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태 이후 처음으로 SK텔레콤 가입자가 늘어났다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 신규 가입이 재개된 지난 24일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 5447명이 SKT로 이동했다. SKT에서 KT와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가입자는 5190명이다. 하루 동안 SKT 가입자 257명이 순증했다.이는 신규 영업을 앞두고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SKT는 다음달 삼성전자 갤럭시Z 7 시리즈 출시와 단통법 폐지에 맞춰 추가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24일 브리핑에서 "별
SK텔레콤이 신규 영업을 전면 재개한 가운데, 해킹 사태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린다. 유심 교체에 따른 비용 소모를 비롯해 과징금과 유통망 보상 등이 회사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변수가 될 수 있다.SKT는 해킹 사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았던 행정지도가 풀리면서 23일부터 신규 영업을 전면 재개했다. 사고 이후 수십만명 고객이 이탈해 타격을 입었지만 실제 '숫자' 싸움은 이제부터라는 분석이다.지난 23일까지 고객 934만명이 무료로 유심을 교체했다. 유심 1개당 유료 교체 비용은 7700원이다. SK
속보=충북도립대 총장 등의 제주 호화 연수와 관련,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김영환 충북지사의 사과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충북도의원은 24일 제4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사태는 잘못된 인사가 낳은 참사”라고 질책했다.이 의원은 “김용수 전 총장의 심각한 교비 유용 의혹에 대해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철저하고 투명한 진상조사가 필요하고, 김영환 지사의 인사책임이 크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그동안 충북도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거론됐으나, 배우자의 코로나19 관련 주식 보유 논란으로 인해 최종 인선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방역 영웅’? 재산신고는 은폐 영웅?”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정 전 청장을 강하게 비판했다.김 의원은 “정 전 청장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국민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한 ‘코로나 사령탑’으로 평가받았지만, 배우자 명의로 코로나 관련 기업인 창해에탄올 주식 5,000주를 보유한 사실이 2022년에 드러난
물리 유심의 단점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심'의 확산 속도가 생각보다 느린 모습이다. 업계는 SK텔레콤 사태 등 이심의 인지도를 높이는 사건이 있었고, 세계적인 대세인 만큼 점차 입지를 넓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도입 3년을 앞둔 이심 서비스는 아직도 시장에 깊이 뿌리내리지 못한 상태다. 이심은 실물 유심 없이 휴대폰에 내장된 칩에 가입자 정보를 심어 쓰는 디지털 심을 말한다. 이심이라는 명칭 자체가 내장형 심에서
구글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서비스 장애에 대해 사과하며, 잘못된 업데이트가 문제의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16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구글은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번 장애가 고객의 비즈니스와 사용자, 시스템에 대한 신뢰에 미친 영향을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러한 장애를 방지하기 위한 개선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올해 5월 자동 요청을 평가하는 '쿼터 정책 점검' 기능을 업데이트했지만, 실전 테스트 없이 도입되면서 시스템이 데이터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파업이 15일로 열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노사 협상은 단 한 차례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협상이 멈춰서면서 파업 초기 광주시가 주장하던 ‘80%대 운행률 유지’도 60~70%대로 무너졌다. 협상의 키를 쥐고 있는 광주광역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더 이상의 협상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파업이 시작된 직후 광주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비조합원과 전세버스 기사 1,000여 명을 투입하며 전체 1,000여 대 가운데 약 800대를 운행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역대급 층간소음 가해자와 노모의 집에 지자체 기관들과 경찰, 구급대원까지 총출동하는 급박한 상황이 벌어진다.1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3년째 아파트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역대급 층간소음 사건이 예상치 못한 긴급 상황을 맞닥뜨린다. 앞서 갈매기 탐정단은 "사람을 미치게 하는 층간소음을 해결해 달라"라는 의뢰를 받고 서울의 한 아파트를 찾아갔다. 의뢰인에 따르면 층간소음 가해자는 밤낮없이 홍대 클럽 수준의 음악을 틀고, 집 안
SK텔레콤이 해킹 사태 책임을 전적으로 수용하며 전례 없는 고객 보상에 나섰다.위약금 전액 면제라는 파격 조치를 통해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당장의 손실만 8천억원, 중장기 손실은 수조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 속에서도 ‘고객 우선’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SKT는 6일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해 올해 연간 매출이 기존 예상치인 17조8천억원에서 약 8천억원 줄어든 17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입자 이탈과 대규모 보상 정책 등 여파를 반영한 결과다.회사는 앞서
경남도의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전국 평균 수준으로, 경남은 불안정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올해 들어 소비자물가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지정학적 변수와 기상 여건 악화 등으로 변동성이 컸으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체감 물가 안정 노력에 힘입어 2%대의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도민의 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0.9% 각각 하락했다. 생선류,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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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칠곡군은 4일 왜관산업단지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희용 국회의원, 김재욱 칠곡군수 등 농기계 관련 기업과 단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 농업 현장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첨단농기계 기술고도화, 밭농사 기계화율 향상, 밭농사․과수에 필요한 농기계 자율주행 및 자율작업 기술지원 등을 통해 농기계산업을 혁신하고 영세 농기계기업의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경북의 밭 농업은 전국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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