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한파에 취약한 시민에 대한 보호‧돌봄을 강화하는 한편, 폭설 시에는 마을 제설단 운영, 민간 업체와의 협력으로 더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에 나선다.광산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꼼꼼한 사전 대비와 즉각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운영한다.광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내부 영상망 등을 활용해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며, 재
순천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설·한파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올겨울 시베리아 고기압 확장과 주변 해역의 높은 해수온의 영향으로 강한 한파와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이에 시는 대설 특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예·경보와 상황전파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빈틈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시는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건축과, 도로과, 산림보호과, 상수도과 등 8개 부서가 참여하는
연천군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 25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한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연천군,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총 4개 기관 담당자와 보건의료원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절차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생물테러는 세균·바이러스·독소 등 병원성 물질을 이용해 사회 혼란과 인명 피해를 유발하는 테러 형태로, 소량으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지자체의 초기대응 체계와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
아마존이 텍사스에서 발생한 드론 사고로 미국 연방항공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배송을 마친 아마존 드론 'MK30'이 상승 중 인터넷 케이블과 충돌해 절단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드론 배송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사고는 지난 11월 18일 텍사스 웨이코에서 발생했으며, 드론은 인터넷 케이블과 충돌 후 모터가 꺼지며 자동 착륙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대규모 인터넷 장애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마존은 케이블 수리 비용을 부담하고 고객에게 사과했
태안해양경찰서는 연안 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안전 관리를 위해 통개항 해역을 야간 출입통제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오는 2025년 12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출입 통제는 통개항 해역의 위험 지형으로 인한 반복적인 사고 발생에 따른 조치로, 실제 이 지역에서는 최근 3년간 총 7건의 연안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인명 피해도 있었다. 태안해경은 출입통제구역 지정을 위해 통개항 해역에 대한 현장 조사와 지역 주민 및 관계 기관의 의견 수렴 과정
지난 7월 경남에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를 부른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 넉 달이 넘었지만, 공공시설이 복구율이 4%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예산집행률이 저조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0일 제3회 경남도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며 재난대책비 1276억원이 시군에 내려갔는데도, 복구율이 4.2%에 그친 점을 지적했다.정부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때 하천·도로 등 경남 공공시설 2602건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그러나 11월 기준 공공시설 복구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올겨울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및 도민불편 최소화에 총력 대응한다. 도는 18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원장, 부시장·부군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5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점검 △도·시군 협조사항 논의 △예산군 정책현장 방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대설로 인한 도내 피해는 사망자 1명, 재산은 204억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사망자 6명,
“건축물이 무너지면 결국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필연지사’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입니다. 정부는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왜 참사는 좀처럼 줄지 않는 것일까요?” 건설업계 A씨의 뼈있는 의문이다.지난 2021년 광주 학동 재개발지 붕괴로 십여 명 이상이 사상한 데 이어 최근 울산 화력발전소에서 구조물이 무너져 9명이 매몰되는 등 안타까운 사고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잇따른 건축물 붕괴는 건설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고음을 반복적으로 울렸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일시적 반응에 그쳤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1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열고 각종 화재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총 9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소방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류영철 소방위가 최고 영예를 안았다.류 소방위는 지난 6월 청송군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당시 하천 한가운데 고립된 모녀 2명을 무사히 구조하고, 경북 초대형 산불 당시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며 인명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시설 3곳서 화재안전 시제품 3종 실증물류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견인 물류시설 화재방지를 위한 기술이 현장 실증에 착수, 화재안전 체계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물류시설 화재방지와 근로자 안전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실제 물류센터에 적용, 현장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이번 실증은 융복합물류사업단의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과제 일환으로, 화재안전 기술 시제품 3종을 실제 물류시설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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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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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3일전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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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기본소득사업 도비, 논란 끝 부결에서 전액 복원 '기사회생'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지난 10일 열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복원됐지만 오는 16일 열릴 본회의가 변수로 남았다.예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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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ONE AI Preview 2026’ 개최…‘자율형 비즈니스 시대’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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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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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북 과수산업 육성시책 ‘대상’ 수상
안동시는 12월 12일 ‘2025년 경상북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전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과수 생산 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 예산 집행의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추진 실적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안동시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추진과 농가 수요를 반영한 과수산업 지원 정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이후 과수농가 피해 복구 및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한 관련 사업을 추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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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학교 밖 청소년 마약류 예방 교육 실시
경산시는 12일 학교 밖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 인식을 확립하고,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마약류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학교 밖 청소년은 정규 교육 체계에서 벗어나 있는 만큼 정보 부족이나 사회적 고립으로 인하여 위험 상황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청소년이 스스로를 마약과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하였다.이날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배진희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마약류 정의△약물 오·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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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준비 박차
대한민국 산악스포츠의 중심지 청송군이 지난 산불 피해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번 세계 무대를 열고 선수들의 열띤 경쟁을 응원한다.청송군은 2026년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주왕산면 얼음골 일원에서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이번 대회는 국제산악연맹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또한 노스페이스, 아웃도어리서치, DYPNF 등이 후원하는 국제대회로,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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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D-1' 여진구, 짧게 자른 머리로 경례
입대를 하루 앞둔 여진구가 근황을 전했다.14일 여진구는 SNS에 '경례' 포즈의 이모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를 짧게 자른 여진구가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진구의 앞에는 '여진구'라고 적힌 글씨와 케이크가 놓여 있다.한편 여진구는 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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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기후위기 시대, 소방의 대응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올해 나는 두 차례의 대민지원 현장을 다녀왔다. 7월에는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9월에는 강릉 지역의 가뭄 현장에서 소방력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불과 두 달 사이에 폭우와 가뭄이라는 상반된 재난이 한반도 곳곳에서 발생하는 모습을 보며, 기후위기가 더 이상 특정 계절이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했다. 재난은 이제 서로 연결되고 있으며, 하나의 재난이 또 다른 재난을 불러오는 복합 위기 구조 속에서 우리 소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7월 산청군은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 범람,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