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회 개회를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계속해 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의 일부 핵심 쟁점을 수정해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1일 극적으로 합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일부 수정해 합의 처리키로 한 데 대해 환영했다. 여야는 그러나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 등 다른 쟁점 법안에 대해선 합의하지 못해 추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민의힘 이양수·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여야는 이태원특별법에
"총선 민심 받들어 윤 정권 탄핵의 길 걸어 나가야 할 것"더불어민주당·정의당·새진보연합·진보당 등 야4당이 21대 국회 내 '이태원참사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인 국민의힘을 압박했다.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 용혜인 새진보연합 의원, 강성희 진보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재의결하자"고 입을 모았다.용 의원은 "오늘 저희 야4당은 다가오는 5월 임시회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7백 20일 만에 영수회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과 민주당에서 밝혔다.영수회담에는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과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했다.대통령실과 민주당 회동이 끝난 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회담에서 의대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과 영수회담 정례화 필요성 합의에 대해 이번 회담의 가장 큰 결과물이라고 했다.진성준 민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 야 4당 국회의원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5월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재의결하고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 TF 위원장 남인순 의원, 정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 장혜영 의원, 진보당 원내대표 강성희 의원, 새진보연합 원내대표 용혜인 의원이 참석했다. 새진보연합 용혜인 의원은 “오늘 야4당은 다가오는 5월 초 임시회에서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기 위해 21대 국회 여야 모든 의원들께 협력을 촉
명룡대전과 선거 바로미터로 인식되며 지난 4·10 총선에서 전국에서 가장 주목 받은 '인천'이 총선 후에는 거대 양당을 이끌 '지도자'를 배출할 가능성에 '정치 1번지'로 굳혀지고 있다. 좌초 위기인 국민의힘을 구해낼 인물은 물론 승기에 쐐기를 박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22대 인천 국회의원 이름이 가장 앞서 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5월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역대급 쓴잔을 마셨다. 또다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야 하는 만큼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틀에 박힌 형식을 깨고 시와 음악이 있는 흥겨운 프로그램으로 뒤풀이를 진행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22대 영천·청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후보가 19일 오후 영천시청 만남의 광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약 100여 명의 시민, 당원, 선거운동원 등이 참석했다. 시와 음악이 있는 이영수 선대본 해단식을 주제로 플루트, 기타, 시 낭송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이영수 후보는 “이영수의 정치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며 “반
황정아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황 당선인 측은 이번 대변인 임명에 대해 지난 19일 델리민주 유튜브 방송에 함께 출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황 당선인에게 대변인직을 제안했고, 21일 오후 한민수 대변인이 당직 개편 인선안을 발표하면서 확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한민수 대변인은 당직 개편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남은 임기 동안 한시도 허투루 쓰지 않고 총선 민심에서 드러난 개혁과제를 구분해 국민이 원하는 것을 민주당이 제1당으로서 힘있게 추진해나가겠다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 성사 소식이 갑작스레 전해진 가운데, 이에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드디어 국정수행 위기라고 판단하지 않았겠나"라고 짐작했다.정 최고위원은 지난 19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오늘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서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졌는데 윤 대통령이 '발등에 불이 타서 활활 타오르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 30분에 이 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이르면 내주 열릴 것이란 소식에 윤 대통령을 향해 자신과의 회동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조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며 "여야 영수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대전의 국회의원과 지방정부의 관계가 21대에 이어 22대 총선까지 `국회 민주-지방정부 국힘'의 이른바 `코아비타시옹'국면이 형성된 가운데 대전 7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7명이 대전시 지방정부와의 협치를 강조했다.대전의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7명은 18일 선거 공약의 공동 이행 의지와 함께 지방정부와의 협치의사를 밝혔다.일부 당선인은 대전시 행정을 비판하고 특정 현안에 재검토를 요구해 갈등을 예고하기도 했다.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과정에서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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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궁마을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원특례시 행궁마을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방문자 경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게 하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전담 사업화 멘토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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