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30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생물테러 초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5870부대 4대대, 안전총괄과, 경남도 감염병관리과 등 관계기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생물테러는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 병원성 물질을 이용해 인명 피해를 유발하거나 사회적 혼란을 조성하려는 행위로, 소량으로도 대규모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테러 수단이다.이날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
서산소방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본서 훈련장에서 2025년 하반기 도시탐색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건축물 붕괴 및 매몰사고 등 도심 내 복합 재난 상황을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열화상 드론, 내시경 카메라, 에어백, 유압장비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인명 수색과 전술 숙달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주요 훈련 내용은 ▲붕괴 건물 구조물의 안정화 및 지지 조치 ▲첨단 탐색 장비 운용 실습 ▲대형 중량물 이동 ▲붕괴사고 위험요소 대비 등으로 구성되었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로켓 시험 비행 도중 폭발 사고 소식에 급락했다.지난달 30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20.67% 급락한 29.32달러에 마감했다.전날 텍사스 브릭스 시설에서 진행된 위성 발사용 알파 플라이트 7 로켓의 1단계 시험 도중 폭발이 발생했다. 회사는 안전 프로토콜이 즉각 작동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으나, 시험대 손상 여부를 평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파이어플라이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우주 기술
30일 오전 11시1분께 울산 중구 반구동의 한 5층짜리 다가구주택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원 58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39분 만인 오전 11시40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주택 내부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 일부가 긴급 대피했지만 불이 최상층에서 발생해 다른 가구로 번지지 않아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주하연기자 [email protected]
최근 5년간 폭우·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규모가 재산 3조 원, 인명 1만 6천여 명에 달했다. 기후재난의 일상화와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된다.최근 5년간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이상기후로 인한 누적 재산피해는 약 3조 1,402억 원, 인명피해는 총 1만 6,25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폭우, 폭염, 대설 등의 극단적 기후현상이 ‘뉴노멀’(New
방화문 닫기는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실천 사항이다. 방화문 닫기의 필요성을 살펴보면, 방화문은 화재 시 열과 연기의 확산을 막아주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환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특히 계단실 방화문의 경우 화염과 유독가스가 대피공간으로 유입되는 것을 늦춰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처럼 화재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화문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첫째, 방화문 앞에 장애물, 물건 등을 방치하지 않아야 하며, 닫힘을 방해하는 요소는 즉시 치워야 한다.
19시간전
도봉구는 지난 10월 22일 도봉산 일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도봉산 대형산불 재난’이라는 상황을 가정해 관계 기관과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소방·경찰·의료기관 등 16개 기관,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참여자들은 상황 전파, 주민 대피와 초기 대응,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수습·복구 등 단계별 훈련을 수행했다.훈련 현장은 실제 재난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사실감을 더했다. 현장에 소방헬기, 소방차, 구급차, 드론 등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미 해군 항공기 2대가 남중국해에서 작전 도중 잇따라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함재기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미 해군 태평양 함대는 26일 오후 성명을 내고 “항공모함 USS 니미츠함에서 이륙한 MH-60R 시호크 헬리콥터와 F/A-18F 슈퍼호넷 전투기가 남중국해 상공에서 정규 임무를 수행하던 중 바다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두 사고는 약 30분 간격으로 벌어졌다.먼저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시호크 헬리콥터가 이륙한 직후 추락했고, 탑승자 3명은 모두 곧바로 구조됐다.
한국철도공사가 경북 청도군 경부선 열차 사고 발생 2달 전 사고 구간 작업자 이동로 폭이 너무 좁아 위험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철도시설 개선을 담당하는 국가철도공단에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이 철도공단에 위험 사실을 알린 뒤 신속하게 시설 개선이 이뤄졌더라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6월 초 철도공단에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시설 개량 사업 반영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야간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다수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숙박시설에서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점검은 야간 시간대에 진행되며, △피난·방화시설의 폐쇄나 물건 적치 여부 △소방시설의 고장·임의정지 상태 방치 여부 △관계인 대상 화재 초기 대응요령 안내 △소방시설 불법행위 여부 및 신고포상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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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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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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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에 외국인 위한 ‘트래블센터’ 개소
한국철도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한다.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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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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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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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본 홋카이도에 ‘HVAC 테스트 랩’ 설립
삼성전자가 혹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삼성전자는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삼성 냉난방공조 테스트 랩’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아사히카와는 겨울철 최저 기온이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고 월 적설량이 최대 127㎝에 달하는 지역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냉난방기의 난방 성능을 검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삼성전자는 이곳에서 냉난방기의 핵심 기술인 ‘제상 시스템’과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히트펌프 솔루션’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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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공식몰 ‘버들장터’ 리뉴얼 오픈
유한양행이 공식 온라인몰 ‘버들장터’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유한양행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 맞춤형 제안을 제공하기 위해 버들장터를 전면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일반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UX/UI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새로운 버들장터는 검색창 접근성을 높이고, 제품별 그룹 카테고리를 체계화해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AI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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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韓美 기술번영 MOU…과학기술 전방위 협력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한-미 기술번영 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2025 APEC 주간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 성과다. 양국 정부대표로 배경훈 부총리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서명한다. 양국은 1992년 과학기술협정을 시작으로 원자력협정, 우주협정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이어왔다. 최근 AI, 퀀텀, 합성생물학 등 핵심신흥기술 중요성이 커지면서 양국은 핵심기술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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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6 다시 뛰는 K-스포츠’ 영상 공개
KB금융그룹이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스포츠 대축제의 해인 2026년을 앞두고 K-스포츠의 역사와 저력을 조명하는 ‘2026 다시 뛰는 K-스포츠’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KB금융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배출하며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K-스포츠’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2026 다시 뛰는 K-스포츠’ 영상을 제작했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하였으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이번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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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학사장교 재난구호단 양주시지부 출범
사단법인 육군학사장교 재난구호단 양주시지부가 새롭게 출범했다. 초대 지부장에는 최장규 씨가 취임했다.회천2동에 사무실을 둔 육군학사장교 재난구호단은 국가와 지역사회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현장에 투입돼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지난 2009년 창설된 뒤 현재 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