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농업인도 냉각조끼 입고 작업하며 폭염 이겨낸다. 영암군이 폭염 취약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에어냉각조끼’ 기술을 시설 포도 재배 농가에 시범 보급했다. 에어냉각조끼는 압축공기를 소용돌이 튜브에 통과해 조끼 내부에 차가운 공기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착용자의 체온 상승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장비. 냉방장치 설치가 어려운 비닐하우스나 선별 작업장 등 고온 환경에서 간편하게 입고 일할 수 있어 고령 농업인이나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안산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 장기화와 고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폭염 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안산시에 폭염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한다.구체적으로 ▲폭염 T/F팀 운영 ▲살수차 가동 ▲노숙인, 독거노인, 옥외 노동자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 ▲무더위 쉼터 및 민간협력 무더위쉼터
충북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내 휴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안전대책을 7월 한 달 동안 추진한다.영동소방서는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전기화재 위험성이 높고 불특정 다수의 휴양객들의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여름 휴가철 특성을 감안해 안전대책을 마련했다.실제로 최근 5년간 충북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7247건 중 7~8월에 발생한 화재기 1033건으로 14.3%를 차지한다.주요 화재 원인은 전기 389건, 부주의 223건(2
애플이 WWDC25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내구성 테스트 과정을 일부 공개했다.6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200개 이상의 애플 내구성 테스트 연구소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했다고 전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애플은 다양한 환경을 시뮬레이션해 제품을 극한 상황에 노출하는 실험을 진행한다. 여기에는 고온·저온, 습도, 염분, 강한 빛, 사막 먼지까지 모든 요소가 포함된다. 예를 들어, 100시간 동안 염분에 노출하거나, 사막의 미세 먼지가 아이폰
체감온도 35도가 넘나드는 폭염에 축구 선수들의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의 김훈기 사무총장은 4일 “WBGT 35도 이상이면 이미 응급상황이고, 33도부터는 경고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며 “선수의 경기력보다 생명이 먼저다. 지금은 보호 장치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WBGT는 기온과 습도, 태양 복사열, 바람을 종합해 고온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지표다.김 총장은 혹서기 환경에서 선수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채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아마추어의 경우는 정말 심각하다
혜성프로비젼이 이마트와 함께 프리미엄 소고기 원육 ‘슈퍼세이브팩’을 출시했다.혜성프로비젼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꽃갈비살과 부채살 등 9종의 미국산 통원육을 선보이며,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슈퍼세이브팩’은 꽃갈비살, 부채살, 척아이롤, 토시살, 본갈비살, 치마살, 안창살, 아롱사태, 갈비살 등 총 9가지 부위로 구성됐다. 손질을 최소화한 통원육 형태로 제공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포장 방식은 고온 열수축 진공 방식을 적용해 최대 14일 동
19시간전
해남군이 지속되는 폭염 속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농업기술센터는 30일 벼 재배지를 중심으로 정밀 예찰에 돌입하고, 방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예찰은 고온 지속에 따른 병해충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예찰 결과, 일부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잎집무늬마름병이 확인됐으나, 전반적인 병해충 밀도는 낮은 수준이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온기에는 벼멸구 등 후기 병해충의 확산 속도가 빨라진다”며, “8월 5일부터 15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온열질환예방을 위해 지난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파크골프장의 개장시간을 기존 오전 7시에서 오전 6시로 1시간 앞당겨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공단의 이번 조치는 혹서기 고온 다습한 환경 속에서 시니어 어르신 이용자가 많은 파크골프장에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마련됐다.또한 여름 혹서기 기간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무더위 휴장 이용 제한조치를 실시하고, 폭염경보가 지속되
경북도는 2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행사장인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가로수와 녹지 경관 관리 현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APEC 정상회의를 약 100일 앞두고 열린 이번 점검에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경상북도,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나무의사협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금까지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완 사항을 논의했다.경북도는 2023년 여름부터 이어진 가뭄과 고온, 도로공사 등 외부 스트레스 요인으로 벚나무를 중심으로 조기 낙엽 현상이 대규모로 발생한 것을 계기로, 202
폐수 속 질산염을 고부가가치 에너지원인 암모니아로 바꾸는 기술이 나왔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 암모니아를 만들고, 폐수 속 오염물질도 정화할 수 있게 됐다.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서관용·장지욱 교수팀이 햇빛을 이용해 폐수 속 질산염에서 고부가가치 에너지원인 암모니아를 얻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암모니아는 연간 1억5000만t 이상 소비되는 산업·농업 필수 화학물질이자, 수소 함량이 높아 차세대 에너지 저장·운송체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암모니아는 생산량의 90% 이상을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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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SNS를 운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NK경남은행은 25일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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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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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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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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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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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반얀트리와 전략적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삼성카드가 지난 7월 31일 서울 중구 소재의 삼성카드 본사에서 글로벌 호텔 브랜드 반얀트리 호텔스 앤 리조트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카드와 반얀트리는 양사의 마케팅 역량과 회원 기반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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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개인 고객 대상 'MTS 보물찾기 퀴즈 이벤트'
현대차증권이 다음 달 19일까지 개인 고객 대상 'MTS 보물찾기 퀴즈' 이벤트를 한다고 1일 밝혔다.이날부터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현대차증권 MTS '내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투자 지원 서비스를 '보물'에 비유해 퀴즈로 구성하고, 고객이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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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연속 1위” 삼성물산, 올해도 시공능력평가 정상…현대·대우건설 뒤이어
삼성물산이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건설업계 최강자의 입지를 또다시 확인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도 나란히 2·3위에 오르며 ‘빅3’ 구도를 유지했다.국토교통부는 31일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 건설업체를 고를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산출한다.삼성물산은 평가액 34조7219억원으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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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집중호우 이후 선제적 방역으로 감염병 차단 총력
춘천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침수지역과 감염 우려 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방역 활동에 나섰다.춘천시보건소는 20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공공시설 등에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위험이 높은 공중화장실과 하천변, 고인 물웅덩이, 유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방역은 보건소 방역팀과 하절기 방역 위탁업체가 협력해 진행하며, 집중호우로 발생한 고인 물에는 유충구제 작업도 병행해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시는 이번 조치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감염병 확산을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