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3일 발표된 ‘2026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해 8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를 포함해 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4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남 도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투자계획을 평가해 전국에 총 1조 원 규모로 배분하는 재원이다.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해 정주 여건 개선, 주거 지원, 산업·일자리 창출,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재난 대응 우수 단체로 인정받았다.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각 단체가수행한 방재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율방재단 간 경쟁력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기후재난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다양한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체계적인 방재활동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심사는 ▲집중호우 등 실전 재난 대응
제주에서 의료, 건강, 복지, 돌봄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의료돌봄공동체 협동조합이 공식 출범했다.제주담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통보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의료·복지·돌봄이 통합된 건강한 마을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제주담을의료사협의 설립 인가에 따라 주민 주도의 공익적 의료복지 활동이 제주에서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주담을의료사협은 앞으로 △일차의료기관을 개설해 적정진료를 바탕으로 주치의제, 방문진료, 장애인방문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충북 지역 시민사회단체 공정한세상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중앙정부와 정치권, 지자체장이 주도해 졸속으로 추진하는 대전·충남 행정구역 통합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올해 출범한 이 단체는 “이재명 대통령은 대전·충남과 충북지역 주민의 의사를 묻지 않고 대전·충남을 먼저 통합한 후 충북까지 통합하는 방안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거론한 후 행안부 내에 TF를 구성하는 등 중앙정부 주도의 행정구역통합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철학에 철저히 반하는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울산시의회 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은 29일 시의회 2층에서 울산 북구 염포동 중리마을 1·2·3지구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백 위원장은 노후 주거지 정비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주민 의견이 제도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왔다. 이에 추진위는 백 위원장이 중리마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과 공공 주도의 주거환경 개선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적 지원에 힘쓴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백 위원장은 “중리마을의 변화는 특정
인천항만공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항만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인공지능 전환 전담 팀」를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범한 전담 팀는 김순철 경영부사장을 장으로 하여 공사 내 핵심 부서장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기존 개별 부서 주도의 기술 도입 방식을 넘어, 전사 차원에서 인공지능 사업을 통합 관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공사는 29일 오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전환 전담 팀
경주시가 시설 확충 중심의 기존 마을사업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와 역량 축적을 핵심으로 하는 ‘경주형 마을만들기’를 2026년을 목표로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지역경영 모델 구축에 나선다.경주시는 29일 오후 알천홀에서 ‘행복농촌포럼’을 열고 내년부터 추진될 경주형 마을만들기사업의 방향과 단계별 지원체계를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대표와 주민, 읍·면·동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경주형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현안을 진단하고, 공동시설 활용 방안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롯데케미칼은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약 1조7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정부 주도의 나프타분해설비 구조조정에 적극 동참하며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29일 밝혔다.회사는 미국 LCLA와 인도네시아 법인 LCI 지분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했으며,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 회사 LUSR과 파키스탄 PTA 자회사 LCPL, 대구 수처리 분리막 사업 등을 청산했다. 또한 일본 화학기업 레조낙 지분을 매각하며 국내외 비핵심 사업 정리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4일 평택·대산·군산·동해 권역의 민간운영 항만시설 12곳에 대한 보안심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공단은 지난 7월 해양수산부와 민간운영 항만시설 보안심사 업무 대행 협정을 체결한 뒤,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안심사 업무를 수행해 왔다.지난 9월 신보령화력부두에서 첫 보안심사를 실시하며 공공기관 주도의 보안심사 수행체계를 공식화했다.공단은 올해 항만시설 12곳의 보안활동과 보안설비 운영 실태 등을 심사한 결과, 약 70건의 시정
청주대학교는 청주열린도서관과 대학생 참여형 도서관 프로그램 확대 및 지역 도서관을 청년 친화적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존의 도서관 현장실습 중심 협력을 넘어 학생 주도의 기획과 실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협약을 통해 양측은 △교과목과 연계한 창의적 프로젝트 공동 추진 △방학 기간 ‘대학생 도서관 서포터즈’ 신설 및 운영 △청년 세대의 관점이 반영된 도서관 프로그램과 홍보 콘텐츠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하성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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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경찰조사 받았다, MC몽·차가원 불륜설→음악평론가 김영대 사망 [주간연예이슈]
한 주가 끝나가고 있는 무렵, 연예계에 일어난 이슈를 iMBC연예가 정리해 봤다.▶'직장 내 괴롭힘·특수상해·대리처방·진행비 미지급' 등 각종 논란 박나래, 첫 경찰 조사 받았다갑질 및 불법 의료 시술 등 각종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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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 2026 더욱 업그레이드 된 파워 보여줄까2025 프로야구에서 신인상을 차지한 kt 위즈의 안현민의 OPS가 무려 1.018이다. 안현민의 무시무시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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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을 펼치면 1807년 영국 노예무역 폐지의 영웅으로 윌리엄 윌버포스가 등장한다. 국회의원이었으니까. 웅변이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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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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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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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시건설국이 2026년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조성’ 도시건설 정책은 시민의 일상과 미래를 함께 고려한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비전이라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총 2,975억 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을 도시계획, 도시재생, 건설, 주택·건축, 상하수도 등 핵심 분야에 체계적으로 배분함으로써 도시의 현재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도시계획 분야에 797억 원을 투입해 도로와 공원 등 도시계획시설을 확충하는 점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압축도시 구현이라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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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피아Ai 문화뉴스] 연말 문화계, ‘기록’과 ‘확장’의 두 개의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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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가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2026년에도 생존이 쉽지 않다는 엄중한 경고를 내놨다. 그의 발언은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30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카엘 반 데 포페는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알트코인은 결국 다시 오른다'는 가정은 매우 위험하다"라며 "지난 1년은 투자자들에게 가혹한 각성의 시기였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수의 알트코인이 2022년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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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은 지난해보다 더 나은 내일이기를 기대하며..”
제주시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제주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제주시민의 안녕을 알리는 용고타고로 새해를 알렸다.전날부터 시작된 행사는 2026년 병오년 1월1일 새해 첫날 제주시청에서 ‘제야의 용고 타고’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저문 해를 뒤로 하며 2026년 병오년은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용고타고 행사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신년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김완근 제주시장의 신년메시지 낭독,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주요인사 용고타고 순서로 진행됐다.김완근 제주시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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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6년 상권활성화사업 본격 ..1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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