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바이브컴퍼니가 외교부의 지능형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29일 공시에 따르면 바이브컴퍼니는 외교부와 24억3015만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금액은 회사의 2024년 매출액 215억6672만원 대비 11.27%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1월 24일까지 약 8개월이다.이 사업에서 바이브컴퍼니는 파운데이션 모델 'VAIV GeM'을 기반으로 외교문서 자동화, 다국어 대응, 이슈 분석, 요약 및 번역 등 외교 실무에 최적화된 생성형 A
SK하이닉스 경영진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 비전을 함께 실현할 인공지능 인재 확보에 나선다.SK하이닉스는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29일 밝혔다.SK 글로벌 포럼은 미국 내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현지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생태계를 전방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 에이전트 개발에 본격 나서며 '차세대 플랫폼' 경쟁에 나섰다. 네이버는 자체 초거대언어모델을 바탕으로 웨일 브라우저에 AI 에이전트를 구축 중이고, 카카오는 오픈AI와 협력해 카카오톡 내 'AI 메이트'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빅테크에 비해 후발주자지만, 한국 시장에 특화된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두 회사의 공통 목표는 단순한 기존 서비스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디지털 비서로의 진화다.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명령'이 아닌
다소 주춤했던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모멘텀을 앞세워 주가 강세를 거듭하고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를 필두로한 신작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평가다.28일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62% 상승한 1만 61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1만 6760원까지 가격을 높였고, 이후 1~2%대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상승폭만 보면 그리 큰 변동이 아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의 주가 변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이 회사가 눈에 띄는 회복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달 20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한국공인회계사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계부정 신고 제도를 운영중이다.회계부정 신고 제도는 회사의 회계정보와 관련한 부정행위를 신고한 사람을 두텁게 보호하는 한편, 금융당국의 회계부정 적발·조치에 도움이 되었다고 인정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이러한 회계부정 신고자 보호 및 포상제도는 기업의 회계분식을 신속하게 적발·처벌하고, 회계부정을 억제할 수 있는 제도로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도 유사한 제도를 도입·운영하
SK케미칼이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 가족을 본사로 초청하는 사내 행사를 열었다.SK케미칼은 24일 성남시 판교 에코랩에서 SK플라즈마,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가족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에코랩 바이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성원의 일터를 가족이 직접 체험하며 회사의 사업과 비전을 이해하고 교감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세 회사 소속 구성원 가족 약 400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사무실과 복지시설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며 구성원의
아시아 식품 회사인 DDC엔터프라이즈가 암호화폐를 기업 재무에 통합하려는 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21 BTC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DDC는 약 228만 달러 상당의 거래에서 25만4333개의 클래스 A 보통주를 비트코인으로 교환했다. 이번 거래로 DDC는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으로 사용하는 상장 기업 집단에 속하게 됐다. 향후 2차례에 걸쳐 총 79 BTC를 추가로 매입할 예정으로, 회사의 초기 보유량은 100 BTC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최
2022년부터 SK온의 최고재무책임자를 맡아온 김경훈 부사장이 이달 말 회사를 떠난다. 그의 이탈은 단순한 ‘이직’ 그 이상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불확실성과 SK온의 위태로운 재무구조 속에서 핵심 재무 전략가의 퇴장은 업계에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투자 유치의 주역’ 김경훈, 왜 떠나는가김 부사장은 글로벌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와 SC제일은행을 거친 정통 IB 출신이다. SK온에 몸담은 지난 2년간 그는 5조 원이 넘는 자금 조달을 이끌며 회사의 외형 확장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해
모바일 디스플레이 업체 디티씨의 최대주주와 특별관계자 합산 지분율이 1%포인트 오르면서 35%에 근접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티씨의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합산 지분은 632만4308주에서 651만1949주로 18만7641주 증가했다. 지분율도 33.83%에서 1.00%포인트 상승한 34.83%가 됐다. 이 회사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는 1869만1918주다.이번 변동은 디티씨의 계열회사인 온셀텍이 주식을 추가 매입한 데 따른 것이다.디티씨의 최대주주인 박윤민씨가 직접 보유하고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전해액 기업 엔켐은 오정강 대표이사가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사주 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오 대표는 3억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평균 매입 단가는 주당 5만9000원 수준이다.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은 시장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본질적 가치를 확신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시그널로 해석된다. 특히 이차전지산업이 전기차 캐즘에 진입하며 전반적인 업황 둔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는 향후 실적 회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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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모래 해안의 질소 감소: 작은 무산소 주머니의 큰 영향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모래 해안의 질소 감소: 작은 무산소 주머니의 큰 영향 모래알의 작은 무산소 주머니에서 일어나는 탈질소 작용은 규산염 대륙붕 모래에서 발생하는 총 질소 감소량의 최대 3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다.모래알에 서식하는 일부 미생물은 주변의 산소를 모두 소모한다. 산소가 없는 이웃 미생물들은 이를 최대한 활용한다. 이들은 주변 물의 질산염을 이용하여 탈질소 작용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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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제30회 ‘환경의 날’ 행사 개최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환경과 복지의 동행! 낙동강에서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경상남도, 김해시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공공기관 과 사회 환경 단체가 함께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이날 기념식을 비롯해 체험·전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경남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체험관과 행복마을학교 ‘카멜레온 체험 버스’를 운영했다.생태전환교육 체험관에서는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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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서울시와 협업해 지역정착형 청년창업 지원
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서울시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제7기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지역 창업을 통해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취지의 청년 지원사업으로, 총 77개 133팀이 참여 중이며 그 중 강릉시는 16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부터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까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이번 간담회는 1단계 지역 자원조사에 대한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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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컴, 오픈월드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 사전 플레이 시작
노르웨이 개발사 펀컴은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게임 ‘듄: 어웨이크닝의 디럭스 및 얼티메이트 에디션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정식 출시는 오는 10일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에디션은 지금 스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듄: 어웨이크닝’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과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원작의 주인공 ‘폴 아트레이데스’가 존재하지 않는 평행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특히 시리즈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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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대 HVDC 사업 단독 공급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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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팔란티어, 국내 산업계 AX 촉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마케팅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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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 산업계 AX 촉진을 목표로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공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팔란티어 라이언 테일러 CRO가 방한해 KT 광화문 빌딩 East에서 양 사 임직원들과 구체적인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과 분석으로 정부 및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라이언 테일러 CRO는 팔란티어의 글로벌 영업 전략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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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 들어간 영종복합문화센터 -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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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영종복합문화센터가 지난 10일 개관하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이 센터는 영종국제도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발맞춰 주민들의 여가, 복지, 체육 활동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성된 디지털 복합 플랫폼이다. 오는 7월 본격 개관을 앞두고, 체육동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육동: 건강한 삶을 위한 종합 체육 공간영종복합문화센터의 체육동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공간이다. 체육동은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스크린골프장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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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파세대 부모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이마트와 함께 아동 부모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양육법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AX컴퍼니로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기 위해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 부모에게 맞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기획했다. NIA와 이마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 내실을 다졌다. LG유플러스는 알파세대 부모 수요를 고려한 교육 구성과 운영을 담당한다. NIA는 전국 '디지털 배움터' 운영 노하우를 살려 강의를 담당한다. 이마트는 알파세대 부모와 오프라인 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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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 '2025 어르신 한마당 체육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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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은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 주관으로 제4회 어르신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체육대회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하여 정선군의장, 기관단체장 및 노인지회 분회장과 읍면 어르신 등 1,300여 명이 참석하며, 녹송 경로당 외2개소 경로당 회원들의 율동 및 정선실버합창단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파크골프컬링, 오자미 많이 넣기 등 5개 종목의 다양한 체육행사를 진행,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화합의 장을 가졌다.최승준 정선군수는 “금년 어르신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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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북공동선언 25주년, 새 정부에 보내는 염원과 기대
25년 전 오늘,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놀라운 일 중 하나가 벌어졌다. 꿈에서나 생각해 봤을까? '원쑤같던 남북'의 정상이 만났다. 분단 이후 최초로, 고 김대중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