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76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트럼프발 관세 충격이 본격적으로 실적 악화로 이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조차 처참한 실적을 내는 가운데, 미국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76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29조34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비 6.5%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2682억원으로 집계됐다.기아 관계자는 2분기 실적과
미국 상호관세 유예 종료일을 코앞에 두고 한미 통상 협상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울산 기업들은 미국 관세가 20%가 넘어가면 감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앞선 관세조치로 미국 수출기업의 80.6%가, 미국 외 수출기업의 60.8%가 피해를 입었다고 답해 현 상황에서도 울산 수출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울산소재 수출기업 10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미국 관세조치 관련 수출기업 영향 설문조사’ 결과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8.1%는 상호
현대차가 미국의 자동차 관세 영향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5년 만에 영업이익이 10% 넘게 줄었다.현대차는 24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조601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작년까지 최대 실적 흐름세를 보였던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10%대로 감소한 것은 2020년 3분기 이후 5년 만이다. 이는 지난 4월부터 부과된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가 현대차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현대차는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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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니세프와 지구촌 아동 돕는 기부 캠페인 시작
대한항공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지구촌 어린이를 돕는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대한항공은 항공권 구매 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라이트 포 베터 투모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결제한 뒤 후원 배너를 통해 기부 페이지로 이동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기부자는 이름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금액을 신용·체크카드, 네이버페이, 무통장입금으로 낼 수 있다. 만 14세 이상이면 비회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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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61억원 단기차입 결정…운영자금 확보 목적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이 61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무기술은 지난 23일 단기차입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차입으로 단기차입금 총액은 기존 117억1100만원에서 178억1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자기자본 대비 차입 비율은 15.25%다.회사 측은 "이번 차입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이며, 차입 대상과의 협의에 따라 세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나무기술은 지난해 연결 기준 9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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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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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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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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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홈네트워크 AAA등급 획득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가 홈네트워크건물인증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제도로, 스마트홈 기술력, 정보보안 체계, 기기 호환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해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실제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에 적용된 아이파크홈 앱은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고, 입주민들이 사용하는 월패드도 사물인터넷 보안 인증을 통과했다. 이 월패드는 인증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해킹에 취약한 부분은 제거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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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8월13일 계도기간 종료되는 ‘6개 유형’ 다크패턴 규제 (2)
공정거래위원회는 다크패턴을 단순한 마케팅이 아닌 소비자 착오를 유도하는 ‘기만적 상술’로 보고 있다. 다크패턴이 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 훼손은 물론 전자상거래 산업 전반의 소비자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법 시행을 앞두고 6개월간 운용해온 계도기간이 8월13일 종료되면 적극적인 직권조사와 함께 강력한 시정명령 조치와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다크패션 규제 핵심내용을 짚어본다.‘숨은 갱신’은 정기결제 상품의 결제대금이 증액되거나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될 때 소비자에게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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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서해안고속도로(주), 취약계층 어르신 위해 2년 연속 500만원 후원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에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지난해 전달된 후원금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나들이 지원 ▲소외 어르신 생신잔치 등 다양한 정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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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중앙회 영양군 사회복지시설인 노인복지회관에 차량 지원
MG새마을금고중앙회와 영양청송새마을금고는 지난 29일 영양군노인복지관에서 2025년 ‘지역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내 취약한 사회복지 시설에 차량을 지원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간 복지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이 보다나은 혜택을 누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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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온열질환자 급증 제주, 여름철 종합안전 캠페인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부터 8월 중순까지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 폭염과 물놀이 사고에 대비한 여름철 종합 안전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한 대응 차원으로 이뤄진다.캠페인은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인 ‘물·그늘·휴식’의 3대 수칙 실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안부전화 드리기’ ‘양산쓰기’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다.아동·노인 등 생애주기별 온열질환 예방법도 알기 쉽게 전달해 도민 모두가 폭염을 이겨낼 수 있게 한다.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