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절반 이상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학생들 상당수가 과소 수면과 과다 공부에 시달리는 등 불균형적인 일상생활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풀이된다.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전국 초·중·고 학생 1만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 아동행복지수'에 따르면 초중고생의 18.8%가 과소 수면에 해당됐고 65.1%가 적정 시간을 넘겨 과다 공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2016년 아동권리지표개발연구에서 제시된 하루 권장 공부시간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30분~1시간 미만 △초등학교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공모한 ‘2024년 학생 체형 불균형 예방교육’ 과제에 인천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기능재활역학실험실 이 2년 연속 선정되었다.신체활동이 부족한 성장기 학생들의 체형 불균형 유발률은 앉아 있는 시간의 증가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는 성장기 학생의 체형 불균형을 개선하고자 스포츠과학적 측정을 통해 학생들의 체형 상태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척추측만, 거북목 등의 개선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교육하여 학생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이전 대회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 하나, 바로 외국인 학생 선수의 출전을 처음 허용했다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다문화 가정 비율이 높아지고, 학령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로 학생 선수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언제까지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만 고집할 수 없다’는 고민 끝에 내려진 결론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대회요강 중 참가자격 조항을 ‘대한체육회 해당 회원종목단체의 「경기인등록규정」에 의하여 지도자, 선수 등록을 필한 자에 한한다. 단, 임원의 경우 대한민국 국민이어야 한다’고 변경했다.
제주4·3과 인천5·3민주항쟁을 잇는 역사·평화교육 교류가 제주에서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일대에서 제주4·3 및 인천5·3민주항쟁 역사·평화교육 학생 교류를 운영한다.도교육청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인천에서 '제주4·3 및 인천5·3민주항쟁 역사·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교사 교류 추진, 교사 연수 및 교육자료 공유 등 역사·평화교육 역량 강화 및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학생 교류에는 인천 교육감 및 고등학생, 교사
안산 부곡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진로 탐색을 위해 '토지의 숨결을 찾아 떠나는 문학기행'과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 역사기행'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문학기행에는 2학년 학생 27명이 참여해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 장소 및 작가의 옛집을 방문해 작가의 삶과 철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뮤지엄 산을 방문해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을 관찰하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미적 감수성을 키웠다.역사기행에는 1학년 학생 25명이 참여해 강화도의 유적지를
재능대학교 학생·교수들이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재능대 사회복지과 조미경 교수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반세나 교수가 이끌 학생·교수 20여 명은 9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미추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제 16회 미추홀구 어르신 건강 엑스포’ 참여했다.이들은 행사장에 체험부스를 열고 어르신 1200여 명을 상대로 네일케어, 핸드마사지,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재능대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미추홀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이민주 기자 coco01@in
울산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이달 3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상담’을 운영한다.대상은 울산지역 고등학교 33개교 3년 학생 738명이다.울산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맞춰 학생 맞춤형 대학 진학 설계를 지원하고자 해마다 진학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대입 정보 취약 지역이 없도록 먼 거리에 있는 학교와 정보가 부족한 학교를 우선 배정해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고 있다.울산교육청은 수업에 지장이 없는 일과 이후 시간을 활용해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교사 1인당 50
울진군이 공직자 보호를 위해 홈페이지 게시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울진군에 따르면 최근 공직자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는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표출한 공직자의 개인 신상정보가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단순 폭언을 넘어 온라인 신상정보 게재, 악성 댓글 작성 등 공무원을 비대면 형태로 괴롭히고 있는 악성민원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전까지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천안시의회「천안의 행궁 화축관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이종만, 유영진, 류제국, 이상구, 김행금, 노종관, 김강진 의원은 21일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종만 대표의원은 조선시대의 왕의 거처로 활용되었던 천안의 행궁 화축관 재현으로 ▲국가유산의 가치 제고와 ▲역사 관광 활성화라는 주제로 킥오프 미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T-P13 SC'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소화기학'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해당 학술지에 공개한 연구는 `CT-P13 SC의 염증성 장질환 유지요법'을 주제로, 크론병 환자 343명, 궤양성 대장염...
교육부가 이르면 다음주 학칙 개정을 마치지 않은 대학에 시정명령을 요구하기로 하면서 학칙 개정을 확정짓지 않거나 부결한 대학들이 속속 증원을 확정짓고 있다.하지만 경북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충남대·가천대·가톨릭관동대·성균관대·순천향대·연세대 미래 등 8곳의 대학이 아직 증원된 의대 정원을 담은 학칙을 확정짓지 못했다.경북대는 27일 최근 의대 증원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 심의가 교수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대학 본부 처장단이 재심의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경북대 처장단은 이날 교수회 재심의가 부결되면 총장이 교무 통할권을 행사해 관
엄태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7일 이재명 대표와 김진표 의장은 미래세대의 명운이 걸린 연금개혁 문제를 원포인트 본회의로 졸속처리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 비대위원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회의에서"민주당의 연금개혁 졸속처리는 국민 상대로 폰지사기 벌이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염 비대위원은 "지난 정권에서 5년 내내 허송세월 보내며 연금개혁의 골든타임을 다 날려버려 놓고 인제 와서 번갯불에 콩 볶듯이 처리하려는 것은 정략적 판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보험료율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