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오는 4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역사·인문학 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현풍 인문학 투어’는 조선 시대의 정려각인 현풍 곽씨 십이정려각, 대구 지역의 유일한 석빙고,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도동서원 등 달성군 현풍권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자산을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문 해설사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인문학 스토리로 방문객들에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그 관심으로 투어버스가 매회 만석을 이룰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
모건스탠리가 지구 평균 기온이 3℃ 상승하면 에어컨 시장이 연 7% 성장해 2030년까지 331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10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구의 기온이 3℃ 상승할 경우, 모든 산호초가 사라지고 일부 지역은 인간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지며, 기후 재앙이 빈번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 냉방 시장을 새로운 투자 기회로 제시하며, 관련 기업들이 기후 변화 속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은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빛깔이 우수한 고품질의 고색도 고추 품종‘루비홍’을 개발했다.‘루비홍’은 2017년부터 대과형 계통과 고색도 수비초의 특성을 보유한 계통을 인공교배해 육성한 품종이다.일반 말린 고추의 붉은색 정도는 평균 100 정도지만 이번에 개발된‘루비홍’은 146 정도로 약 1.4배 정도 높아 건조 시 진한 붉은색을 띤다.또한 과장 16.0cm, 과경 19.0mm, 생과중 20.4g으로 대과형 특성이 있으며, 매운맛 함량은 13.5mg%로 순한 맛을 가지고 있다.최근 소비자들은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7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임직원 32명이 참여해 총 298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번 캠페인은 시작 전부터 산불 피해지역에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의견이 다수 접수됐을 정도로 군포문화재단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돋보였다.성금 기부는 산불피해지역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모금으로 진행
UNIST는 9일 파이오니어 캠퍼스에서 지역 중견·중소기업 경영진 41명을 대상으로 ‘AI 최고경영자과정’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오는 11월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AI 최고경영자과정은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경영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새롭게 신설됐다. UNIST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실무자과정’ 성과를 토대로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첫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청 인원이 정원보다 2배 초과할 정도로 지역 산업계에서 AI 경영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수요를 보였다고 UNIST는 설명했다. 교
“선수들을 관리한다는 생각보다는 선수촌이 가족 공동체처럼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며 자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훈련만큼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최고의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지난 1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총괄 책임자로 공식 임기를 시작한 김택수 촌장은 “1주일이 5년처럼 느껴질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보냈다”며 분주했던 일상을 되돌아본 뒤 선수촌 운영 구상을 9일 밝혔다.김택수 촌장은 출근 직후 촌장실에 있던 칸막이를 없애는 한편 선수와 지도자들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울산불교문인협회는 지난 7일 경주 동남산 보리사 일대와 마애불, 옥룡암 부처곡을 중심으로 제28차 성지순례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진길 울산예총 고문과 양명학 울산대 명예교수 등 회원 30여 명이 참가했다. 울산불교문협이 순례한 보리사는 남산에서도 사찰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헌강왕과 정강왕의 능이 보리사 동남쪽에 위치한다고 기록됐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보리사 석불좌상은 통일신라 시대인 8세기 후반에 조성된 불상으로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또 인근 마애석불은 동해
지난 주말 국제 금융시장에서 정말 놀랄만한 현상이 발생했다. 미증시가 급락하자 대표적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피난처로 급부상한 것. 최근 암호화폐와 미증시는 커플링 돼 있었다. 3일에는 미증시가 일제히 급락하자 암호화폐도 모두 급락했다. 그러나 4일은 디커플링 현상이 발생했다. 미증시가 또다시 급락하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한 것. 리플의 경우, 4% 이상 급등했었다. 암호화폐는 주식보다 더 위험한 자산이다. 미증시의 변동성이 얼마나 심했으면 주식보다 더 위험자산인 암호화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선고했다. 헌재는 “윤 대통령이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윤 대통령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파면 이유를 밝혔다.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2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지 111일 만이다.헌재는 국가비상사태가 아니었음에도
헌법재판소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다.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상실했다.헌재는 “피청구인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해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했다.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만,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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