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업인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군은 기존 11명으로 운영되던 ‘멧돼지 기동포획단’ 인원을 이달부터 16명으로 늘리고 기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중 30명에게 멧돼지 포획 권한을 부여키로 하는 등 농작물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멧돼지 기동포획단은 농가로부터 멧돼지에 따른 피해 민원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7월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되며, 군은 전문 포수를 모집해 농작물 피해 방지 및 농업인 생업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구자민 의원은 10월 21일 제308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의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조치에 대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사다리를 끊고 서민의 삶터를 멈추게 하는 중앙집권적 규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구 의원은 “서울 25개 자치구와 경기 12개 지역이 동시에 규제 대상으로 묶이며, 그 효력이 이미 10월 20일부터 발효됐다”며 “서울시장이 반대 의사를 밝혔음에도 중앙정부가 사전 협의 없이 이를 확정한
인신매매와 감금 등 강력범죄 혐의로 국제사회의 제재 대상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의 자금 900억원대가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계좌에 여전히 예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관련 은행들은 자산을 동결했다고 밝혔지만, 국제 제재 발표 이후에야 조치에 나서 한국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은행·전북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IM뱅크 등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5곳이 프린스그룹과 총 52건, 1970억4500만원 규모의
국세청이 고가 법인 차량에 대한 세무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8천만 원 이상 법인 업무용 승용차에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도록 한 제도 시행 이후 이를 피하려 차량 가격을 인위적으로 축소 신고한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국세청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축소신고 의심 차량 2천430대의 명단을 넘겨받아 세무검증에 착수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임광현 국세청장은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미 상당 부분 탈루 점검이 진행 중이며 법인납세국과 조사국이 협조해 조만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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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재정적 영향이 이제 단순한 운영 차원을 넘어 이사회 의사결정, 재무계획 및 성장 전략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헤시티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95%가 사이버 공격 이후 벌금, 소송 등 법적·규제적 제재를 당했으며, 비상장사 74%는 혁신·성장 예산을 복구와 보완 조치에 써야 했다. 또한 상장사 58%는 주가 하락을 겪어야 했으며, 심지어 실적 전망 또는 재무 가이던스를 수정하는 일까지 겪었다.이는 코헤시티가 시장조사기업 밴슨 본에 의뢰해 진행한 ‘리스크에 대비한 기업 vs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11월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는 앞서 피해 고객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에 이은 추가적인 고객 보호 대책으로, 통신서비스 전반의 신뢰 회복과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다.KT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K
대구시가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조치에 나섰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최대 50%까지 낮추기로 했다. 최대 50%까지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이미 납부한 임대료도 소급 적용된다. 앞서 시는 최근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공유재산 임대료 부과 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2.5%, 중소기업은 3%로 각각 조정했다. 감면 대상 기간은 올 1월부터 12월까지다. 올해 이미 납부한 임대료도 소급 감면
미중 간 관세 전쟁이 다시 격화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에 이어 고급 리튬 이온 배터리와 인조 다이아몬드 등에 대한 수출 통제를 예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명보는 13일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비장의 카드를 준비해왔다"며 "두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는 다음 달 8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리튬 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차, 전동공구, 의료기기, 재생에너지 저장장치 등 다양한 산업의 핵심 전력 공급원이다. 인조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와 동일한 물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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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소닉 럼블' 론칭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6일 '소닉 럼블'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선보였다.이 작품은 멀티 플레이 대전을 통해 3개 스테이지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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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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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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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신속한 예방접종 당부
경기도는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7일 발령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에 따라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에 대한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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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결혼장려 행사 '속초인' 프로젝트 4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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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지난 8일부터 1박 2일간 낙산사에서 개최한 ‘속세 초월 인연 만들기 with 낙산사’ 결혼장려 만남행사에서 총 4커플의 인연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행사에는 27세부터 39세까지 전국 미혼남녀 55명이 신청해 최종 30명이 선정됐다. 단순한 소개 중심의 만남 방식을 벗어나 사찰 탐방, 파도 명상, 차담, 마음연꽃등 만들기 등 자연과 템플스테이 요소를 접목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형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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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기반 저탄소농업실천 포럼’ 성황리 개최
대한민국GAP연합회는 지난 5일 경남 진주 MBC컨벤션 대연회장에서 ‘GAP기반 저탄소농업실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관계 공무원, 농업인, 소비자 등 다수의 참석자들이 함께해 GAP 활성화와 저탄소농업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사에서 “GAP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들과 소비자단체가 함께 의제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진주시도 GAP 제도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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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과 낭만의 울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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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울산 지역 전통시장들이 다채로운 상생행사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었다.10일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9일까지 ‘추억과 낭만’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구역전시장, 신정상가시장, 신정평화시장·웰컴시티 등 3개 전통시장에서 펼쳐졌다. 행사 기간 약 8600명이 현장을 찾았고, 총 1억2400만원 규모의 소비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구역전시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추억의 사진전, 낭만음악회, 999 야시장 등 동행 페스티벌을 열어 세대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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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개인 건강 앱 개발 검토
오픈AI가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10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오픈AI는 개인 건강 비서나 건강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퍼블릭 헬스테크 기업 독시미티 공동 창업자 네이트 그로스를 영입했고, 인스타그램 출신 애슐리 알렉산더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도 개인 건강 기록 통합을 시도했지만 규제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로 실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헬스볼트는 2019년 중단됐고, 구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