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8일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입암면, 일월면, 청기면, 석보면, 수비면 분회경로당 5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폐의약품이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혹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등을 의미한다. 가정 내 폐의약품이 방치될 경우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발생 우려가 높으며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생태계 교란 등 환경오염으로 이어지게 되어 안전한 수거와 관리가 요구된다.영양군은 기존 보건의료기관, 약국, 행정
서귀포시는 성산포항 여객선부두에 무려 5년간 방치되어 선박입출항 방해와 항만안전을 심각하게 저해해왔던 해상호텔 선박이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마침내 9월 9일 부산으로 예인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문제가 된 선박은 해상호텔로 운영되던 중 5년 전부터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뒤 성산포항에 장기간 방치됐다. 소유자의 행방불명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타 선박과의 충돌, 기름 유출, 침몰 우려까지 겹치며 항만 기능저하 등 지역사회 골칫거리로 지적되어 왔다.특히 장기간 방치로 인한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해양경
SPC 파스쿠찌는 제주 말차 라떼에 젤라또를 토핑할 수 있는 옵션을 도입했다.파스구찌는 아이스 제주 말차 라떼 주문 시 1500원을 추가하면 티라미수, 카카오쿠키, 체리 크림 3가지 맛 젤라또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올릴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음료 한 잔당 젤라또는 한 개만 추가 가능하다.또한 오는 30일까지 해피오더 앱에서 제주 말차 라떼 픽업 주문 시 젤라또 샷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부 점포는 행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다른 할인 및 쿠폰과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파스쿠찌 관계자는
HL그룹이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섰다.이번 채용에는 HL홀딩스, HL만도, HL클레무브, 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와 함께 신생기업 HL로보틱스, 첨단 모터 제조사 만도브로제까지 총 6개사가 참여한다. 중복 지원도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기회가 열린다.모집 직군은 연구개발, 물류, 건축, 영업, 구매, 경영 관리 등 전사적 조직 운영 전반을 아우른다. 지원 기간은 오는 9월 21일까지이며, 세부 모집 요강은 HL그룹 채용 공식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해 채용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역 인재 발굴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도 2학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올해 1학기 장학생 선발 결과 총 425명 선발, 전년 대비 111명 증가하는 등 지역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가 크게 늘어났다.특히 올해부터 대학생 등록금 지원 장학금이 신규로 신설되어 큰 호응을 얻으면서, 더 많은 지역 인재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기존 장학금과 달리 다른 장학금과 중복 신청이 가능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한층 더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2025년
대구시와 경북도의 일부 지자체가 기준금리 2.5%에도 못 미치는 금리로 여유자금을 은행 금고에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와 9개 구·군의 금고 예치금은 2조9179억 원으로 이자수입은 733억6200만 원이다.이자율을 보면 동구와 북구 4.10%, 남구 3.66%, 수성구 3.57%, 달서구 3.38%, 중구 2.88%, 군위 2.62%로 기준금리를 웃돌았다.반면 달성군 1.52%를 비롯해 대구시 2.07%, 서구 2.46% 등은
울산소방본부는 9월 한 달간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을 고장 난 상태로 방치하거나 출입구·비상구를 폐쇄하는 등 화재 안전에 위협을 주는 불법행위를 발견해 신고한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신고 대상은 △소화펌프 등 소화설비 고장 상태 방치 △화재 발생시 피난에 지장을 주는 출입구 및 비상구 폐쇄 행위 등이 포함된다. 신고 방법은 불법행위 목격 48시간 이내에 ‘불법행위 신고포상금 신청서’와 사진·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관할 소방서에 방문하거나 울산
충북 증평군은 30년 가까이 흉물로 방치된 도안면 화성리 윤모아파트를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윤모아파트는 1992년 5월 사업승인을 받아 지상 9층, 99가구 규모의 복도식 아파트 건축공사를 시작했으나 1996년 7월 준공을 앞두고 시행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다.이 아파트는 화성5·6·7리 마을 입구 부근에 방치돼 주민 안전은 물론 생활환경 개선을 가로막는 흉물로 전락했다.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9차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에 선정되면서 윤모아파트 정비의 실마리를 마련
충북 청주시가 올해 공무직 근로자를 공개 채용한다.시는 일반공무직, 환경공무직 등 공무직 8개 직종의 3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직종별 세부 채용 인원은 간호사 4명, 시설관리 7명, 조리원 3명, 청사관리 5명, 금연지도 1명, 안전CCTV관제 1명, 수도검침직 2명, 환경공무직 9명이다.응시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18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청주시여야 한다.남자의 경우 병역의무를 이행 완료했거나 면제된 경우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모든 직종은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올해부터는 환경공무직을 포함한 전 직종
보성군은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여 동안 604개 자연마을에서 ‘2025 클린600 건강한 보성 만들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1년 처음 도입돼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던 ‘클린600’을 재정비한 것으로, 불법 투기와 방치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농촌에서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마을 주변 등의 쓰레기 대물림이다. 농가 주변과 마을 진입로, 하천과 야산에 버려진 각종 생활폐기물과 대형 가전, 낡은 가구들은 마을 미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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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가입 검토 논란…농업계 “농업기반 붕괴 불가피”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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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 ‘일일 명예점장’ 봉사
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류자열 대표는 “기부를 통해 모집된 물품들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푸드뱅크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자열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 5기 운영위원으로 ‘밥 걱정 없는 제주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많은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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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대 속도
제너시스BBQ그룹이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장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BBQ는 지난해 진출 이후 현재 필리핀에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최근 BBQ는 하루 방문객 20만명이 넘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 SM몰오브아시아에 대형 매장을 열었다. 현지 소비자들은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 돌솥비빔밥, 찜닭,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 메뉴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치킨도 인기를 얻고 있다.회사는 필리핀에서 주요 상권에 대형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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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 인구감소지역 상생상품 팝업 스토어 운영
코레일유통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토 균형 발전과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생협업 상품 홍보 팝업 스토어'를 9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서울 용산역에서 운영한다.이번 팝업 스토어는 ▲전라북도 고창군 ▲경상북도 영양군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지역 특산물과 민간 기업이 협업해 개발한 상품을 철도역 공간에서 선보이는 자리다.판매 상품은 고창산 고구마를 활용한 롯데제과 제품 8종과 영양산 고추로 만든 오뚜기 '더 핫 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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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7%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유지" [한국갤럽]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올 세제개편안에서 이 기준을 10억원으로 하향해 과세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국민 절반 가까이가 현행대로 둬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것이다.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에게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 기준을 물은 결과 응답자 47%가 '종목당 50억원 이상 현행 유지'라고 답한 것으로 나왔다.'종목당 10억원으로 기준 변경'이라고 답한 비율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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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표 서울시공사장 “안전 최우선, 사각지대 없앤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관리 시설 전반의 안전 강화 대책을 점검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문영표 사장 주재로 개최됐다. 정부가 공공기관의 중대재해 예방 역할을 강조하는 가운데, 가락시장·강서시장·양곡시장·서울친환경유통센터 등 공사가 관리하는 주요 시설에서 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한다는 인식 아래 내린 선제적 대응 조치다.공사는 지금까지 안전보건 세부실행과제 323개를 수립해 문영표 사장이 직접 추진사항을 점검해왔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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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제발 내려라" 전면 단수 앞둔 강릉… 요강까지 등장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 9일로 11일째다. 아파트, 대형 숙박시설 등은 지난 6일부터 급수를 제한했다. 특정 시간대에만 급수를 하면서 빨래, 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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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9일 경산시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경산시 자율방범대연합대를 지원하고자, 중형 승합차를 구매하여 경산시 자율방범연합대 순찰차량으로 인계하였다. 경산시 자율방범연합대는 26대 550여 명으로 구성되어, 범죄예방 캠페인, 우범지역 야간순찰 및 저출생과의 전쟁 필승 실행 계획인 「K보듬 6000」과 연계하여 K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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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핫이슈] 전기차 유지비 반값 맞나…테슬라 메가블록 발표
전기차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주유 비용 대비 충전 비용이다. 실제로 전기차 충전비용은 가솔린 차량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절감될까. ⦁ "가솔린 비할 바 아니다"…테슬라 모델Y가 증명한 '유류비 반값' 팩트⦁ "기술만으론 안통해"…벤틀리가 말하는 진짜 럭셔리차의 조건캘리포니아 테슬라 모델Y 운전자가 3000마일 주행 후 충전비를 계산한 결과, 총 40만원 가량 들었다. 이는 가솔린 차량의 절반 수준으로, 슈퍼차저·가정·직장 충전을 혼합한 결과다. 이번 실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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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환영·시민사회 우려…'AI 기본법' 엇갈린 시선 속 시행 구체화
정부가 공개한 AI 기본법 하위법령 제정 방향에 업계가 한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강한 규제가 될 거라는 우려가 일부 해소되서다. 특히 과태료 부과 유예 방침에 환영의 목소리가 크다. 반면 시민사회에서는 진흥에 쏠린 이번 방향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첫 회의에서 지난해 12월 통과한 AI기본법 하위법령 제정방향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월부터 민간전문가 80여명이 참여하는 정비단을 운영하며 하위법령 초안을 마련했다. 이제까지 총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