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 상의주차장이 재개장했다. 지난해 11월 전면 개선공사에 들어갔던 상의주차장이 지난 8월 시범운영 이후 보완 및 점검을 통해, 9월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988년에 조성된 주왕산국립공원 상의주차장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성수기마다 입차시 대기 시간이 많이 소요됐으며 불법 주차와 시설 노후로화로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 이용객이 불편이 컸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전면 개선공사를 통해, 주차장 입구 차량 혼잡 해소와 회전율 향상을 위해, 진·출입로는 분리했으며, 주차면을 기존 333대에서 453대까지 확대했다.
“교통비, 노년에는 부담이죠” 8일 오전 8시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행정복지센터에는 ‘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 시내버스 요금 지원 전용 교통카드’ 발급을 위해 노인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곳곳에는 교통카드 발급 안내문이 부착돼 있고, 2층 대회의실 앞에는 미리 온 노인들이 의자에 앉아 업무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줄을 선 노인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던 경험이 있어 그런지, 차분히 대기하고 있었다. 오히려 담당자들에게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대기 번호 발급을 권하기도 했다. 이날 가장 먼저 카드
중국의 80주년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짧은 인사를 나눈 상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며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우 의장은 4일 현지에서 한국 매체 특파원들과 만나 전날 전승절 열병식 직전 톈안먼 망루에 오르기 전 대기 장소에서 김 위원장과 마주쳐 악수했고, "오랜만입니다. 7년 만이에요.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더니 김 위원장이 "네, 반갑습니다"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간담회에 동석한 더불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이 3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시는 쾌적한 공연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낙후된 음향, 조명, 대기 공간, 접근성 등을 개선했다.좌석은 기존 168석에서 206석으로 확대됐다. 또 로비 안내 공간과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장애인을 위한 24인승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시는 이날 개관 30주년과 재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현악 4중주, 청주시립국악단, 시립합창단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소공연장이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에게 다시 문을 여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이범석 시장은 “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경기 북부 지역의 주요 산업시설 5종을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실태를 조사한 결과, 톨루엔·자일렌 등 현재 법적 규제가 없는 오염물질이 일부 업종에서 반복적으로 검출됐다고 8월 29일 밝혔다.휘발성유기화합물은 액체나 고체 상태에서 쉽게 기화해 대기 중으로 퍼지는 화학물질로, 일부는 인체에 유해해 장기간 노출되면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조사는 도장·건조 시설, 고형연료 사용시설, 인쇄시설, 섬유 가공시설, 동물 소각시설 등 총 5개 업종 35개 사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오존 오염을 악화시키는 산불 연기 유타 대학교의 연구는 2020년 대규모 산불 시즌에 발생한 연기를 모델링하여 이 연기가 어떻게 오존 형성을 촉진하고 대기질을 더욱 악화시키는지 보여주었다.산불은 대기 중으로 막대한 양의 눈에 보이는 오염 물질을 방출하여 하늘을 어둡게 만들고, 사람들은 건강에 해로운 공기를 피하려고 실내로 들어가게
충북도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 약국을 확대한다. 정부의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 일환으로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업종과 관계없이 상권 특성에 따라 지정되기 때문에 상권 내 포함된 가맹 약국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까지 도내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가맹 약국은 54곳이며, 현재 추가로 16곳이 가맹점 등록을 신청했거나 신청 대기 중이다. 도는 생산적 복지정책 ‘일하는 밥퍼’ 사업 참여자에게 온누리상품권이 제공하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입국심사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청이 이달 말 제주항과 강정항 크루즈터미널에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설치하기 위한 기반공사에 들어간다.이번 사업은 수동 입국심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루즈 관광객들의 장시간 대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긴 입국심사 시간은 크루즈관광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8시간 이내 당일 관광임에도 입국심사에만 2~3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관광객들이 제주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져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제
법무부는 “다수의 웹사이트를 해킹해 재력가 등 사회 저명인사인 피해자들의 금융계좌, 가상자산 계정에서 합계 380억원 이상을 편취한 해킹 범죄조직의 총책급 범죄인을 22일 오전 5시5분 태국 방콕에서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중국국적의 범인은 해외에서 해킹 범죄단체를 조직,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등에 침입해 불법수집한 개인정보로 피해자들 명의 휴대전화를 개통했다. 이후 피해자들의 금융계좌, 가상자산 계정에서 무단으로 예금 등 자산을 이체했다.확인된 피해자 중에는 유명 연예인, 대기
화상회의 플랫폼 줌이 줌폰용 가상 에이전트를 공개하며 기업들이 24시간 인공지능 기반 안내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19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줌의 AI 에이전트는 인간의 개입 없이도 자연스럽게 전화를 받고 요청을 처리하며, 부재중 전화와 대기 시간을 줄여준다.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일본어를 지원하며, 추가 언어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AI 가상 에이전트는 의료 예약, 재고 확인, 제품 문의 응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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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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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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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듀, 아이폰17 전용 액세서리 올인원 패키지 선보여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아이엠듀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전용 액세서리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케이스,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카메라 보호필름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세 가지 필수 아이템을 하나로 묶은 ‘올인원 패키지’ 가 눈길을 끈다.애플은 오는 9월 10일 새벽 2시 온라인을 통해 ‘아이폰17 언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2일부터 약 10일간 사전예약이 이뤄지고, 9월 19일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한국 역시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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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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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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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정보보호위한 지출은 금융업 핵심 투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여전사 최고경영자들과 만나 금융소비자 정보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소비자 채널 접근성을 개선해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한 것이다. 여전업계는 취약차주 지원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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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해야"
충북 옥천군의회 이병우 의원은 16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옥천군에 촉구했다.이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이 인류의 과제가 된 오늘날 목재는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며 “산림이 전체 면적의 64%에 달하는 옥천군에는 산림자원의 선순환을 위한 목재문화체험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에 49개 공공 목재문화체험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충북에서도 청주, 충주, 음성에서 운영 중이나 묘목부터 성목까지 전국 산림자원 보급의 허브 역할을 하는 옥천에는 목재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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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주한 외교사절 범죄 75건 발생했지만 사후 관리는 '깜깜'
최근 5년간 주한 외교 사절이 국내에서 저지른 범죄가 75건 발생했지만 사후 관리는 '깜깜'이로 드러났다. 외교 사절이 범죄를 저지르고 출국해버리면 후속 대응이 없다는 얘기다.우리 정부가 면책특권을 활용한 주한 외교 사절의 처벌 여부 등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국회 외통위 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16일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주한외교사절 사건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한 외교사절이 국내에서 저지른 범죄는 75건에 달했다.구체적으로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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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십 교육'... "청렴이 곧 리더십"
인천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3급 이상 고위직과 4급 승진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고위공직자 청렴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위공직자가 청렴한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 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갑질 없는 청렴한 조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혜영 전문강사가 '인천시 고위공직자를 위한 청렴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하며 청탁금지법·공직자 행동강령·이해충돌방지법 등 실제 사례를 통해 공직자가 지켜야 할 청렴 기준을 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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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선 구한 중국해경, 명예도민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한·중 미래발전 제주국제교류주간’ 행사에서 제주 어선 구조에 공헌한 중국해경 대원 4명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는 지난 5월 서귀포 남서쪽 563km 해상에서 침수된 모슬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887어진호’의 승선원 8명을 구조한 중국해경의 인도적 활동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당시 해당 해역에 있던 중국해경 함정이 신속하게 출동해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7명 등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이를 통해 한·중 간 해양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