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열리면서 없어졌던 민정수석실이 부활했다. 지난 2022년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 첫 출근한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앞으로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정보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지 약 26개월만이다.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해 민정수석실을 복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대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 임명을 직접 발표했다.4·10 총선 참패 뒤 연이어 추진하고 있는 인적 쇄신과 국정운영 방식 변화에 연장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7백 20일 만에 영수회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과 민주당에서 밝혔다.영수회담에는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과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했다.대통령실과 민주당 회동이 끝난 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회담에서 의대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과 영수회담 정례화 필요성 합의에 대해 이번 회담의 가장 큰 결과물이라고 했다.진성준 민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 일정이 29일로 확정됐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차담 형식으로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현재로선 1시간 진행 예정이지만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6일 "시간의 제한 없이 두 분이 말씀이 길어지면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영수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처음 열리는 야당 대표와의 회담으로, 국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될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영수회담에 나서면서 임기 내내 지적받은 ‘불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가 정치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21일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용산으로 초청한 것을 두고 긍정적인 평가가 대체적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제 협치가 중요해졌으니 이전에 했던 생각과는 다르게 야당 대표를 만나 여러 논의를 하고 싶어 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 역시 환영 뜻을 표하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급적 빨리 만나자고 화답했다. 윤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네이버·라인야후 사태가 정치 쟁점화하는 가운데 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네이버가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대통령실의 입장이 나왔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네이버의 입장을 존중해서 정부가 기다려주고 있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액션을 원하는 여론이 있으니 네이버가 입장을 알려주고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발표해야 우리도 액션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네이버는 지난 10일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며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상세한 사항을 공개할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 회담 의제 등을 협상하기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열었으나 결론을 얻지 못했다.회동은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차순오 정무비서관과 민주당 천준호 대표비서실장·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40여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홍 수석은 회동 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개최하자고 제안했다”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 만남은 시급한 민생과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또 새 대통령실 정무수석에는 홍철호 의원이 내정됐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 신임 비서실장과 홍 정무수석을 각각 잇따라 인선을 직접 발표하면서 이들을 소개했다.윤 대통령이 장고 끝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새 비서실장으로 낙점한 것은 총선 참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된 소통과 정무 기능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는 분석이다.윤 대통령은 정 비서실장 인선을 직접 발표하며 “용산 참모진뿐 아니라, 내각과 여당, 야당, 또 우리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 성사 소식이 갑작스레 전해진 가운데, 이에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드디어 국정수행 위기라고 판단하지 않았겠나"라고 짐작했다.정 최고위원은 지난 19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오늘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서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졌는데 윤 대통령이 '발등에 불이 타서 활활 타오르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3시 30분에 이 대
취임 100일 회견 후 1년 9개월만에윤, 모두발언 후 질의응답 방식질문 주제 제한 두지않고 진행민정수석실 부활·의료개혁 등민감 현안 소상히 답변할 계획7일 민정수석 발표 가능성김주현 전 대검 차장 유력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오는 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김수경 대변인은 6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먼저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국정운영 기조와 정책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앞으로 3년 국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 비서관을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앞서 MBC는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사건 수사 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되찾아간 당일, 이 비서관이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내역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확보했다고 보도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비서관은 수사 이전이라도 누구의 지시를 받아, 어떤 통화를 하고 누구에게 어떤 보고를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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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행정안전부
◇국장급 승진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이용일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김호진 ◇과장급 전보 ▲민간협력과장 김군호 ▲재정협력과장 이광용 ▲지역금융지원과장 이경수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기획과장 박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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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협력진흥원, 군산 미 공군기지서 전북 전통체험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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