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북 증평군 증평읍 일대 보강천을 지나는 상수도 관로 복구공사가 늦어지면서 증평읍내 상수도공급 차질이 이틀째 이어졌다.한국수자원 공사는 전날 밤샘복구작업에 이어 6일에도 상수도 관로 복구와 주민 불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수공 조사결과 누수는 보강천 내부에 매설된 상수도 관로에서 확인됐다.수자원공사는 지난달 16일부터 257㎜가 넘는 폭우가 내리고, 이달 3~4일까지 이틀간 누적 6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하천 바닥이 침식되면서 관로가 파손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로인해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울주군 천상~언양 구간 송수관로 누수 사고 조치가 완료됨에 따라 수돗물 공급이 멈췄던 지역을 대상으로 수질 이상 여부를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언양읍·삼남읍·두동면·두서면·삼동면·상북면 등 울주군 서부지역 6개 읍·면이다. 수질연구소는 1차로 지난달 29일 읍·면당 2~4개 수도꼭지씩 총 19개 지점에서 수질을 검사했다. 이 검사에서는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수질연구소는 오는 8일까지 경로당, 무더위 쉼터 등을 대상으로 수도꼭지 수질 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
충북 증평군이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군은 올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상향해 기존 ‘경제적 취약계층 중심’에서 ‘고위험 위기가구’까지 범위를 확장했다.군은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단수, 금융채무, 주거 불안정 등의 자료를 분석한 빅데이터 기반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상시 운영한다.데이터 분석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위기가구는 지역 내 민관 협력망을 활용해 촘촘하게 찾아낸다.군은 이장, 우체국 집배원, 건강음료 배달원 등 군민과 일상적으로 접촉
울산시가 상수도 비상사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류시간이 10시간 미만인 배수지 보완에 나선다, 짧은 체류시간은 수돗물 신선도 유지에 유리하지만 정전이나 관로 파손 등 돌발 상황에서는 단수 위험이 빨리 닥칠 수 있어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25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의 ‘비상상황 대비 가압장·배수지·물관리센터 운영방안’에 따르면, 시가 운영 중인 29개 배수지 가운데 일부는 담수율을 70% 이상 유지해도 체류시간이 10시간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으로 회야계통의 염포·선암·신정·옥동, 천상계통의 천상·농소·
국민의힘 울주군당협 청년위원회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단수 피해를 보았던 울주 울주군 서부권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청년위원회는 단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상가를 찾아 응원 캠페인 마련했다. 울주군당협은 여성위원회를 시작으로 위원회별로 피해 지역을 방문해 소비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석 울주군당협 청년위원장은 “이번 소상공인 응원 소비 챌린지가 예기치 못한 단수로 인해 큰 고통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을 비롯해 이번 수해에 피해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음모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두 번째 국무위원이다.특검팀은 19일 이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조직법상 경찰청과 소방청을 지휘·감독하며, 안전과 재난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라며 “이 전 장관은 이 같은 권한을 남용해 윤 전 대통령을 우두머리로 하는 국헌문란
충북 청주시 민·관의 협력으로 상수도 공급 중단 위기에 놓인 중증장애인 가구가 구제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서원구 사직2동 일대는 재개발지역으로 지정돼 이주보상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 소유주가 이주 완료를 이유로 상수도계량기 폐전을 신청했고 지난달 24일과 28일 시는 두 차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점검 결과 인근 무허가 건물에서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중증장애인인 주민이 해당 계량기에 연결된 수도를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폭염 속에서 상수도 공급이 중단
최근 서울주 지역에서 발생한 단수 사태와 관련해 울산시가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으로 천상~언양 구간 송수관 복선화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8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송수관 일부가 누수되는 사고가 발생해 많은 시민들께 불편을 끼쳤다”며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총사업비 640억원 규모의 천상~언양 송수관 복선화 사업을 최대한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천상정수장에서 언양1가압장까지 태화강을 따라 매설된 송수관로는 연장 12㎞,
충북 증평군이 최근 발생한 단수 사태와 유류 누출 사고 관련 후속 조치에 나선다.이재영 군수는 12일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와 관련 대응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발표했다.군은 먼저 약 138억원을 들여 관로 사고 발생에도 대체 공급이 가능하도록 화성교~증평배수지 지점 6.3㎞ 구간에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사업비 약 70억원을 들여 증평배수지 용량을 5000t 이상을 늘릴 계획이다. 이 외에도 2산단배수지~송산리 구간 대형 관로 설치, 사고 지점 본 관로 완전 복구 등을 제시했다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11일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와 관련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인근 지자체에서 발생한 대규모 단수 사태로 내수읍 등 우리 지역 일부도 피해를 받고 있다”며 “우리 시도 과거 단수나 탁수 문제로 시민들께서 불편을 겪은 바 있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번 정비를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상수원 녹조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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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 활용 범위 넓힌다
한국조폐공사가 전남도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4월부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를 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포인트를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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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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