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몰 내 아이스 팰리스에서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현지 대학생 50명에게 총 333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장학금은 인도네시아 주요 10개 대학에서 선발된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1인당 450달러씩 지급된다. 전체 지원 규모는 2만2500달러, 한화 약 3330만원에 달한다. 장학생 선발은 공정성과 형평성을 고려해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 학생을 각각 50% 비율로 선정했다.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롯데장학재단이 인도네시아에 처음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31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관련해 “일본, 유럽연합과 동일한 차원의 관세율이라 적절한 수준”이라면서도 “협상 시한에 쫓겨 많은 양보를 했다는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 협상단과 삼성 이재용 회장, 현대 정의선 회장 등 민간 외교관들의 노고가 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이날 한국에 대한 미국의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한화 약 487
부상자 복귀도 과감한 트레이드도 좀처럼 ‘약발’이 받지 않는다. 위기에 놓인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의 복귀만 오매불망 기다린다. KIA는 지난 2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9로 패배,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주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에 연이어 당한 스윕 충격에서 또 벗어나지 못했다. KIA의 하락세는 전반기 막판부터 조짐을 보였다. 한화 이글스와의 마지막 3연전을 모두 내준 것을 포함해 4연패로 휴식기를 맞았다. 잠시나마 공동 2위까지 올랐던 K
총수가 있는 50대 그룹 중 지난 1년 새 상속·증여 등으로 오너일가의 지분 변동이 있었던 그룹은 삼성·현대차 등 14곳을 제외한 36곳으로 나타났다.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해 대기업집단 92곳 중 총수가 있는 상위 50개 그룹의 오너일가 보유주식 변동 내역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9783억원 규모의 주식이 상속 또는 증여로 이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은 주식을 증여한 곳은 한화그룹이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4월 한화 보통주 848만8970주를 3남에 증여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구단 역사상 최초 단일 시즌 2회 10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프로축구 충북청주FC는 홈 3연승을 겨냥했다가 실패로 돌아갔다.#한화, 주간 2승 1무3패로 마감⋯단일 시즌 2회 10연승 달성한화이글스가 지난주 두산베어스와의 3연전에서 1승1무1패, SSG랜더스와의 주말 원정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주간 성적 2승1무3패로 마감했다.뒤를 따라오던 2위 LG트윈스와의 격차는 3게임차로 좁혀졌다. 현재 한화는 두산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2회 10연승을 달성
한화그룹이 KAIST와 함께 만든 우주인재 육성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 4기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한화그룹의 우주사업 협의체인 '한화스페이스허브'와 KAIST가 함께 만든 우주인재 육성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과정이 지난 26일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이번 '우주의 조약돌' 모집에는 전국 중학생 1455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4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기 중학생 30명은 이날 서울·대전·광주·제주 등
펄어비스는 자사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한국야구위원회와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오는 22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콜라보를 통해 KBO 리그 소속 8개 구단의 홈 및 어웨이 유니폼이 게임 내 ‘의상’으로 구현된다. 유니폼 의상은 남녀 캐릭터 모두 착용 가능하며, 이용자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참여 구단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t 위즈, SSG 랜더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등
프로야구 2025시즌 하반기 일정이 17일 재개된다. 팀당 85~91경기를 소화해 절반 이상을 마친 전반기는 사상 최초로 700만 관중을 돌파하는 ‘흥행 홈런’과 함께 치열한 순위 경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1위 한화 이글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KIA 타이거즈와 3연전을 독식하면서 2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4.5경기로 벌리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또 ‘가을 야구’ 막차인 5위를 두고도 4위 KIA와 8위 삼성 라이온즈의 승차가 3경기에 불과해 각 팀의 총력전이 예상된다.프로야구 해설위원들은 우선 한화가 후반기에도 강세를 이어갈
당진시는 7월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IA타이거즈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당진시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국에 당진시를 알렸다.9일 시에 따르면, 이날 당진시는 야구장 외부에 ‘당진시의 날’ 장외 홍보 부스를 설치해 홍보를 진행했다. 해나루쌀, 호풍고구마, 두렁콩 등 농산물을 비롯해 당진시 고향사랑기부제, ‘2025-2026 충남 당진 방문의 해’와 관련해 관광·여행에 대한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시는 해나루쌀 500g, 해나루 사과주스, 호풍고구마 말랭이, 볶음 두렁콩 등
울산 부동산 시장이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한화는 오는 8월 울산 남구 무거동에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최근 울산에서는 신축 아파트 매매가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남구 신정동 ‘라엘에스’ 전용 84㎡는 지난 5월 10억5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문수로대공원 에일린의 뜰’ 전용 75㎡ 역시 8억9900만원에 매매되며 이전 최고가를 넘어섰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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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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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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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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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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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도 유럽 가"...이을용 아들 이태석, 오스트리아 명문 빈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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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왼쪽 풀백 이태석이 유럽무대에서 뛰게 됐다. 오스트리아의 명문 구단 아우스트리아 빈은 2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이태석의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빈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서는 독일어와 한글로 이태석의 영입이 확정됐다고 알리기도 했다. 아우스트리아 빈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독일어는 물론 한글로도 이태석의 영입을 알렸다계약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 4년 계약이다. 이태석은 등번호 1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이태석은 구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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