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지방자치단체 CCTV관제센터 공조로 이륜자 폭주족 일당이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동구 CCTV관제센터와 협업해 채증한 영상 자료를 토대로 오토바이 폭주 행위에 가담한 A씨 등 8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전 3시쯤 대구 동구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도심을 누비며 위협 운전을 하는 등 폭주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동구 CCTV관제센터에 포착된 오토바이 번호판 등을 분석해 이들의 신원을 특정한 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경찰은
경산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와 만족도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5 경산시민 정책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시민의 정주의향 △시민소통 및 의견 반영 정도 △시정운영에 대한 평가 △시정운영에 대한 기대 수준 △아웃렛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 △민선 8기 30대 시책 중 베스트 10 선정 등 다양한 시민의 행정 수요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조사결과,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인 88.5%가 앞으로도 경산
동해안 일대에서 밍크고래 4마리를 불법 포획해 유통한 일당 8명이 해경에 붙잡혔다.이들은 고래포획선 1척과 운반선 2척을 동원해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13일간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였고, 이 가운데 4명은 구속됐다.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5월 7일 밤, 포항의 한 항포구에 불법 고래고기를 싣고 들어오던 A호를 장시간 잠복 수사 끝에 적발해 선장 B씨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당시 A호 어창에서는 밍크고래 고기 자루 165자루가 발견돼 압수됐다.해경은 현장에서 확보한 휴대전화와 장부를 분석해 해상
경북 성매매 피해 아동 청소년 지원센터 ‘이팝’은 2020년 아동 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47조 2항이 신설되면서 성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전담센터 설치·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2021년 4월 여가부 산하 경북도청 위탁을 받아 경북 지역 내 성매매 피해를 받은 만 19세 미만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시 북구 대흥동에 설립됐다. 이팝 개소 후 2025년 7월 현재까지 기관 통계에 따르면 경북 성 착취 피해 아동 99명 중 44명이 포항 거주 아동 청소년이다. 그 뒤를 이어 구미 15명, 칠곡 8명,
대구의 한 식품공장에서 환기시설 고장으로 실내에 일산화탄소가 머물면서 두통을 호소한 직원들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및 달성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달성군 논공읍 한 식품 제조 공장에서 조리 과정 때 생긴 일산화탄소 등이 환풍기 고장으로 실내에 체류,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어지러움과 두통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지자체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 현장 환기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당국이 사고 원인 조사를 벌인 결과 당시 식품공장 오븐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는 정재목 대구 남구의원이 결국 의원 직을 잃었다.대구 남구의회는 22일 제296회 임시회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는 정 의원을 제명하는 징계안을 의결했다.재적 의원 8명 중 당사자인 정 의원을 제외한 7명이 비공개 투표에 참여해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의원 제명은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동의로 확정된다.앞서 남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 정 의원의 징계 수위를 ‘제명’으로 결정한 바 있다. 민간 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도 지난 1일 정 의원 징계 권고 수준과
지난 8일 오후 2시 35분, 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37 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올해 2월·4월·6월에 이어 네 번째 사고이자, 2017년 이후 구름다리에서 발생한 아홉 번째 인명 사고다. 이로써 사망자는 8명, 중상자는 1명으로 늘었다.하지만 안전시설 확충은 사고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남구가 2억 원을 들여 상·하단 합계 1 872㎡ 규모의 이중 안전그물망을 설치하고 있지만, 장마기 사면 안정성 검토가 길어지며 준공 시점은 7월에서 8월 말로 미뤄졌다. 그물망
경북도는 올해 하반기에 토목직·건축직과 수의 직렬 신규 공무원을 추가 채용한다. 이는 지난 3월 대규모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인력 보강과 휴직 등 결원으로 인력 부족 해소가 시급하다는 시군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경북도는 이번 채용이 시군의 건축·토목 등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 부담 가중을 상당 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추가 채용 규모는 토목 9급 예천군 10명 안동시 7명 칠곡군 6명 등 46명과 건축 9급 예천군 8명 안동시 5명 영주·문경시·의성·청송군 각 3명을 포함한 29명이다. 경북도는 임용하면 즉각적인 업무수행이
경상북도는 올해 하반기에 토목직·건축직과 수의 직렬 신규 공무원을 추가 채용한다.이는 지난 3월 대규모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인력 보강과 휴직 등 결원으로 인력 부족 해소가 시급하다는 시군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경북도는 이번 채용이 시군의 건축·토목 등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 부담 가중을 상당 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추가 채용 규모는 토목 9급 예천군 10명, 안동시 7명, 칠곡군 6명 등 46명과 건축 9급 예천군 8명, 안동시 5명, 영주·문경시·의성·청송군 각 3명 등을 포함한 29명이다.경북도는 임용하면 즉각적인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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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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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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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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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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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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