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4개월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국내 증시 조정과 누적된 물가 상승 등으로 체감경기가 떨어지며 경기 상황을 바라보는 인식이 악화된 모습이다.26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8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3.0포인트 하락한 97.8로 조사됐다. 전국지수보다 6.7p 낮은 수준이다.CCSI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심리지표다. 과거 장기 평균을 100으로 보고, 100보다
4주전
아버지의 임종이 가까워지면서 오랜만에 형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반가운 가족의 만남을 기대했지만 분위기는 어딘가 불편하다. 각자의 삶을 살아오느라 미뤄둔 말들이 쌓여 있고, 아버지를 바라보는 생각도 서로 다르다.인천시립극단의 창작 가족극 〈배: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한다.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리딩 스테이지를 통해 작품을 먼저 만났다. 오는 9월 12일 개막하는 본공연을 앞두고 낭독 형태로 선보인 무대다.공연 전 포스터를 보며 치매에 걸린 부모와 임종을 다룬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
순환과 환대의 미학-서영/시인이해인 수녀의 ‘달빛기도’라는 시에 나오는 내용이다.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 달이 되는 한가위. 바라보는 눈길이 달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 더 환해지기를, 모난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려니, 하늘과 내 마음에 고운 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내 행복하세요. 둥글게”‘완성’과 ‘충만함’으로 차오르는 보름달. 그건 침묵 속에서 스스로를 비워내고, 다시 온기를 채워 넣는 생명의 환희다. 봄의 비바람과 여름의 땡볕을
3시간전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박민표 위원장과 박수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대식·문금주·이주희 의원, 전주혜 전 의원, 전광섭 교수, 고석·박지웅·조기연·조상호·최기식 변호사, 이한규 세무법인 고문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위원회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공직자의 재산등록과 공개·심사, 퇴직공직자의 취업 심사 등을 담당한다.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과 퇴직 이후 이해충돌 가능성을 방지하는 역할도 맡는다.조 의장은 “공직자를 바라보는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의 책무가 어느 때보다
해가 저물면 거리가 적막에 휩싸이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점차 사라지는 마을을 바라보는 청년들의 마음은 무겁다.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이자 청정 자연과 친환경 유기농업의 자부심을 품어온 우리 괴산군이 마주한 현실은 참으로 가혹하다. 저출산과 초고령화, 청년 인구의 급격한 유출이라는 거대한 파도는 ‘지방소멸’이라는 붉은 경고등을 쉼 없이 깜빡이고 있다.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 수당을 넘어 지역의 존폐를 결정짓는 핵심 정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괴산의 오늘을 일구고 내일을 책임져야 할 청년들을 대표해 왜 괴산
남해군은 지난 16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삶이 꽃피는 정원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오후 2시 공무원 대상 강연과 저녁 6시 30분 주민 대상 강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무원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열린 이번 포럼은 정원의 가치를 살펴보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이번 강연에서는 정원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민간정원과 마을정원 등을 활성화하고, 이를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정원관광 전략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
영등포구가 서울대학교 교수진의 수준 높은 강의를 구민들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인문·교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영등포구는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오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영등포 지식人’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과 역사, 도시, 경제, 음악, 미술, 심리, 환경 등 폭넓은 분야를 주제로 구성됐다.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지식을 접하고 사회와 삶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YDP
충북 제천문화관광재단은 1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제천작은미술관 175에서 올해 세 번째 기획전시 Episode 003. ‘시장-공간’을 개최한다. ‘시장-공간’은 시장을 이미 완성된 하나의 장소가 아닌 사람들의 움직임과 기억, 소리와 흔적이 끊임없이 쌓이며 변화하는 공간으로 바라보는 전시다. ‘공간은 어떻게 감지되고 채워지며 확장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김지원과 양재욱 두 작가의 서로 다른 작업 방식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김지원 작가는 작은 단위를 연결하고 확장하며 공간의 경계를 넓혀가는 작업을 선보이고 양재
안나연 작가의 8번째 개인전 ‘사이의 풍경’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중구 다운동 갤러리월플러스에서 열리고 있다. 안 작가는 도시와 자연, 일상과 쉼 사이에서 공존하는 풍경에 대해 작업하고 있다. 작가에게 사이의 풍경은 도시와 숲을 동시에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이자 우리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는 쉼의 이미지다. 자연 속에서 경험한 감각과 기억, 그 안에서 느낀 소소한 기쁨은 작업의 출발점이 된다. 거창한 장면이 아닌 숲속의 포근한 꿈처럼 편안한 일상의 이미지로 풀어내고자 한다. 21점의 작품 속 풍경은 특정한 장소의 재현이라기보다 자
부동산 시장에서 산업 호재를 바라보는 눈이 깐깐해지고 있다. 투자 금액의 크기보다 그 계획이 어느 단계까지 왔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수요자가 늘면서다. 발표는 바뀔 수 있지만 인허가와 착공 일정은 되돌리기 어렵다는 학습이 쌓인 결과라는 해석이다.산업 투자가 배후 주거지의 수요로 이어지는 과정은 단계적이다. 공사가 시작되면 건설 인력이 먼저 들어오고, 가동이 시작되면 임직원이, 이후에는 협력업체와 장비·물류 인력이 뒤따른다. 직접고용 규모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인구 유입이 생산 거점 주변에서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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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락, AI 기반 데이터 등급 자동 분류 솔루션 ‘디파스 아크’ 공개
AI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업 유락이 국가망보안체계 전환과 데이터 중심 보안 환경에 대응하는 AI 기반 데이터 등급 자동 분류 솔루션 ‘디파스 아크’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디파스 아크는 AI가 데이터의 의미와 맥락을 분석해 CSO 등급으로 자동 분류하고, 판정 근거와 승인 이력부터 암호화·삭제·감사 기록까지 데이터 관리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유락은 N2SF 전환 과정에서 대량 데이터를 일관된 기준으로 분류해야 하는 현장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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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핀셋] 수도권 집값 흔드는 ‘외국인 변수’…인천·경기 거래 줄어도 고가 이상거래 급증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외국인 주택 거래가 감소하고 있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고가 부동산 이상거래가 늘면서 외국인과 내국인의 자금조달 형평성 문제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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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천궁’ 주산지 복원 첫걸음...연작시험 현장 간담회
토종명품화사업단이 15일, 오후 2시 영양군 수비면 계리 일원의 천궁 연작재배 현장에서 ‘영양천궁 주산지 복원을 위한 연작시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영양군 농업축산과·유통지원과, 경농, 토종명품화사업단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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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주주환원정책 개편 ··· 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신세계아이앤씨는 이사회를 열고 주주환원정책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편은 주요 내용은 자기주식 소각, 배당재원 산정 기준 변경과 최저배당금 상향 등이다.신세계아이앤씨는 자기주식 83만5090주를 2026년과 2027년 각각 약 42만주씩 소각한다. 이는 자사주 신탁 취득으로 확보한 물량으로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약 6%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 금액은 장부가 기준 약 60억원이다.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사주 소각인만큼 자본금은 감소되지 않으며, 전체 발행 주식수 감소로 인한 주당 가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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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G 긴자, ‘2026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 정통 일식 부문 수상
외식문화 선도 기업 SFG 신화푸드그룹의 정통 일본요리 브랜드 ‘긴자’가 디지틀조선일보 주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대상에서 ‘정통 일식’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대상은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가치와 만족도를 제공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제도다.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산업통상부, 조선일보가 후원한다.긴자는 맛과 공간,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받으며 정통 일식 부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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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세무사회-경기도관광협회, 세무·회계 지원 업무협약
중부지방세무사회가 경기도관광협회와 경기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21일 경기도관광협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세무·회계 분야 지원과 교육, 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이재실 회장, 김대건·한승일 부회장, 박성국 이사가 함께 했다. 경기도관광협회에서는 배정완 회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중부지방세무사회는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세무·회계 상담과 전문정보를 제공하고, 세무·회계 교육 및 세미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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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추석 연휴 상황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대구 달성군은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귀성과 여행 등 대규모 이동과 가족·친지 모임, 벌초 및 성묘 등 야외 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상황별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는 명절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보관하거나 함께 섭취하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특히 6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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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대구 달성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물가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장보기 행사는 21일 화원시장에 이어 23일에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추석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 현장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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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 지역경제 활력 1호 신호탄, 주‧정차 위반 단속 저녁 시간대 유예 시행 1개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변화
대구 북구청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일과 후 저녁 시간 여가 활동을 돕기 위해 시행한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 유예가 한 달이 맞이한 가운데, 실제 현장 모니터링 결과 상인과 주민 모두에게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침산동에서 소매점을 운영하는 A씨는 “퇴근 후 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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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로 구현된 조선시대의 정취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전통주 문화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청명풍류 미디어아트 체험전’이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청명풍류’는 조선시대로 돌아가 청명주를 맛보는 체험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다. 미디어아트로 구현된 조선시대의 정취 속에서 관람객이 청명주를 음미하며 전통 풍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