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의 사고 원인을 분석할 때 우리는 흔히 통계의 함정에 빠지곤 한다.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사고사망의 80% 이상이 개인의 불안전한 행동에 기인한다. 이 수치만 보면 사고의 책임을 오롯이 작업자 개인의 부주의나 성격 탓으로 돌리기 쉽다. “사고 당하는 사람이 또 당한다”거나 “성격이 급한 사람이 사고를 낸다”는 식의 통념이 그것이다. 하지만 최신 안전문화 연구와 심리학적 통찰은 사고는 개인의 결함이 아니라, ‘조직의 문화’가 설계한 결과물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현대 안전공학에서 사람의 성격은 4가지 범주로 분류되지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난 7일 제주 제2공항 정보공개 종합자료집 초안을 공개했다.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 입지 선정 과정과 기존 제주공항 활용 가능성 등을 놓고 도민사회에서 여러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도민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공개된 자료는 정부와 제주도, 국책연구기관 등에서 공식 절차를 거쳐 만들어진 것으로 2023년 3월 완료된 전략환경영향평가, 2004년 9월 고시된 제2공항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 관련 사안들이 담겨 있다.기본계획을 보면 제2공항 건설은 2055
제주학연구센터는 ‘2026년 제주학 연구 공모 지원 사업’으로 기획주제 부문 1건, 자유주제 부문 4건, 제주학 총서 출판비 부문 4건 등 총 9건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부문별로 보면 기획주제에서 ‘기후위기 시대 제주 오름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 탐방로 토양침식의 정량분석과 대응기준 개발’, 자유주제에서 ‘제주인의 한라산: 보전과 탐방의 새로운 균형, ‘제주시 용담동 일원 지석묘의 특징과 사용 석재 분석 및 원산지 추적 연구’, ‘제주인 디아스포라의 교역적 성격 및 주체성’, ‘과거 100년간의 제주도 기후변화
4주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의원 단수 공천 결과를 8일 발표했다.시당 공관위는 지난달 30일 광역의원 면접 심사와 지난 7일 제6차 회의를 거쳐 단수 후보자 추천을 의결했다.지역별로 보면 ▲동구 허식 ▲연수구1 정해권, 연수구2 김용희, 연수구3 유승분, 연수구4 송인창, 연수구5 이강구 ▲남동구1 임춘원, 남동구2 이선옥, 남동구3 문종관, 남동구6 이인교 ▲부평구1 이명규, 부평구4 홍석규 ▲계양구1 김보성, 계양구3 김인희, 계양구4 이정호 ▲서구1 김영훈, 서구2 이용창,
창원을 중심으로 경남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가 가속화되며 신규 분양가 또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여기에 원자재와 인건비 인상, 중동발 리스크까지 겹치며 가격 하방 경직성이 갈수록 심화하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 대단지 공급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창원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11개월째 연속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월별로 보면 2025년 7월 0.18%, 9월 0.17%, 10월 0.25%, 11월 0.28%, 12월 0.26%로 하반기 들어 상승 폭이 커졌고,
교차로, 횡단보도등을 지나다 보면 전봇대에 크게 적힌 “천천히” 슬로건 문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운전자에게 속도를 낮추라는 분명한 공공의 경고이며 보행자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다. 그런데 같은 전봇대 위쪽에는 연락처와 자극적인 문구가 반복된 상업 광고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마주한다. 공공 안전의 메시지 위에 무단 광고가 겹겹이 올라탄 풍경은, 그 자체로 우리 안덕면의 ‘정돈됨’을 무너뜨린다.전봇대 불법스티커는 흔히 미관 문제로만 치부되지만, 실제로는 교통 안전의 문제이기도 하다. 첫째,
강원도 부동산 시장에서 공급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삼척시는 분양 물량이 급격히 줄어들며 신규 아파트 희소성이 빠르게 부각되는 모습이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계 전국 주택 인허가는 3만799호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했다. 지방만 놓고 보면 상황은 특히 심각하다.2026년 1~2월 누계 기준 지방 인허가는 1만2953호로 2022년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강원도도 예외가 아니다. 올해 1~2월 강원 지역 인허가는 181호로 전년 동기(718
충북의 3월 생산이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충청지역 4개 시도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충청지역 소비는 최대 10%까지 하락하는 등 위축됐다.지난달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의 3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1.4% 증가했다. 충청지역 4개 시도 중 유일하게 상승했다. 업종별로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 전기장비, 의약품 등에서 증가했으나, 기계·장비수리, 화학제품, 전기·가스·증기업 등에서 감소했다.대전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0.6% 감소했다. 업종별로 전기
7일전
인천에서 미분양 물량이 약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중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지 못하는 가운데 남동구에서도 400가구 넘는 미분양이 나온 영향이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인천 미분양 주택은 전월 3,813가구 대비 12% 증가한 4,275가구로 나타났다.2024년 5월 4,911가구를 기록한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증감률로 보면 전국 시도 가운데 19.6% 증가한 전남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군구별로는 중구가 1,653건으로 전월 대비 5.4% 늘어 인천에서
올들어 제주지역 주택공급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다. 1분기 인허가 물량은 1년전보다 50%가까이 늘었다. 다만, 이는 공급물량이 크게 줄었던 지난해 기저효과 영향으로, 주택경기 개선에 따른 공급 확대 신호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매매량은 줄고, '불꺼진 아파트'는 2200가구를 웃도는 등 거래.분양시장 회복은 요원한 상황이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통계를 보면, 1분기 제주지역의 인허가.착공. 분양.준공 등 4대 주택공급지표가 모두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인허가 물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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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제주 주류도매업 '가격 담합' 적발…과징금 2억5600만원
소주와 맥주를 공급하는 제주지역 주류도매업체들이 가격과 거래처를 담합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사단법인 제주주류협회가 사업자 간 거래처 확보 경쟁을 제한하고, 판매가격을 공동으로 정한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5600만원을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제주도 내 22개 종합주류도매업체가 가입한 해당 협회는 2018년 3월 ‘거래 정상화 협의회 시행규칙’을 마련해 업체 간 거래처 경쟁을 제한하고, 소매업체에 공급하는 가격의 마진율이나 할인율 상한을 설정해 이를 따르도록 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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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중형위성 2호 발사 성공
우주항공청은 차중 2호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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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삼성금거래소·아브뉴프랑,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1위
호반그룹이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호반그룹은 삼성금거래소와 호반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아브뉴프랑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각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브랜드 평가기관인 브랜드키가 공동 개발한 평가지표를 활용해 매년 각 산업의 우수 브랜드를 선정 및 시상하는 소비자 조사 평가다.이번 평가 조사는 지난 3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최근 1년 이내 해당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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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에 양향자 최고위원 선출
국민의힘이 2일 경기지사 후보에 양향자 최고위원을 선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4월 30일~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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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백두대간 박달령'까지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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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첫 토요일, 서둘러 길을 나섰다.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에서부터 시작될 이번 걷기는 갈길이 멀어 아침 6시 30분에 출발할 예정이었다. 인천시교육청 앞에는 벌써 두 대의 버스와 참여자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영월을 지나 태백을 거쳐 가는 동안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라는 말이 무엇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가깝게, 멀게 펼쳐져 있는 산야가 저마다의 색들을 뿜어 올려 눈이 시릴 만큼 선명한 풍경을 펼쳐 보여 주었다. 초록의 나무들 사이로 희고 붉은 봄의 꽃들, 햇살이 없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이다.백두대간의 중심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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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동 옛 시장 관사, 인문학 중심 복합문화공간 '문학의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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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신흥동 구 시장 관사를 문학·인문학 중심 복합문화공간 ‘문학의 집’으로 조성하고, 7월부터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기존 문화주택 체험 중심 운영 방식에서 전시·강좌·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하는 것이다. 특히 한국근대문학관 소장자료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학과 인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생활권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문학교양강좌 프로그램인 ‘목요공방’과 ‘방석인문학’이 5월부터 운영된다.‘목요공방’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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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마음을 대접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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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이 지나면 곧 어버이날이 찾아온다.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계절인 동시에, 한편으로는 부모 세대의 굽은 등을 가만히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나이가 들수록 어버이날의 의미도 조금씩 달라진다. 어릴 적에는 카네이션 한 송이를 달아드리는 날이었다면, 지금은 “누군가 내 마음을 알아주는 날”이라는 생각이 더 깊어진다.5월 6일, 강화군 길상면에 위치한 강화군노인문화센터를 찾았다. 나는 그곳 수영장을 일주일에 서너 번 이용한다. 센터 로비에 들어서니 어버이날 행사를 알리는 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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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2026 파머스 마켓’ 14일 개막
시몬스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시몬스 ESG 산실인 시몬스 테라스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을 연다.14일 목요일부터 17일 일요일까지 나흘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파머스 마켓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셜라이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명실상부 이천 지역 대표 축제다.이번 행사에는 ▲오건농장 ▲이천쌀강정 ▲버섯엔 ▲하영농원 ▲라우딸기 ▲SJ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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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예회관, ‘2026 커피콘서트 Ⅲ. 퓨전국악밴드 경지 보물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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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밴드 ‘경지’가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 무대에 오른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20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2026 커피콘서트 Ⅲ. 퓨전국악밴드 경지 ’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6인조 퓨전국악밴드 ‘경지’는 2015년 제7회 대학국악제 대상을 비롯해 한강음악제, KBAS 대학가요제까지 3관왕을 차지한 실력파 팀으로 한국인의 정서인 ‘한’을 담은 판소리에 현대적인 사운드를 접목해 국악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가고 있다.리더 오현은 6세 때부터 설장구를 배운 국악 신동 출신으로 2022년 음악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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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테크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 특허 심사관들과 우수성 공유
대한민국 수처리 대표기업 부강테크는 미래형 하수처리장 모델인 코플로 캠퍼스의 글로벌 시장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CFC는 하수처리장에 바이오가스 플랜트, 스마트팜, 데이터센터 등을 결합해 하수 속 유기물을 에너지로 바꾸고 정화된 물을 데이터센터 냉각수로 활용하는 등 하수처리장을 도시의 자원순환 허브이자 ‘수익 창출형 인프라’로 재정의한 한국형 인프라 모델로 알려져 있다.이와관련, 지식재산처가 최근 대전시 유성에 위치한 부강테크 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