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E-FOREST센터는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와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안성훈 소장, 박용래 부소장, 조규진 교수와 현대차·기아 E-FOREST 센터장 이재민 상무,
국내 65세 이상 고령 치매환자들이 보유한 자산이 국내총생산의 6.4%에 달하는 15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고령화로 인해 ‘치매 머니’가 2050년에는 488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체계적인 관리 제도 도입을 예고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6일 건강보험공단, 서울대 건강금융센터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치매 노인 자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약 124만 명이며, 이 중 61.6%인 76만 명이 자산을 보
이재권 고법 부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제주 제일고를 나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해 이용훈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을 지냈고, 양승태 대법원장 때 비서실 부장판사로 근무했다.김명수 대법원장 시기에 사법행정권 분산과 법원 개혁 차원에서 대법원이 설치한 사법행정자문회의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이어 과거 이용훈 사법부 때 사법개혁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한 판사 출신 홍기태 변호사가 원장으로 있던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으로도 근무했다.소탈한 성품으로 차분한 스타일이며 재판은 꼼꼼히 진행한다는 평가를 받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입주기업 게놈연구재단은 농촌진흥청, 세명대·서울대 등 민·관·학 협업을 통해 감초 유전체를 해독하고 품종 진화의 실체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대표 한약재인 감초는 위 보호, 건강기능성 식품, 미백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쓰인다.이 연구를 주도한 게놈연구재단 김정은박사 연구팀은 감초 품종 개발 과정에서 세계적인 감초인 ‘만주감초’ 야생종을 수집해 약 415Mbp의 유전체 정보를 조립했다.이런 유전정보 조립을 통해 농촌진흥청에서 품종개발에 성공한 4개의 감초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라이프 케어 브랜드 마미케어가 일상 속 맛있는 식단 루틴을 위한 신제품 '작심3일 클렌즈 주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서울대 박사진과 카이스트 전문가들이 공동 기획한 '작심3일 클렌즈 주스'는 복잡한 식단 없이 단 3일간의 섭취만으로 클렌즈, 필수 영양분, 식단 관리를 한 번에 챙길 수 있게 설계된 제품이다. 업체 관계자는 "길고 지루한 식단관리가 힘든 경우 단기 집중 케어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맛있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클렌즈 주스 특유의 인위적이고 쓴맛없이 즐길 수
대구시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차별화된 교육과정 설계․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15개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과 IB 월드스쿨 교원 등 140여 명을 초청하여 ‘IB DP 수업·평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총 3회에 걸쳐 수업 참관과 수업·평가 세미나 과정으로 구성되며, ▲5월 19일 포산고를 시작으로 ▲5월 29일 경북대사대부설고와 대구국제고, ▲6월 5일 대구서부고와 대구외고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학문과 소명’을 주제로 2025년 세 번째 〈도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현택환 서울대학교 석좌교수·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연사로 나서 ‘어떻게 세계적인 연구를 할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현택환 교수는 “화학이란 무엇인가 새로운 물질을 만드는 학문”이라며 화학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는데,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나노 연구는 현 교수가 서울대학교에 부임한 이후 새롭게 도전한 분야였고, “연구자라면 자신만의 고유한 브랜드가 있어야 하며, 그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국제통상질서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질서 구축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통상 전문가들의 제안이 나왔다.최종현학술원과 한국외교협회는 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 빌딩에서 '트럼프 2.0 통상정책과 한국의 대응'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이 자리에는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태호 법무법인 광장 고문, 한동만 연세대 초빙교수, 윤강현 법무법인 세종 고문,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동조 현대자동차 상무, 양서
충북 충주 출신의 ‘행정법 연구 1세대’의 대가로 꼽히는 김남진 고려대 명예교수 겸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 지난 7일 오후 4시 서울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3세.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충주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처음엔 헌법학을 공부했다. 그러나 건국대에서 헌법학보다는 행정법을 강의했고, 이후 지도교수였던 고 한태연 전의원이 유신헌법 제정에 앞장서는것을 보고 실망해 행정법 연구에 몰두했다.이후 단국대와 경희대, 고려대 법학과 교수로 재임했으며 1989∼199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대학생 및 일반인들의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6일 한은 대경본부에 따르면 9일 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2차 한은 금요강좌’를 연다.이날 강좌에선 조성준 서울대 교수가 ‘AI 세상에서 잘 나가는 법’을 주제로 강연한다.참석자에게는 매 강좌마다 참가증을 발급해 주고, 상·하반기 통합 4회 이상 수강생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매 강좌마다 수강생 5명을 추첨, 소정의 홍보 용품을 제공한다.수료증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정식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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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 100억 국책과제 수주 ··· AI 허브용 SoC 개발 착수
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칩렛 기반 허브 SoC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에이직랜드는 약 3년 9개월간 주관기관인 수퍼게이트와 공동연구기관인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칩렛 기반 고성능·저전력 허브 SoC 및 SDK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국내 최초로 AI 허브용 칩렛 기반 So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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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엘리베이터, '초고층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공동 개발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탈현장 건설 시장에서 건설 혁신을 가속화했다.삼성물산은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Lab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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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농업개발원 거제왕찔레, 탐스럽게 만발
거제농업개발원에 화사한 거제왕찔래가 탐스럽게 만발했다.15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거제농업개발원은 지난 2021년부터 거제자생식물인 거제왕찔레가 소득작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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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면, 영양가득 온정(溫情) 꾸러미 지원
통영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4일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들과 함께 고독사 위기가구, 저소득 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영양가득 온정꾸러미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고독사 위험 가구인 저소득 홀로어르신 영양보충을 위한 간편식 제공사업으로, 생필품 꾸러미 등을 지원하고 고독사 발생 예방 및 지역사회 내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또한 2025년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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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한 풀었다… C.팰리스 잉글랜드 FA컵 '우승'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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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식품전문기자의 식품이야기] ⑤톡톡 터지는 완두콩, 밥상에 초록 단백질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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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꼬투리가 살포시 열리면 햇살을 머금은 초록 알갱이가 구슬처럼 쏟아진다. 볕이 길어지고 기온이 20 ℃ 안팎으로 오르는 5월이 완두콩의 베스트 시즌이다. 완두콩의 밭을 가득 채운 담백한 향은 봄 농사 마무리를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밥상에서는 짧게 머무르지만 인류의 식문화와 농업사에 남긴 발자국은 의외로 깊고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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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양귀비로 뒤덮인 영산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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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변을 꽃양귀비로 꾸며 시민들과 관광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나주시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들섬’ 14만㎡ 규모가 꽃양귀비로 물들어 전에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영산강의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들섬은 그동안 활용되지 않던 영산강 둔치로 지난해 가을 10만㎡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현재는 형형색색의 꽃양귀비 물결을 일으키며 나주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특히 다채로운 색감의 꽃양귀비를 통해 자연스럽고 다양한 포토존이 만들어지면서 연인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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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멸종위기종 2급 붉은발말똥게 서식지 최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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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최근 시화호 최상류 안산갈대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붉은발말똥게의 대규모 서식지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붉은발말똥게는 갑각길이 약 28㎜, 너비 33㎜ 내외로, 사각형의 갑각과 볼록한 등면, 흙갈색 털이 덮인 걷는다리, 붉은빛을 띠는 갑각 앞부분과 집게다리가 특징이다.주로 한강 하구와 시흥갯골, 서·남해 일부지역과 제주도 등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서식지 발견은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2년간 수행한 정밀 생물모니터링의 성과로 최근 내시경 조사기를 활용한 현장 관찰과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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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클로드4 AI 모델 시리즈 출시…다단계 추론 가능
앤트로픽이 클로드4 모델 시리즈를 공개했다.22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클로드4 오푸스4와 소넷4가 선보였고 대규모 데이터 분석과 장기 사고를 지원하며, 특히 코딩 작업에 강점이 있다. 앤트로픽은 이번 모델이 오픈AI와 구글 AI 모델과 비교해 일부 영역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주장하지만, 멀티 모달 평가에서는 아직 한계가 있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오푸스 4는 유해 콘텐츠 감지 및 사이버 보안 방어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기존 모델보다 보상 해킹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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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신고 출동한 경찰관 3명 흉기에 찔려...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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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 아파트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3명이 흉기에 찔려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6분쯤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30대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