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재개관하는 울산박물관 산업사실은 산업수도에서 AI 수도로 거듭나고 있는 울산의 흐름에 맞춰 AI 기술과 함께 울산 산업의 역사를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Ⅰ·Ⅱ로 구성된 약 700㎡ 규모의 산업사실은 ‘이곳은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입니다’를 주제로, 울산 산업의 역사와 미래산업을 한눈에 보여준다. 28일 찾은 울산박물관 산업사실Ⅰ. 입구에 들어서자 지난 1967년 제 1회 공업축제가 열렸던 당시의 게이트를 그대로 재현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했다. 산업사실Ⅰ은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이후의 울산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 심우열 도시건설위원장이 강동구청 도로과 관계공무원과 함께 천호2동 올림픽로 민원 현장에 방문하여 보행로 안전에 대한 점검을 하였다고 25일 밝혔다.천호역부터 암사역까지 이어지는 천호2동 올림픽로는 차량은 물론이고 보행자가 많은 길중 하나이다. 특히 이곳은 자전거,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하여 보행자가 많은 길이다 보니, 보행로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안전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심우열 도시건설위원장이 강동구청 도로과 관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지난 25일 천연기념물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탐방로에서 탈락된 울타리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은 국내 유일의 야생 선인장 군락으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이 지역의 선인장은 마을 주민들이 해로운 짐승의 침입을 차단하는 보호 식물로 활용해 왔으며, 약용식물로 사용되는 등 중요한 민속적 가치를 지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현재 이곳은 탁 트인 해안 경관과 독특한 선인장 군락, 잘 조성된 목재 탐방로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다수 관람객의 유입
- 7월 22일부터, 상상력 풀가동! 바다, 숲, 바위 속에서 만나는 창의 놀이터- 포항의 자연을 예술로 배우고 도시를 탐험하며 아이가 만드는 예“선생님, 여기 돌 많이 있어요!”아이들의 반짝이는 외침이 울려 퍼지는 이곳은 포항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선보이는 체험형 예술놀이터 '우당탕탕! 지구탐험대' 전시장이다. 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에서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상상력의 놀이터이자, 포항의 자연과 문화를 예술로 탐험하는 여정이다.옛 초등학교가 창의 예술놀이터로 전시가 열리는
지난주 내린 집중호우로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와 무동마을 주민들이 또 다시 침수 피해를 겪었다. 두 곳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인데, 공사와 함께 위급 시 대피할 수 있는 훈련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일 쏟아진 폭우로 반천현대아파트 주민들이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공터가 물에 잠기며 차량 51대가 침수됐다. 이 아파트는 2016년 태풍 ‘차바’ 때도 대규모 침수를 경험한 바 있다. 이곳은 호우가 쏟아지면 하천 범람과 배수로의 한계, 내수 배제
포항시가 복개된 학산천 복원 공사를 진행하면서 상류의 자연천을 복개하는 공사를 병행하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많은 포항시민들이 의아해하고 있다.특히 현재의 추세는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 살리는 친환경적인 공사가 지배적인데, 이곳은 정반대로 복개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의문을 갖게 한다.포항시는 지난 2018년부터 우현도시숲~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을 잇는 학산천 생태복구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이미 복개된 학산천의 시멘트를 뜯어내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는 복원공사다. 다시말하면 서울의 청계천처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다.포
의정부시는 7월 18일 신곡1동 주민센터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이날 현장시장실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조성한 신곡1동 주민센터 1층에서 열렸다. 이곳은 카페·전시 공간·어린이 놀이공간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특히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는 로비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담소를 나누는 개방형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이날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생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및 장애인 일자리 확대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집중호우 기간 중 방송통신설비 피해가 많았던 가평군을 21일 방문해 피해 복구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배경훈 장관은 가평군 북면 소재 이동통신 기지국 피해 복구 현장을 이동통신사업자 등과 함께 점검했다. 이곳은 지난 주말 기록적인 폭우로 통신설비 피해가 컸던 지역이다. 배 장관은 이동통신서비스 복구 현황을 살피고 현장 복구 인력 노고를 격려했다.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지난 17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는 한편 주요 방송·통신 사업자와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올해 여름 대구 지역 신설 공공도서관들이 시민들의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이 여름 더위를 피해 도서관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며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개관한 신설 공공도서관올해 3월 개관한 ‘물빛서원 도서관’은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내에 위치해 수영장과 도서관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지역 공공시설로는 최초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물빛서원 도서관은 대구한의대와 연계해서 전국 최초로 건강관리
폭우가 쏟아진 17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국도 21호선 이순신고등학교 인근 도로와 지하차도가 침수됐다.이곳은 비만 오면 잠기는 상습 침수구간이다.이날도 밤새 내린 비로 새벽부터 잠기기 시작했고 오전 7시쯤부터는 지하차도 일부까지 물에 잠겼다.하지만 이 구간에 대한 사전 차단조치는 없었다. 지하차도 일부가 침수됐지만 현장 통제는 이뤄지지 않았다.이때문에 상황을 모르고 이 구간에 진입했던 일부 운전자들이 지하차도 앞에서 급히 차를 돌리는 아찔한 장면이 여러번 목격됐다.심지어 지하차도 주변 도로에서 차량 바퀴가 물에 잠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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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초등교사, 교권침해 소송비 지원 최다…“교사 76%, 교육활동 두렵다”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따른 소송비 등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보호공제사업에서 초등교사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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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호 태풍 크로사 현재 위치 및 예상 경로 등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남쪽 해상 높은 물결과 강한 너울 주의!
7월 24일 낮 12시경 괌 북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크로사가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9호 태풍 크로사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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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92건 논의…중장기 성장 본격 시동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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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한앤컴퍼니와 13개 투자사 공동 수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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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4회 연속 수상, 교육자원 활용 우수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4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본 경진대회는 시·군·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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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해발 1200m에 위치한 ‘운탄고도’를 고지대 전지훈련장으로 조성하고 육상 미래 국가대표 선수단을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운탄고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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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교육 요람 인천 명신여고'... 발명전시회 대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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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발명 경연대회인 ‘제38회 대한민국 학생발명 전시회'에서 인천 명신여자고등학교가 6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광을 안았다,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올해 대회에서 한수연 양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한 양이 발명한 ‘역삼투압 물탱크 장치를 구비한 소방헬기’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지난 3월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긴 산불 방송을 보고 느낀 안타까움에서 산불진화에 아이디어를 냈다. ‘소방헬기가 해수가 아닌 저수지 담수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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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역정책 연구개발 과제 수행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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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NC 지원안 설명회 자리인데 쏟아진 지역 민원
창원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연 NC 다이노스 지원안 시민 설명회가 사실상 민원성 질의 현장으로 변질됐다. 대다수 질의가 구단 요청안과 거리가 있는 지역 개발 사업에 치우치면서 설명회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NC 팬 없는 NC 지원안 설명회 = 시는 31일 오후 3시 경남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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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진성에서 서귀포시까지, 행정의 뿌리를 다시 보다
서귀포시 송산동에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특별한 공간이 있다. 바로 서귀진성이 자리했던 곳이다.서귀진성은 1439년 설치된 서귀방호소를 시작으로, 1590년 정식 축성된 군사 요새로서 제주 남부 지역의 행정·군사 중심지였다. 이곳에는 진관청, 객사, 병기고 등이 있었고, 성 내에 마을이 형성되며 서귀마을의 기원이 되었다.서귀진성에서 동쪽으로 약 70리를 걸어가면 조선시대 정의현성에 이르게 된다. 이 ‘칠십리’의 거리는 오늘날 서귀포시의 대표적 문화지명으로 자리 잡았지만, 본래는 정의현과 서귀진성을 잇는 행정·군사 이동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