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70여 년을 견뎌온 도시 ‘포천’이 이제는 ‘첨단국방산업의 거점도시’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난 10월 23일, 포천시는 치열한 경쟁 끝에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최종 유치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기관 유치를 넘어 포천이 ‘희생의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로 전환되는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포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민관군 산학연이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드론작전사령부와 육군교
중국 출신 인공지능 연구자인 톈위안둥이 메타를 공개 비판하며 내부 갈등이 불거졌다. 지난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가 라마 모델의 저조한 성과로 AI 운영을 재편하면서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한 가운데, AI 연구자 톈위안둥도 해고 대상에 포함됐다. 메타는 AI 연구 부문에서 약 600명을 해고했으며, 이는 데이터 레이블링 업체 스케일AI 인수 및 경쟁사 인재 영입 후 단행된 조치다.톈위안둥은 메타의 AI 연구팀 FAIR(Fu
광산구의 민선 8기 경청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선 가운데, 경청·소통 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며, 올해 만점에 가까운 ‘최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며 ‘시민이 주인’이라는 구정 철학을 구현해 온 광산구의 노력이 시민의 압도적 긍정 평가로 이어진 것.광산구는 지난 9월 3일부터 9월 17일까지 15일간 온라인으로 시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은 96%,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는 9
상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에서 매립시설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상주시는 지난 2022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공공환경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전국 우수시설로 선정된데 이은 성과로 환경기초시설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이번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는 전국 596개 시설을 대상으로 1 환경성·기술성·경제성·안전성·거버넌스 등 1년간 매립시설 운영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상주시는 매립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해 전국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양산시청 여자탁구단과 여자배구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나란히 입상하며 ‘스포츠 도시 양산’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탁구종목에서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의 이정연 선수는 조재준 선수와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 3위를 차지했다. 실업팀으로서 프로팀과 당당히 경쟁해 거둔 성과로, 대회에 참가한 시·군청 여자탁구 실업팀 9개팀 선수 중 유일하게 메달을 획득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이정연·조재준 조는 8강전에서 이수연·임유노 조를 3대0으로 완
울산시설공단은 22일 ‘E-waste Zero,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E-순환거버넌스와의 자원순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단 전 직원이 가정과 직장에서 발생한 폐제품 280점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재활용 체계에 동참했다.특히 올해 수거량은 지난해보다 약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내부 구성원들이 주도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조직 전반에 ESG 경영 실천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공단
한싹은 SSL 가시성 솔루션 ‘블루킨 브이에이’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GS인증은 ISO 국제표준 평가모델 기반의 국가 품질 인증제도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유지보수성을 종합 검증한다. 이번 성과로 블루킨 VA의 기술 완성도와 안정성이 공인됐으며, 한싹의 네트워크 보안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블루킨 VA는 암호화된 네트워크 트래픽의 가시성을 확보해 숨겨진 보안 위협을 찾아내고,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암
충북 충주시에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신개념 공유공간 ‘나누면’이 각별한 애정과 관심속에 성장해가고 있다.시는 나누면 개소 이후 총 1만7953명이 방문해 일평균 120명이 이용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21일 밝혔다.장소별 이용량은 10월 기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본관 1만1788명, 충주보건소 복합복지관 분관 6165명이다.나누면은 누구나 직접 방문해 택배, 앱 등을 통해 기부한 라면을 무료로 즐기면서 이웃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유공간이다.시는 나누면 운영을 통해
충북 진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에 성공하며 군민 중심의 민원 행정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재인증은 2019년 신규 인증 이후 6년 만의 성과로 진천군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이 평가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민원실의 공간, 서비스, 체험,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진천군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AI 통번역기 도입, 영유아 동반 민원인 배려공간 조성, 민원유도선 설치 등 공간환경 개선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
충북 충주지역 미술진로·진학단은 17일 오후 6시 충주공용버스터미널 1층에서 ‘Art&Port 프로젝트 전시회’의 문을 연다.이 전시회는 충주지역 고등학생들이 기획부터 창작, 설치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끈 공교육 기반의 미술 융합 프로젝트의 성과로, 24일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Art&Port’는 Art와 Portfolio의 합성어로, 미술관 감상, 비평, 창작, 전시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 성장을 스스로 체험하는 학생 중심 진로탐색형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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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화성시
◇ 지방사무관 승진▲ 농식품유통과장 신태식◇ 지방사무관 전보▲ 마도면장 김정우 이주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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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주서 트럼프 방한 반대 결의대회..."경제 수탈 막아내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9일 오후 경북 경주문화관에서 '경제 수탈, 일자리 파괴! 트럼프 방한 반대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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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 제안
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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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 매매하던 시대 끝났다…챗GPT의 '암호화폐 투자 파일럿 10단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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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 3.75~4.00%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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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산박람회 참가 지원으로 내수·수출 확대
경남도는 도내 수산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참가를 지원한다.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무역 박람회로, 올해는 25개국 420개 사 1200여개 부스가 참여해 수산업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할 예정이다.도는 공동관 참가업체 12곳에 부스 임차비, 설치비 등 총 16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 대표 수산물인 멸치, 굴, 장어 등 다양한 수산 식품을 선보여 경남 수산물의 맛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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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년 제2차 공공계약 교육 실시
합천군은 지난 4일 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사업, 회계담당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차 공공계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주식회사 공공계약연구원 조양제 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조 원장은 30여년 이상의 회계 분야 전문가로, 공무원들 사이에서 유명한 ‘예산회계실무카페’의 부매니저로도 활동하며, 공무원들이 업무 중 겪는 회계 분야의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어주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교육내용은 감사일반, 계약실무, 종합공사,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2026년 경남도 종합감사를 대비하는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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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2025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 페스티벌’ 성황리 개막
선문대학교가 5일 아산캠퍼스에서 ‘2025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막했다. 행사는 8일까지 이어지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허브대학’을 비전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대학의 국책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시민·기업이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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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6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 5곳 선정
의령군은 2026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화정면 선곡마을 ▲용덕면 상교마을 ▲부림면 입산마을 ▲봉수면 오산마을 ▲궁류면 벽계마을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마을만들기 사업’은 배후마을 내 공공시설 구축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선정된 5개 마을은 사전 사업설명회,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 대면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지로 확정됐다.선정된 마을은 2027년까지 개소당 최대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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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스마트농업, 아제르바이잔에 새 바람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13일간 진행된 ‘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농업전문가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연수는 KOICA의 ODA사업의 일환으로, 아제르바이잔 농림부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경남의 스마트농업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추진됐다.교육은 기술원 ATEC에서의 이론 강의와 함께, 함안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 밀양·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남의 선도농가 등에서 현장 견학을 결합해, 참가자들이 실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