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6382억 원 규모의 과천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대우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6번지 일대에 지하 3층부터 지상 35층까지 8개 동, 총 124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과천주공 5단지 시공사 선정은 지난 2021년에 완료됐지만, 조합장 교체 등으로 관리처분 인가가 올해 3월에야 나면서 본계약 체결이 지연됐다.계약 금액은 6382억 원으로, 이는 작년 말 기준 대우건설 연결 매출액의 6.08%에 해당한다. 공사 기간은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은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착수보고회는 정윤경 부의장의 제안으로 진행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경기도의회사무처 정책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연구는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정윤경 부의장은 “군포 원도심 일대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주민의 재산
서울 강남권 대단지 재건축을 둘러싼 시공사 선정전이 다시 불붙고 있다. 총사업비 6778억 원 규모의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두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맞붙으면서 조합원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고급 브랜드 경쟁과 혁신 설계, 공사비 절감 조건 등 양측의 전면전이 본격화되며 향후 표심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입찰 마감일을 기점으로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한 최종 제안을 조합에 제출했다. 양사는 각기 다른 전략으로 조합원 설득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섰다. 개포 지구 재건축 마지막 퍼즐인 개포우성7차를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과 동시에 개포의 정점에 서는 최상의 주거 단지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다.먼저, 삼성물산은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와 협업해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혁신적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개포 지역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할 설계안을 제안했다.특히, 대모산 정상에서 양재천과 탄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여 마치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듯한 입체적인 스
현대건설이 단일 재개발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경기도 구리 수택동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또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를 품에 안았다.구리 수택동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구성한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확정했다.이번 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54-9번지 일대 약 34만㎡ 부지에 최고 49층, 27개 동, 총 7,007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
삼성물산이 서울 재건축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압구정2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조합 측에 공문을 보내 입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조합의 입찰조건을 검토한 결과, 대안설계 및 금융조건에 대한 과도한 제한으로 인해 준비한 방안을 제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조합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현재 입찰 지침 아래에서는 월드클래스 설계와 글로벌 랜드마크 구현이 어렵다고 덧붙였다.이번 입찰은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과 2위 현대건설의 2파전이 유력할
극단 서울괴담이 오랜만에 ‘보이지 않는 도시’를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올린다. 성북동 재개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하면서 시작된 ‘보이지 않는 도시’는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 선보인 이후 2017 아시아문화의전당 초청,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을 받으며 관객들을 만나왔다.‘보이지 않는 도시’는 오래된 동네의 재개발 내용을 소재로 ‘집’과 ‘도시’의 의미와 개인과 공동체의 삶에 대해 고민과 질문이다. 우리 일상과 추억의 한 부분 자리하고 있는 공간들이 사라지고 ‘도시’가 들어서는 배경과 과정을 바탕으로 도시가 가져야 하는 미학과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입찰을 위한 입찰보증금 현금분 150억 원을 입찰 마감 하루전인 18일 납부 완료했다고 밝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대한 당사의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경쟁사 중 가장 먼저 사업참여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고, "입찰마감일인 내일, 전례가 없는 강남 재건축사업의 최고의 사업조건 선보일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앞서 대우건설은 지난주 토요일 서래마을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뉴욕 트럼프월드와 한
최근 포항 장성동 재개발 사업 부지 내 지장물 이설 협의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과정에서 ‘지역 기업 홀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입찰업체 적격심사평가에서 지역 연고지 업체를 우대하는 배점비율이 지나치게 적다는 이유에서다.또 다른 배점 항목인 입찰가에 대한 평가는 최저가 기준은 없고 무조건 낮은 가격의 입찰업체에만 최고점을 매겨, 실질적인 업무와 인건비 등을 고려하지 않은 심사기준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장성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3일 ‘지장물이설협의업체 선정 입찰’을 공고했다. 다수의 기업이 입찰에 참여한 가운데, 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을 두고 시공사들의 고도화된 특화 설계 경쟁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조합원 맞춤형 공간 혁신과 파격적 공사비 지원을 앞세워 단지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조망과 공간 설계부터 마감재와 비용 부담까지 전방위적 경쟁이 벌어지며 수주전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차별화된 설계를 조합에 제시했다.■ 삼성물산 “조망·공간 모두 최고 수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트럼프 "'관세 적시' 12개국에 보낼 서한에 서명... 7일 발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서로 다른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오는 7일 발송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양시, 전남 최초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한다
광양시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광양시는 지난해 9월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에 제3조의2를 신설해 법적 근거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북구여성합창단,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울산 북구여성합창단이 지난 4일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합창단은 ‘사월의 노래’를 시작으로 추억의 가곡과 대중가요 등 9곡을 선보였다. 오카리나 박행숙, 소프라노 배미선 씨도 함께 해 음악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북구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해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재능기부를 통해 실력을 쌓아 왔으며, 지난달 열린 남도합창경연페스티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과 지휘자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7일 월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7월 7일 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7월 7일 오늘의 운세36년 어려워 고민 말고 침착히 추진해야 복이 온다.48년 내실 기하며 실력 발휘하면 만사 풀린다.60년 인기 좋고 계획은 성공하니 주위와 협조 요.72년 복록 증가 명성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부동산원, 행안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획득
한국부동산원은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행정안전부에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 업무 연속성 확보 및 신속한 복구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한국부동산원은 2021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재해경감활동계획 고도화 ▲상주 협력사 포함 전 직원 대상 위기대응 모의훈련 및 교육 강화 ▲실시간 장애 원클릭 대응체계 구축 등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이번 재인증
Generic placeholder image
"실제 농사 짓는 사람에게 돌아가야"…정읍시,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점검
전북 정읍시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운영 중인 공익직불금 제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정읍시는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정읍사무소...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익형 부동산, '실사' 통해 가치검증 필수
정부의 대출 규제가 부동산 시장을 강타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를 비껴간 수익형 부동산이 관심을 받고 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란 말이 상징하듯 일련의 건물로 대변되는 수익형 부동산 선점에 대한 로망은 규제에도 식지 않는 모습이다.수요자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대체투자처로 자리 잡은 만큼 여유자금을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움직임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충분한 준비 없이 성급하게 나서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특히 실사 없는 투자는 예상치 못한 리스크에 직면할 수밖에 없
Generic placeholder image
ETF 오퍼튜니티스 트러스트, 트론 ETF 신청...레버리지 활용
미국에서 트론과 연계돼 있고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새로운 ETF 상장이 추진된다.10일 더블록에 따르면 ETF 오퍼튜니티스 트러스트는 신규 ETF인 ‘T-REX 2X Long TRON Daily Target ETF’ 등록 서류를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펀드는 일일 기준으로 트론 가격 변동률 200%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신청서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성과를 극대화하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 대통령 "APEC 진척사항 잘 챙겨달라"··· 김민석 "지금 달려갑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김민석 국무총리에 "경주 APEC 관련 인프라 시설 진척사항을 잘 챙겨주길 바란다”며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X에서 김 총리 계정을 직접 언급해 이같이 밝혔다.김 총리는 이에 "대통령님 지금 그렇지 않아도 APEC 현장 1차 점검을 위해 경주로 달려가고 있다"며 "현장 상황을 종합파악하고 향후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오늘 점검 후 바로 보고드리겠다"고 답글을 올렸다.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김 총리와의 오찬 자리에서도 APEC 현장 방문을 당부한 바 있다.이날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