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이 87.8%로 3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특히 세종시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월 대비 15.4%포인트 급등하면서 전국 평균 낙찰가율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신속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10일 발표한 '2025년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모두 2902건으로 전월 대비 약 9% 줄었다. 낙찰률은 38.7%로 전
오리온이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을 활용한 이색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인 성수@대림창고, 홍대, 대구점에서 동시에 시작된다.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을 총 4만 개 한정 수량으로 무료 증정하며,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특히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한정판 패키지는 무신사 감성이 반영된 특별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꼬북칩의 마스코트인 ‘꼬북이’가 스트라이프 셔츠와 카고 바지를 착용한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정무수석에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민정수석에 오광수 전 대구지검장, 홍보수석에 이규연 전 JTBC 대표를 각각 임명했다.이번 인사는 국정 전반의 소통 강화와 검찰·언론 개혁 등 주요 국정 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정무수석으로 발탁된 우상호 수석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대변인과 원내대표를 역임하며 당내외에서 폭넓은 신뢰를 받아왔다. 특히 1987년 민주화 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부회장을 지내며 이한열 열사의 국민장
제주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지금 체감하는 경기가 나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2025년 5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4개 지표 모두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올들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및 전망지수가 모두 오른 것은 제주가 처음이다. 제주도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지원 시책 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5월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70.8을 기록해 4월보다
제21대 대통령이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대통령으로서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은 이 대통령의 뜻에 따라 취임선서를 중심으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이번 취임식은 전례 없는 검소한 형식으로, 실용주의를 강조해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첫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행사에는 국회의장과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여야 정당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취임식은 다음과 같은 순서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간 막판 단일화가 완전히 불발됐다. 최종 데드라인으로 꼽힌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후보 간 접촉은커녕 물밑 협상을 위한 노력마저 사그라지면서 단일화 불씨가 꺼지는 기류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사실상 대선 3자 구도를 가정한 ‘전략적 투표’를 호소하는 데 주력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자강론’과 ‘이준석 사표론’을 기조로 한 여론전에 더욱 힘을 실었다. 여기에는 이 후보와의 단일화가 힘들어졌다는 당내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단일화 문제는 이제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불법 계엄 충격으로 수직낙하했던 소비자심리가 '바닥을 찍은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지수 수준이 너무 낮았던 기저효과 영향도 있어 개선 추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2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이 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7.7포인트 오른 '9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투표를 한다.국민의힘은 김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계양구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국민의힘은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 중 이재명 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 골든크로스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사전투표 장소를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김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사전투표 폐지를
IT 인프라 엔지니어링 기업 링네트는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기업신용등급 ‘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은 기존 A+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것으로, 재무 구조 안정성과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링네트는 2025년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회계 기준이 ‘진행률’ 방식에서 ‘세금계산서 발행’ 기준으로 변경됨에 따라 매출과 매출이익 일부가 이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형 프로젝트가 하반기에 집중되는 산업 구조적 특성을 고려할 때, 연간
서귀포시는 제5기 ‘내 집 짓기’ 건축아카데미의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시민들의 올바른 주택 건축 이해와 서귀포다움이 반영된 건축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서귀포시민 중 예비 건축주를 대상으로 가족 단위 또는 개인 총 10팀을 모집한다.참가자 선정은 서귀포시에 토지를 소유하고 순수 단독주택을 건축할 계획이 있는 예비 건축주를 우선으로 한다.신청은 서귀포시 건축과 건축행정팀 방문 접수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이번 아카데미는 서귀포 건축문화연구회 소속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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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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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금융·건강 마이데이터 고도화로 경쟁력 강화
뱅크샐러드가 ‘마이데이터 2.0’ 시행에 따라 고도화된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금융·건강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 데이터 확보와 안전한 기술 구현에 집중하며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인프라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마이데이터 2.0 도입에 따라 뱅크샐러드에서 제공하는 금융 데이터 범위가 확대된다. 마이데이터 제공 정보에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 정보 등을 추가해 고객의 금융 자산 범위를 넓히고 통합적인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뱅크샐러드는 금융 데이터 분석에 있어 데이터 해상도를 높여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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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회장, 악성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 법적 조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유튜브 등에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법적 조처를 하기로 했다고 신세계그룹 측이 11일 밝혔다.신세계그룹 측은 이른바 '사이버렉카'라고 불리는 악성 유튜버들이 퍼뜨린 허위 사실로 정 회장과 그 가족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된 것은 물론 그룹 브랜드 가치에도 중대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 민형사상 소송제기 등의 조처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정 회장은 해당 유튜버의 신상을 조속히 확인해 대응하고자 미국 등 해외 법원에도 정보공개 요청이나 소송 제기 등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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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77억 투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LH와 맞손
완도군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와 '완도 중도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령자 복지 주택은 무주택 고령자에게 임대주택과 함께 돌봄·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역할과 재정 분담, 협력 체계를 명확히 하고자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은 ▲사회복지시설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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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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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모·자회사 경영진 안전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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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어제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전국 14개 공항의 산업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모·자회사 경영진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공사는 올 여름이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과 풍수해를 대비해 전국공항 사업장 안전을 관리하는 자회사 경영진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간담회에는 KAC공항서비스, 남부공항서비스, 한국공항보안 등 3개 자회사의 안전담당 경영진이 참가했다. 이들은 ▲비상상황 관리체계 점검 ▲무더위 쉼터 마련 ▲폭염구급대 운영 ▲활주로 살수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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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즐기는 '감자 라이프'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개최
춘천을 대표하는 여름 농산물 ‘하지 감자’를 테마로 한 ‘2025 춘천 감자 페스타’가 오는 21일~22일 이틀간, 신북 샘밭장터에서 열린다.올해 감자 페스타는 단순한 판매 중심 행사를 넘어 농산물과 로컬 브랜드, 관광 콘텐츠가 결합된 젊고 활기찬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또 춘천시와 강원대, 신북읍 자생단체, 로컬 브랜드들이 협력해 민·관·학이 함께 만들어 가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하지 감자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감자 마켓’, 신북 주민과 샘밭장터 상인이 함께하는 ‘샘밭 미니장터’, 지역 농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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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 동해 해양경찰 승조원 소화·방수 훈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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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사령부 훈련전대는 17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손상통제훈련장에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함정근무자 각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화·방수훈련을 지원했다.동해지역 해군과 해경은 해경 함정 승조원의 생존력을 보장하고 해양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이를 위해 오전에는 함정 화재상황을, 오후에는 함정 침수상황을 부여해 함정 승조원들의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모든 훈련은 훈련전대 훈련관찰관이 동참하여 안전하게 진행됐다.해경 함정 승조원들은 이날 오전 화재대응을 위한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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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질병 ‘비상’…“대비가 최선책”
해외에서 들어오는 신종 가축 질병 발생에 대비, 백신 비축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국내 없던 해외 가축질병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확 달라졌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2019년 9월, 럼피스킨은 2013년 10월 국내 농장에서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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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생성형 AI 공모전 시상식 개최… AI 선도대학 행보 이어간다
상지대는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생성형 AI 도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높이고, 교육·연구·행정 현장에 적용 가능한 창의적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AI 기반 교육 환경 조성과 리터러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에는 총 73건의 아이디어 및 창작물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3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8명 등 총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향후 상지대의 AI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