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25일 한미 상호관세 협상과 관련해 "농축산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임 의원은 이날 한미 관세협상 농민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집중호우와 기후위기로 농가의 빚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축산물 개방 압박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대미 관세 협상에서 베트남·일본의 농축산업이 큰 희생을 치렀듯 우리나라의 국내 농업기반도 심각하게 흔들릴 수 있다"며 지역 농가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또 자신의 지역구 경북을 언급하며 정부를 지적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교섭본부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는 논의조차 없이 농축산물 시장 개방 확대를 시사해 농민단체가 반발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산 제품에 대한 25%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본부장이 지난 14일 브리핑을 통해 "농산물도 이제는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여 본부장은 특히 "이제까지 FTA나 통상협상을 하면서 농산물이 고통스럽지 않은 협상은 없었다'며 농업이 또 한번 고통을
상호관세 부과 시점인 8월1일을 앞두고 한·미 관세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미 첫 일정으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만났다.기재부는 29일 미국에 도착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통상협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통상협의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함께 참석했다.구 부총리는 전날 워싱턴DC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상무장관과의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의는 지
미국이 다음달 1일부터 예고한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한국 측에 마지막 무역협상안을 내놓으라고 공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은 29일 소식통을 인용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최근 한국 정부 당국자에게 “이제는 모든 걸 협상 테이블에 올릴 시점”이라며 "최선의 최종 협상안을 제시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고 전했다.러트닉 장관은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한국 정부 인사들과 회동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할 안을 준비해야 한다며 "한국이 왜 미국과의 새로운 무역협정이 필요한지 설득해야 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시점으로 예고한 내달 1일을 앞두고, 정부가 그 이전에 한미간 무역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29일 정부와 통상 소식통들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영국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 중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협상을 벌였다.러트닉 장관은 28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이 저녁 식사 후 나와 그리어 미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지만, 최대 수출국인 미국 상호관세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24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8% 줄은 3조60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지난해까지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왔지만, 지난 4월부터 미국이 자동차 관세 25%를 부과하면서 2020년 3분기 이후 5년 만에 영업이익이 10%대로 감소했다.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24일 열린 ‘한미 관세협상,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 검토 관련 농민단체 초청 긴급간담회’에서 “한미 상호관세 협상 과정에서 농축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임 위원장은 “집중호우와 기후위기로 농가의 빚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축산물 개방 압박까지 더해지는 현실은 심각하다”며 “대미 협상에서 일본과 베트남의 사례처럼 우리도 심각한 희생이 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간담회는 국민의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미국과의 보편·상호관세 협상을 위한 ‘2+2 통상협의’가 취소됐다.정부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의 긴급일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 간 협의는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24일 “미국과 예정됐던 25일 2+2협상은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강영규 기재부 대변인은 “미국 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의했다”며 “한미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당초 구윤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일본과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일본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상호관세는 15%라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에 예고했던 25%에서 10%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는 방금 일본과 대규모 합의를 완료했다. 아마도 지금까지의 협의 중 최대 규모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내 요청에 따라 일본은 미국에 55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며, 이 중 90%의 수익을 미국이 받게 될 것"
미국의 농축산물 추가 개방 요구에 대해 국내 농민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지난 16일 성명을 내고, 농업의 희생을 전제로 한 통상 전략에 대해 전면 반대 입장을 밝혔다.최근 미국 정부가 오는 8월부터 한국에 대해 25%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우리 통상당국이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완화를 협상 카드로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농민사회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의 주식인 ‘쌀’을 자동차나 반도체 수출을 위한
쥐띠:48년 돈쓸 일이 겹겹이 쌓이고.60년 유혹인가 진심인가 생각 할 때.72년 마음에 들어도 배우자 선택은 신중하게.84년 혼자 가슴에 담지 말고 풀어야.96년 긍정적인 사고로 일 처리에 신중히. 소띠:49년 어려움을 극복할 계기가 마련되고.61년 상대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고.7
국가철도공단은 고속·일반철도 역사 및 승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객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철도 분야 ‘지능형 CCTV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어제 밝혔다.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승강장 추락, 다툼, 쓰러짐 등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철도운영자에게 즉시 통보해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 장비다.공단은 지난 2023년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철도환경에 특화된 지능형 CCTV 인증제도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정부 공모에 포항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해 국가 대표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에 민간투자사업 1조 1,523억원에 정부
경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경주’ 실현을 목표로 한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6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권역별 현황 분석과 장애물 유형별 개선 방안 등을 종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경상북도가 30일 도청에서 경상북도의 제약・바이오 분야의 진흥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1회 경상북도 제약・백신산업 육성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도의 제약・백신산업 정책 방향, 종합계획 수립, 산업 육성・지원 등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작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