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과 부산시가 체결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상생 협약에 대해 의령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사업 영향지역인 의령 낙서면 주민이 구성한 ‘낙서면낙동강취수반대대책위원회’ 등은 22일 의령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의회에 보고조차 하지 않고 강변여과수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협약을 맺은 것은 민의를 짓밟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지난해 12월 이 사업과 관련한 설명회가 열렸을 때 낙서면 이장들은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며 “이 같은 행동으로 강변여과수 개발 사업에 대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강하게 나타냈다”고 밝혔다.이어
진주지역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베란다 청소를 하던 60대 남성이 문이 잠기는 바람에 장시간 고립되다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21일 경남소방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10시 55분께 진주역 부근의 한 고층아파트 16층에 한 남성이 구조를 요청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마산역에서 교대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김진훈씨와 일행들은 ‘119에 신고해 달라, 도와 달라’는 외침이 간헐적으로 들려오자 주변을 살핀 끝에 인근 아파트 고층의 베란다에서 한 남성이 구조를 요청하는 장면을 목격했다.이에 김씨와 일행들은 즉각 119에 신고를 했고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에 대한 술판 회유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19일 "민주당과 이화영 전 부지사는 재판을 방해하고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희석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부지사 쪽은 수원지검에서 쌍방울 관계자들이 가져온 음식과 함께 음주를 하며 진술을 조작했다라는 주장을 연일 펼치고 있다.이화영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변호인 쪽 피고인신문 과정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과 함께 이재명
제주지역 모 중학교에서 교직원 여자화장실에 숨어 불법촬영을 하던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군은 지난 16일 오후 자신이 다니는 중학교 내 교직원 여자화장실에 숨어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여교사 B씨를 몰래 촬영한 혐의다.B씨가 해당 사실을 학교 측에 알리자 학교는 즉각 경찰에 신고하며 수사가 이뤄졌다.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 절차에 들어갔으며 여죄와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B씨는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주장과 관련,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하고 대검찰청이 즉각 감찰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김지호 부위원장, 김승원 당 법률위원장, 정성호·김민석 의원 등은 수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검이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야당 대표를 상대로 한 진술 조작 모의 의혹을 그냥 유야무야 덮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촉구했다.대책위는 “수원지검은 진술 조작 모의 의혹의 수사 주체가 아
남양주시는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읍면동장 회의를 지난 3월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지난 16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읍면동장 회의는 본청-읍면동 간 소통을 강화해 적시에 지역 상황을 파악하고, 시민시장의 요구사항을 즉각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복지·문화·환경·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극대화하고, 시민의 안방까지 정책 효과를 전달하기 위해 행정 최일선으로 직접 찾아간다는 방침이다.이날 회의는 본청 실,국,소에서 읍면동에 공유가 필요한 시정 주요 당면사항과 홍보사항을 전달하고, 읍면동
횡성군은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횡성군 안심화장실 군민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횡성군은 17일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횡성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시설, 교통시설, 관광․체육시설 등 관내 공중화장실 181여 곳을 대상으로 매달 불법 촬영기기 점검과 함께 인식개선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점검 시에는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비치해 이용자에게 미리 알리고 전파탐지기, 렌즈 탐지기 등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촬영기기 발견 시 현장보존 후 경찰에 즉각 신고할 계획이다.횡성군 김홍석
대통령실이 17일 이른바 박영선·양정철 기용설에 즉각 선을 그으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YTN과 TV조선 등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박 전 장관,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에 양 전 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한 뒤 나온 입장이다.신설되는 정무장관직에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유력하다는 내용도 함께 전해졌다.대통령실이 공식 입장을 내고 보도를 부인한 것은 국정 쇄신을 가늠할 잣
일본이 16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에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에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발표한다.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또한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존 주장을 올해 외교청서에도 그대로 담았다.또 한국이 독도를 ‘
일본이 공식 문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거듭 되풀이 했다.또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판결에 대해서도 수용 불가 입장도 밝혔다.일존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16일 열린 각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외무성은 매년 4월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발표해 오고 있다. 이날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거듭된 주장과 함께, 일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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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5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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