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올해 괴산군의 변화상을 압축한 군정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군은 올해를 ‘축제는 소비를, 체육은 경제를, 농업은 안정성을, 인프라는 미래를 준비한 해’라고 정의했다. 민선 8기 이후 군정을 이끈 송인헌 군수의 기조인 ‘농업을 뿌리로, 축제·관광·스포츠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의 실제 성과를 확인한 해로 군은 평가했다. 10대 뉴스는 △내년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역대 최대 정부예산 9228억 원 확보 △축제 도시 괴산 완성 △체육 인프라 대혁신 △정주 여건 기반 대폭 확충 △인재 육성 교육투자
원화 약세에 따른 고환율 충격이 수출 주도형 울산 경제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500원대를 위협하며, 사실상 ‘환난’을 방불케 하고 있다. 연말로 갈수록 미국의 고금리와 달러 강세, 수출 부진, 외국인 자금 이탈이 겹치면서 환율 불안은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 원재료와 중간재를 수입하는 기업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비용 부담에 직면하며 경영 활동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5.6원으로 마감했다. 올해 평균 환율도 IMF 외환위기 직후를 넘어선 1415원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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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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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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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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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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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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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예결위, 대전시교육청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결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 2026년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대전광역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교육감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2조 9141억 2266만 3000원으로, 세입예산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대로 심사했고, 세출예산은 재정운영상 과다계상 됐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 1건 7억 7390만 7천원을 감액했으며, 새로운 비목 설치로 수목전정사업 7억 2900만원을 계상했고, 4490만 7천원을 내부유보금으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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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빠 논쟁’ 언급한 李대통령, 야권 반발에 대통령실 “연구 지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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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붕괴 막아야” 포항·광양·당진, 위기 극복 특단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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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블랙아이스 대비해 도로에 제설제 살포
수원시가 블랙아이스에 대비해 13일 저녁 도로에 제설제를 살포했다.수원시는 제설 장비 111대, 인력 241명을 투입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도로에 제설제 총 302t을 살포했다. 13일 오후 9시 기준 수원 지역 적설량은 0.5㎝이다.지속해서 도로를 순찰한 후 14일 0시 이후 제설제 추가 살포를 검토할 예정이다.수원시는 폭설 시 신속한 차량 우회·통제가 이뤄지도록 경찰과 협의를 완료했고, 고가차도 등 제설 취약 구간에는 제설제 살포 횟수를 늘렸다. 또 결빙·정체 구간이 발생해 제설차 진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