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사흘간 527㎜의 극한 폭우로 누적된 재산 피해가 수백억 원대에 이르자 20일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다. 전라남도도 나주·담양·순천·광양 등 8개 시‧군을 묶어 공동 건의서를 곧 제출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복구비의 최대 80%를 국비로 충당하고, 지방세·건강보험료 감면 같은 추가 지원이 자동으로 시행된다.현장을 찾은 김 민석 국무총리는 "정부가 지금의 위기를 하루빨리 수습하고 여러분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재난지
백영현 포천시장은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포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정부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소상공인, 중소기업 피해, 공공시설 파손 등 광범위한 피해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의 길이 열리게 됐다. 정부의 결정은 포천시와 경기도의 긴밀한 협조의 결과이며, 피해 복구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백영현 포천시장은 7월 20일 집중호우 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은 7일 당진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는 지난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피해에 따른 정부의 조치다.충남 당진시는 최대 450밀리미터를 넘는 폭우로 인해 시 전역에 걸쳐 심각한 침수와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총 피해 건수는 7,689건, 피해액은 294억1,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초과하는 수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당진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회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충남 당진과 경남 하동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위원회는 성명에서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 폭우로 인해 26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1만 5천여 명이 대피하는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약 2만 1천 건의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경지 피해도 약 3만 헥타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현재 경기 가평, 충남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사전 조사가 본격화됐다. 정부는 아산시의 피해 규모를 면밀히 파악한 뒤 추가 선포 여부를 조속히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행정안전부는 23일,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태조사단을 아산에 파견했다. 조사단은 정낙도 충남도 안전기획관, 오세현 아산시장과 함께 곡교리·석정리 등 침수 피해 마을과 영인산 산사태 현장 등을 차례로 점검하며 재해 규모와 복구 여건을 살폈다.아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평균 388.8mm, 최대 444mm(신창
충남 당진시는 지난 22일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6개 시·군을 우선 선포한 것과 관련해, 당진시도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에 따르면 이번 우선 선포는 사전 조사를 통해 요건을 충족한 지역에 한해 긴급히 이뤄졌으며, 나머지 피해 지역은 지자체 자체조사와 중앙합동조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가 선포할 계획이다.이에 당진시는 23일 오전 전 읍·면·동장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고 각 지역의 피해 조사가 빠짐없이 이뤄지도록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한국환경공단이 팔걷고 나섰다. 한국환경공단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등 특별재난지역 6개 지역 수해복구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선포된 특별재난지역은 가평, 산청, 서산, 예산, 담양, 합천 등이다.환경공단은 이번 수해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23일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산청군 2대, 합천군 4대 수해복구차량을 긴급 투입했다.또한 수해 폐기물 및 가전제품 수거·운반·처리를 위해 관할 지자체와 함께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예산군은 지난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담은 최재구 군수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전 군민을 향한 위로와 함께 신속한 복구 의지를 천명했다.최재구 군수는 담화문에서 “지난주 내린 집중호우는 우리 군 전역에 걸쳐 주택과 농경시설 침수, 도로 유실, 공공시설물 파손 등 1000건이 넘는 피해를 남겼고 많은 군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은 채 현재까지도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며 불안 속에 지내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군민께 진심 어
충남 예산군은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대한 공식 입장을 담은 최재구 군수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전 군민을 향한 위로와 함께 신속한 복구 의지를 천명했다. 최 군수는 담화문에서 “지난주 내린 집중호우는 우리 군 전역에 걸쳐 주택과 농경시설 침수, 도로 유실, 공공시설물 파손 등 1000건이 넘는 피해를 남겼고 많은 군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은 채 현재까지도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며 불안 속에 지내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군민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백영현 포천시장은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포천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정부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소상공인, 중소기업 피해, 공공시설 파손 등 광범위한 피해에 따른 조치이다. 이에 따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의 길이 열리게 됐다. 정부의 결정은 포천시와 경기도의 긴밀한 협조의 결과이며, 피해 복구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백영현 포천시장은 7월 20일 집중호우 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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