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당 상임고문이 지명됐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선인 총회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새 비대위원장 지명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참패 이후 사퇴한지 18일 만이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 직 “황 전 대표는 5선 의원과 당 대표를 지낸 분이고, 덕망과 인품을 갖추신 분”이라면서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이라고 밝혔다.황우여 상임고문은 5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 대표 출신의 원로인 황우여 당 상임고문이 29일 지명됐다. 4·10 총선 참패 이후 19일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이튿날 사퇴한 뒤 18일 만이다. 신임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오는 6월 열릴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을 정하게 된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황 고문을 비대위원장에 지명하는 인선안을 발표했다. 당선인들 사이에서 반대 의견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5∼19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선거 후 보름이 지나도록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사령탑 인선에 애를 먹고 있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천하기로 했지만, 정작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중진들이 대부분 난색을 보이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당 수습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비대위원장을 추천해야 하는 윤 원내대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윤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중진 간담회에서 신임 비대위원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윤 원내대표는 비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중진들의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5월이 되면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대한민국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 비대위원장은 24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전국 40개 의과대학 1만 8000명의 의대생들이 1년 동안 사라지고 전국 수련병원의 1만 2000명의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전공의라는 축을 잃어버린 수련병원은 대체 인력으로 축소된 진료 형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고 일부 병원들은 도산하고 파산에 이르게 될 위험성도 있다. 연관된 산업 분야의 피해도 가시화된다"고 말했다.김 비대위원장
4·10 총선 무대 조명이 꺼지고 인천 전통시장은 일상을 되찾았다. 미추홀구에 있는 신기시장, 남동구 모래내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서구 정서진 중앙시장까지 이재명 대표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얼굴 한 번 못 본 상인이 없을 정도다. '명룡대전' 동네인 계양산전통시장에선 정치권 인사에 더해 유명인들까지 매일같이 와 악수를 건넸다.이번 총선에선 인천 선거판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중앙당 차원의 방문이 잦았고 그럴 때마다 선거구 대표 전통시장을 방문 일정 맨 앞에 올렸다.인천 한 정당 관계자는 선거철 전통시장에 후보자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정 의원에 대해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 생활을 했고, 2000년도에 16대 국회에 진출해 5선 국회의원을 했다”며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 비대위원장 외에도 국회부의장과 사무총장 같은 국회직도 했다”고 말했다.정 신임 실장은 윤 대통령의 소개가 끝난 뒤 직접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깨가 많이 무겁다. 여소야대 정국 상황이 염려되
5·18 광주 민주화운동 44주년인 18일, 여야 지도부는 광주에 집결해 '오월, 희망이 꽃피다'를 주제로 한 기념식에 참석한다.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년 연속으로 기념식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성일종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와 제22대 총선 당선인, 원외당협위원장 등 120여명이 광주를 찾아, 오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해 오월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황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오후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번째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었다. 국민들은 우리 당이 하루빨리 환골탈태하는 쇄신을 바라고 계시다며 아울러 당을 급히 정상화돼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당원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당대표를 선출해 국민들께 보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총선 이후 첫 비대위원회의를 열고 민심 민생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일부 비대위원들은 '당원 100% 경선 룰 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채 상병 특검법 등 야권의 요구에 대해서는 야
4·10 총선 패배 후 국민의힘 구원투수로 등판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관리형 비대위’를 넘어 ‘당 혁신’까지 책임지겠단 각오를 나타냈다.황 위원장은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당대회까지만 당 관리에 나서게 된 비대위를 단순한 실무형을 넘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전대 룰을 현실화시키고, 당 쇄신까지 맡겠다는 의지로 비친다.황 위원장은 “우리는 관리·혁신을 구별하지 않고 당헌·당규에 따라 주어지는 당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전당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함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취임했다.15~19대 국회의원을 지낸 황 위원장은 새누리당 대표와 박근혜 정부 시절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다.8년여만에 당무에 복귀한 황 위원장은 이날 "제 정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우리 국민의힘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금은 쉴 때가 아니라 일할 때라 다짐했다"고 말했다.이어 "당을 수습하고 영광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황 위원장은 이날 "재창당 수준을 넘어선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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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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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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