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하거나 구직활동 중인 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10명 중 7명은 향후에도 계속 일하길 희망하고 있었으며, 평균적으로 73.4세까지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통계청은 6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고령층의 취업 특성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매년 5월 고용동향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통계다. 고령층 인구는 1644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만 4000명 증가했으며, 이 중 취업했거나
안동 시민 10명 중 9명이 안동을 ‘살기 좋은 도시’로 꼽았다.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은 안동시가 실시한 ‘2025년 시정 만족도 및 행정수요 조사’ 결과,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확인됐다. 전문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만 18세 이상 안동시민 1015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8.2%가 ‘살기 좋다’고 답했으며, 85.3%는 “앞으로도 계속 안동에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정주 요인으로는 가족과 직장, 자연
일본 후지TV에서 고위 간부가 여성 아나운서들을 대상으로 한 성접대 모임을 주도했다는 의혹이 내부 조사로 드러난 가운데, 해당 모임에 일본 국민배우인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정기적으로 참석한 사실이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 스마프 전 리더인 나카이 마사히로의 은퇴를 계기로 불거졌다.이후 성비위 폭로가 이어지자 후지TV와 모회사인 후지·미디어·홀딩스는 제3자위원회를 구성해 전사적 조사를 진행했고, 올해 3월 공개된 보고서에서 “업무 연장선상의 성폭력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보고서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청년에게 기회와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마음껏 전해달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치열한 오늘을 살아가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청년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여러분이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과 불안, 그리고 가슴에 품은 꿈과 희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또한 “청년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통로를 통해 청년과의 직접 소통 의지를 드러냈다.이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13일 조은석 내란특검을 향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면 "이재명·김민석·김어준·우원식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12.3계엄 사태와 관련해 자신을 강하게 비판한 것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계엄과 관련해 저를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며 이렇게 밝혔다.한 전 대표는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체포될까봐 숲에 숨어 있을 때, 계엄을 미리 알았다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회 대신 집에서 자고 있을 때, 여당 대표임에도 정
김해 대청초등학교가 지난 6일, 경남 마산 내서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제19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초등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무패로 예선전을 통과한 대청초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부 여학생들은 본선 경기에서도 한 번도 지지 않고 우승을 거머쥐는 출중한 실력을 뽐냈다. 경기마다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6학년 주장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운동하면서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하면서 학교를 빛내고 싶다.”라고 이번 대회 우승의 소감을 밝혔다.권정순교장
포스코 노사가 올해 임단협을 무쟁의로 합의하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지난 주말 전해졌다.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 중국의 저가 공세, 미국의 철강 50% 고관세, 노란봉투법 통과 등 이중 삼중의 악재속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포스코 노사의 잠정 합의안 소식은 폭염 속 한줄기 소낙비처럼 시원했고, 포스코 노사가 서로 상생하는 모습에 포항시민들도 박수를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의 어려움을 노조가 먼저 헤아려 줬다는 점에서 높이 칭찬하고 싶다. 사실 포스코는 요즘 무척 어렵고 힘들다. 이런 위기
정덕운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 기부 활동’에 적극 지난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생활용품, 도서, 의류 등 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했다. 동참한 결과 지난 5일 열린 제17회 이정숙 나눔의 날 행사에서 나눔활동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교육지원과 강해진 주무관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정리해 기부하면서,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직권면직을 검토 중인 가운데,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직접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법적 임기 보장을 강조하며 정치적 목적은 없었다고 반박했다.우 수석은 지난 30일 전국 9개 민영방송사와의 대담에서 “아무리 봐도 이분은 방통위원장을 하는 목적이 정치적인 것 같다”며 “대구시장 출마설이 있는데, 정치적으로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 그만두고 나가는 게 맞다는 조언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방통위원장들은 정치적 발언을 삼갔다. 방송 정책에 대한 견해 차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가 상호 우호 협력을 다짐했다.서울 동대문구는 이필형 구청장 초청으로 타니 쌩랏 대사 일행이 8월 30일 청량리시장과 서울한방진흥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타니 대사 일행은 청량리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이필형 구청장으로부터 시장 활성화 방안과 관광상품 개발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하루 유동 인구가 주말 최대 10만 명을 넘는 청량리시장에서 타니 대사는 “청량리시장을 통해 태국의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민간 교류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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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싱애(愛)! 과일도시락 지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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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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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아 반갑다..오늘 만큼은 업무 훌훌 털어버리고 흥겹게 놀아보자”
제주시 공직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활기를 되찾으면서 동료 간 우애를 다졌다.제주시는 지난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제주시 공직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퍼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를 보면 어느 정보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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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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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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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주 18시간 보트 타고 밀입국, 왜 아무도 몰랐나
중국인 6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장시간 항해 끝에 제주도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사건과 관련해, 군.경의 해상 경계체계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제주 해상경계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단면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17일 오전 제주해경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해양경찰청의 고무보트 밀입국 사건 관련 브리핑에서는 해상경계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문제에 대한 취재진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해경의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이번 밀입국 사건은 지난 8일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가에서 정체불명의 수상한 고무보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