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한 시즌 150이닝 이상을 던지는 ‘이닝 이터’가 많은 팀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마련이다.2025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도 선발 투수들이 제 몫을 하면서 추진력을 얻었다.지난 시즌 LG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명의 투수가 150이닝 이상을 던졌다.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177이닝, 임찬규가 160과 3분의1이닝, 손주영이 153이닝을 책임졌다.이닝 이터가 많
국세청이 소액체납자의 재산을 압류 후 공매 실익 여부 등 판단 없이 장기간 방치해 경제적 불이익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징수법에 따르면, 체납자 재산을 압류한 경우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약식감정을 의뢰, 공매 실익 여부 등을 미리 판단하도록 하면서, 공매 실익이 없는 경우 압류를 해제하고, 실익이 있는 경우 1년 내 공매공고하는 등 매각 절차를 진행하도록 규정돼 있다.그러나 감사원이 국세청의 소액체납자의 부동산 압류 및 압류해제 실태를 점검한 결과, 1만7545건이 공매 등 절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약을 포함한 한의 난임 치료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의료계 전반에 큰 논란이 일었다. 해당 발언은 초저출산 대응 정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지만, 결과적으로는 한의약 전반을 비과학의 영역으로 밀어내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이번 발언이 문제로 지적되는 이유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이미 한의약 난임 치료와 관련된 공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점 때문이다.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한의약 난임 지원 사업은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재정 지원 아래 운영되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구새마을회, 2026 정기총회
울산남구새마을회는 21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남구새마을회 임원과 동별 회장단으로 구성된 대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남구새마을회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2025년도 사업 추진 실적 보고 및 결산, 2026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XRP, 장기 차트가 가리킨 9달러 시나리오…'이 구간' 넘으면 횡보 끝
XRP가 주요 기술적 분기점 인근에서 거래를 이어가며, 장기적으로 9달러 영역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20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현재 XRP는 1.9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년 이상 이어진 횡보 구간 끝에 1.9~2달러 범위에서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시장에서는 XRP가 다음 단계로 3달러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025년 10월 초 마지막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3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연장 운영!
영양군은 오는 1월 25일까지 영양군 영양읍 현리 빙상장에서 운영 예정이던 제3회 영양 꽁꽁 겨울 축제를 2월 1일까지 연장하여 운영한다.당초 9일부터 25일까지 운영 예정이었으나 10일부터 13일까지 강풍으로 인한 안전을 이유로 중지된 기간과 방문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일주일 연장 운영하여 2월 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축제는 영양군의 청정 자연과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 겨울 축제로 빙어낚시, 얼음열차, 눈썰매, 먹거리존, 체험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부지방산림청, 안동 산불피해지 복구 위한 공동산림사업 신규 협약 체결
남부지방산림청은 23일 안동 산불피해지 복구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공동산림사업 신규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협약기관과 함께 협의체 회의를 개최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코인 30% 폭락 신호 켜졌다…최악 시나리오에 시장 '긴장'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가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5만8000달러에서 6만2000달러 수준까지 밀릴 수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대인 약 9만2400달러 대비 최대 37%에 달하는 조정이라고 전망했다.20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브란트는 최근 엑스를 통해 비트코인이 지난 두 달간 형성한 상승 쐐기형 패턴을 근거로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상승 쐐기형은 가격이 두 개의 상향 추세선 사이에서 움직이지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경남, 정부 속도전에 신중론 "2028년 행정통합 합의"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자치단체의 행정통합이 전국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와 경남도가 신중론을 폈다. 양 시도는 2028년 총선에서 통합 자치단체장 선거를 ...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화자치, 담론을 넘어 정책으로”…인천서 측정 지표·거버넌스 전환 논의
지방자치 시행 30년을 맞았지만 한국의 문화정책은 여전히 중앙집중적 구조에 머물러 있다. 문화 예산과 정책 결정 권한이 중앙정부에 집중되면서 지역 문화정책은 공모 사업과 보조금에 의존해 왔다. 문화자치를 담론에 그치지 않고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성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엔씨(NC) 아이온2, 작업장 제재 방안 발표... “해외 VPN·하드웨어 차단 등 강경 대응”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2'가 공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작업장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특정 해외 VPN 차단과 하드웨어 차단이라는 강도 높은 방안을 도입해 이용자 권익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28일,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의 작업장 대응 강화 및 이용자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이온2 개발진은 앞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부정 사용자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context": "https://schema.org"
Generic placeholder image
종업원이 사장이네···‘가짜 3.3’ 철퇴
‘가짜 3.3’ 업체 제1호가 공개됐다. 지난해 12월부터 근로자를 프리랜서처럼 악용하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곳을 감독 중인 고용노동부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억원 "국내 단일종목 2배 ETF 허용...디지털자산기본법, 소유지분 규제 필요"
국내에서도 우량 단일종목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된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월례간담회에서 국내도 우량 단일종목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되도록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레버리지 ETF가 상장될 예정인 상품의 배수는 '플러스·마이너스 2배'로 정했다. 가령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 ETF나 SK하이닉스 2배 인버스 ETF 출시가 가능해지는 셈이다.이 위원장은 "해외에서는 출시되는데 국내는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