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9월 4일 울릉공설운동장에서 울릉군체육회 주최·주관, 관내 각급 기관·단체 후원으로 열린 제56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개막식은 장흥농악단의 흥겨운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8개 선수단의 힘찬 입장식과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의 대회사를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민선 1기 울릉군체육회장을 역임한 정복석 전 회장이 성화 주자로 나서 군민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희망과 화합의 불꽃을 밝혔다.이후 진행된 식후 공연에서는 울릉도 학생들로 구성된 울릉독도리 난타
‘섬마을 문화 연락선’ 퓨전국악 공연 ‘섬며들다’가 울릉도 현지에서 처음 열린다.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울릉도로 유배 온 독립운동가 조재학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 화산분화구 나리분지 숲의 이야기를 함께 해설에 담은 퓨전국악 공연 ‘섬며들다’가 울릉 주민들을 찾는다.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경북문화재단·아트플랫폼 한터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인 ‘섬마을 문화 연락선’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공연은 29일 울릉 나리분지, 30일 한
울릉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56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사전경기와 본경기가 이어지면서 지역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린 이날 장흥농악단의 흥겨운 길놀이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 8개 선수단이 기수와 함께 힘찬 입장식에 이어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체육을 통해 군민이 하나 되는 날’을 선포했다. 성화 점화는 민선 1기 울릉군체육회장을 역임한 정복석 전 회장이 주자로 나서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식후 공연에서는 울릉도 학생들로 구
포항세명기독병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뇌졸중 초기 증상을 신속히 인지하고 ‘골든타임’ 내 치료를 시행해 60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이번 사례는 흔히 간과되는 어지럼증과 청력 저하가 뇌졸중 전조 증상일 수 있음을 보여주며, 조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이 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울릉도 주민 A씨는 허리 치료차 포항에 머물던 중 어지럼증과 청력 저하 증상으로 포항세명기독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다. A씨는 하루 전부터 메스꺼움과 귀 먹먹함 증상이 있어 인근 타 병원을 찾았으나, 단순 식중독으로 판단해 뇌졸중 관련 검사를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지난 8월 22일, 2025년도 상반기 동안 개인 5명으로부터 기증받은 101건 200점의 유물에 대해 기증유물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위원회는 기증유물에 대한 진위감정, 학술적 가치 판단, 향후 활용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수증 여부를 결정했으며, 그 결과 61건 122점의 유물이 학술·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독도박물관 소장품으로 관리·보존하게 되었다.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과거 울릉도에서 사용한 다양한 민속도구, 1950년대 독도 폭격 사건의 일면을 보여주는 포탄두, 울릉도 학교사 관련 자료 등 다양한 분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지역 내 중·고등학생 30명과 함께 진행한 2025년 청소년 역사 탐방 ‘역사 꿀잼 탐험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역사 탐방은 ‘우리 땅 탐방’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독도와 울릉도, 경주를 직접 방문해 역사·문화적 의미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역사교육을 통해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현장에서 주요 역사 문화 유적과 자연환경을 탐방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탐방
찾아가는 울릉공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가 지난 15일 오후 국토교통부 와 부산지방항공청 주관으로 울릉도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필요성에 대한 논의, 종단안전구역 확장 요구안 검토, 계기비행 방식 전환 가능성에 대한 논의 등 현재 건설 진행 중인 울릉공항의 안전성과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활주로 연장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집중 조명됐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지방항공청 관계자는 “현재 울릉공항 활주로 길이는 1200m로 50인승 이하 소형 터보프롭 항공기는 안전 운항이 가능하지만, 50~70
용인특례시는 15일 오후 경상북도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오후 5시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남한권 울릉군수는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한 교류 및 협력 의지를 밝히고, 협약서에 서명했다.반도체산업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주민자치 성과 공유, 청소년·문화 교류, 농수산물 직판 협력 등의 상생 관계를 맺기로 했다.울릉군은 ‘울릉도·흑산도 등 국
한국해운조합과 경북 울릉군이 지난 12일 포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섬 관광 활성화 및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섬 지역 관광 활성화 추진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채익 이사장과 남한권 울릉군수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해운조합 문충도 회장, 김창진 동남권역본부장, 울릉크루즈 조현덕 대표, ㈜대아고속해운 정경호 소장, 울릉군 조상영 해양수산과장, 울릉군 정병수 여객항만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대응 △해운산업과 지역경제 상
이마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프리미엄과 실속을 모두 아우르는 차별화 축산 선물세트로 재미를 보고 있다.이마트는 니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에서 축산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울릉도에서 약 120마리만 사육되는 희귀 품종인 ‘칡소’를 활용한 ‘조선호텔 울릉도 칡소세트’를 처음 출시해 주목받았다. 칡소 특유의 부드러운 육질과 진한 풍미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한 이번 상품은 50만원대 가격에도 준비 물량이 완판됐다.또 국산 신품종 흑돼지 3종을 한데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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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5명 중 1명은 노인" 이재한 시의원, 어르신 전용 건강관리앱 개발해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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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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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경상대 신입생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7.22 대 1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3755명 모집에 2만 7118명이 지원해 평균 7.22 대 1의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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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올해만 39% '껑충'… 46년 만에 최대폭
국제 금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1온스당 3649.4달러로 마감했다.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무려 39%나 급등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의 불안정한 장세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갱신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금값 폭등은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정세가 얽힌 결과로 풀이된다.WSJ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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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합천군이 7~13일 개최한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초등학교 43팀 4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쳐 남자초등부는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부산 구포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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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푸사카' 업그레이드 12월 예정…블랍 용량 2배로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이 12월 초를 목표로 차세대 하드포크 '푸사카'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 보도했다.푸사카는 네트워크 확장과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하며, 12월 3일 출시될 예정이다. 블랍 용량 확대는 2주 후인 12월 17일과 2026년 1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블랍 용량은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블랍은 대용량 데이터를 오프체인에 저장해 레이어2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고 거래 비용을 낮춰준다. 푸사카 업그레이드 전, 10월 초부터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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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C&D서비스·엑스퍼트·유니에스 춘천시에 쌀 기부
대한항공C&D서비스㈜, ㈜엑스퍼트, ㈜유니에스는 19일, 육동한 춘천시장에게 추석맞이 소양강쌀 1,600kg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대한항공C&D서비스 100포, 엑스퍼트 200포, 유니에스 100포 등 총 400포로 마련됐다.이날 전달식에는 최덕진 대한항공C&D서비스 대표, 오상훈 ㈜엑스퍼트 대표가 참석했다. 기부된 쌀은 춘천지역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최덕진 대한항공C&D 대표는 “길고 무더웠던 여름에 지친 이웃들이 건강하게 명절을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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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통합 축제 연구회, '2025 원주라면페스타' 현장 방문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원주시 통합 축제 연구회'는 19일,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 현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조용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원주시 경제진흥과, 상지대길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라면을 주제로 한 축제의 기획 과정과 지역대학, 인근 상권과의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과 원주시가 추진하는 통합 축제 모델과의 연계 가능성을 폭넓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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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대수용가 시간제 제한급수 전면 해제… 시민 물 절약 지속 유지
강릉시는 저수조 용량 100톤 이상인 아파트 11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시간제 제한급수)를 19일 오후 6시부터, 전면 해제한다. 가을·겨울 가뭄을 대비해 가구별 수도 밸브 75% 자율 잠금을 통한 물 절약 방침은 유지한다.시는 19일, 아파트 제한급수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내린 강우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상승하고 이번 주말과 다음 주에도 비가 예보되어 있으며, 그간 추진한 시민 절수가 어느 정도 정착되어 절수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아파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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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1~2차로 통제 연장
한국도로공사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터널 1∼2차로 통제를 오는 26일까지 연장했다.지난 16일 터널 내에서 발생한 시외버스 화재로 소실된 전기·통신시설 긴급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보강작업을 위한 조치다.통제 기간 3∼5차로만 이용 가능하다. 정체 시 마성IC 연결로나 신갈분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