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압차단기 생산능력 확충에 나섰다.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에 수출용 초고압차단기 전용 공장을 신축하고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1천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신축 공장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동이 시작되면 초고압차단기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약 1.5배까지 늘어난다. 새 공장에서는 420kV, 550kV, 800kV급 수출 전용 초고압차단기를 생산해 미국과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효성중공업은 내전압시험기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9일 오후 5시 서귀포 집무실에서 열린 ‘9월 도지사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에서 서귀포 지역주민들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는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민원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강성극 서홍동마을회장을 비롯한 서홍동마을회 관계자들은 노후하고 협소한 현 서홍동주민센터 활용이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며 행정복합센터 신축, 이전을 건의했다.서홍동마을회 관계자들은 44년이 지난 서홍동주민센터가 건물 노후화와 엘리베이터가 없어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청
청사 과밀화 문제를 겪던 울산지방법원의 별관 신축 공사가 완료되며 민원 서비스가 개선될 전망이다. 울산지방법원은 17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박종훈 부산고등법원장, 신종열 울산가정법원장, 유도윤 울산지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65억4000여만원을 들여 조성된 별관은 지상 3층, 연면적 1706.51㎡로 지난 2월 완공됐다. 1층에는 소법정과 가정법원 면접교섭센터, 합의실, 2층에는 스마트워크센터와 재판연구원 사무실, 부산고등법원 울산원외재판부 사무실 등이, 3층은 판사실 등이 들어선다. 별관이 준공되면서 울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교육부·한국보육진흥원 관계자와 함께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보육 정책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모델로 주목받으면서, 교육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직접 우수 사례를 확인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센터는 다산동 소재 경기행복주택 단지 내 신축 건물을 경기주택도시공사로부터 무상 임대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책을 실천하는 선도 기관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안동시 산불피해지역 이재민의 주거지원을 위해 신축매입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재해로 주거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신축 매입임대주택을 20년 이상 공급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이다. 그간 재해 피해지역에 제공되던 주거지원은 피해지역 인근 임대주택 공실을 활용한 임시·단기 거주 형태였던 만큼, 피해 이재민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 주거 기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LH는 15일 안동시와 산불피해지역 신축매입 공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
세종시의회가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장에서 대법원의 세종시 이전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거론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 특위는 14일 “국감에서 대법원의 세종시 이전 검토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제기됐다”며 “사법부의 세종시 이전 논의가 제도권 내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된 중대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어서 “대법원이 추진 중인 서초동 신청사 신축 계획은 수도권 과밀을 심화하고 1조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비효율적인 사업”이라며 “행정부가 이전하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진행 중인 세종시에
울진군은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에 대한 가격을 지난달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13일 시에 따르면 해당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 토지의 분할 및 합병 등 변동사항이 있는 주택 60호를 대상으로 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가격 산정과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을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 울진군청 재무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김욱현 점촌농협 조합장은 최근 경북농협으로부터 농산물 가격안정화 및 조합원 판로개척을 위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신축 이전을 추진하는 등의 공로로 ‘BEST 경제 CEO 상’을 수상했다. 김 조합장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적기 영농자재 공급으로 농산물 생산성 증대 및 원활한 영농활동 지원 등 경제사업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하나로마트 주차장 개선공사로 하나로마트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지난해 말 영농자재센터 신축으로 취급품목 확대 및 조합원의 영농자재 구매 부담을 줄이고 조합원 소득 증대
㈜문장건설이 오는 17일 전남 무안군 오룡2지구 37·38블록에서 총 793세대 규모로 '오룡2지구 지엔하임'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공급은 20년간 이어온 남악신도시 개발의 사실상 마지막 퍼즐이자, 오룡택지지구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실제 분양을 앞두고 지난 9월 25일 열렸던 사업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던 만큼 오픈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목포 인근 대형 컨벤션홀에서 열린 사업설명회 행사에는 약 500석 규모 좌석이 일
“5개월 전에 아파트를 팔려고 내놨는데 집 보러오는 사람이 없어요.”가을 이사철을 맞았지만 충북 청주 주택시장에서 지역간 매매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신축 아파트가 많은 흥덕구와 청원구는 매물이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구도심 지역인 상당·서원구는 상대적으로 침체되며 매물이 쌓이고 있다.매물이 쌓여도 집값은 내리지 않으면서 거래도 예전처럼 잘 되지 않는다.전문가들은 계절적 비수기에다 정주여건을 갖춘 신축아파트 선호 현상으로 당분간 거래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부동산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청주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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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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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용연사거리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 충돌해 1명 사망
11일 오전 11시16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용연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충돌해 60대 덤프트럭 운전자가 숨지고, 50대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덤프트럭과 트레일러가 모두 탔고, 사고 차량에서 흘러나온 경유가 도로를 덮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 차량 가운데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및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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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노벨 문학상, 헝가리 현대 문학 거장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지난해 대한민국의 한강이 수상한 데 이어 동유럽의 남성 작가가 2025년도 노벨상 문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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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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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정부 셧다운 지속...상원, 임시예산안 6차 투표도 부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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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인정 재난지원금 지급
정부가 14일 이상고온 등으로 발생한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장흥군은 최근 급격히 확산한 벼 깨씨무늬병의 농업재해 인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조사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깨씨무늬병 피해 벼를 전량 매입하겠다고 확정했다.장흥군은 그동안 피해 현장 예찰 및 긴급 방제를 추진하고 농가 피해 구제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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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러닝크루 '구보'와 협력 방범 순찰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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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관정책 재정비 본격화...5년 청사진 다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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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친환경 농부, 소비자와 직접 만난다
제주에서 친환경농법을 실천하는 농부들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난다.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키운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소개하고, 청년 농부들의 도전 스토리를 나누는 자리다.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전 11시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시청사부지에서 ‘제주 친환경농산물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사단법인 제주도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법으로 지구를 지키는 농부와 그 가치를 알아주는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장에서는 먹거리, 알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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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소방청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한국수자원공사가 소방청이 주관한 ‘2025년도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이다.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는 소방청이 매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관리체계와 대응 역량을 종합 평가해, 기관별 자율적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는 ▲재난유형별 현황 ▲운영체계 ▲재난 대비·대응 우수사례 ▲인적자원 등 4개 분야를 평가했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