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대구 및 경북 지역에선 총 63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 계획을 종합한 결과 올 하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56개 단지, 13만779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 상반기 공급된 7만1176가구 대비 93.6% 늘어난 규모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의 약 65%에 해당하는 8만9067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5만7240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1만9623가구,
그로쓰리서치는 바이오 전문기업 바이오플러스가 충북 음성공장 가동으로 대량생산체제로 전환되면서 중장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지닌 4일 전망했다.바이오플러스는 히알루론산 기반의 의료기기, 바이오의약품, 화장품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고탄성·고정력·지속성을 강화한 독자적 필러 기술 MDM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필러 제품으로 전체 매출의 65% 이상을 올리고 있다.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바이오플러스는 음성공장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
LG생활건강이 2025년 2분기 매출 1조6049억원, 영업이익 548억 원을 기록했다.LG생활건강은 북미와 일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장세가 이어졌지만, 전반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65.4% 줄었다고 31일 밝혔다.뷰티 사업은 원가 부담과 전통 유통 채널 재정비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19.4% 감소한 6046억 원, 영업손실 16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생활용품 사업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해외 판매 증가로 매출이 2.0% 늘어난 54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숨을 쉬기에도 버거운 하루. 현재의 태양과 열기는 나무 그늘도 뚫고 들어온다. 기후위기와 인류세가 전하는 현실이 실제 우리 현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것도 아주 급속도로.대부분이 잘 모르지만 21세기 기후위기의 가장 피해를 입고 있는 나라가 러시아다. 우리가 흔히 영구동토층이 녹고 있다는 말로, 러시아가 아닌 전 세계의 기후위기에 대해 논하지만 그 영구동토층이 실존하는, 그것도 전체 영토의 65%를 차지하는 러시아의 기후위기는 인간의 생존과 거주를 위협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러시아의 영구동토층의 붕괴는 건
생성형 인공지능가 주목받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가 없으면 AI 프로젝트는 실패하게 된다.경영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의 자료를 인용, 2024년 65%의 기업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AI와 머신러닝의 진정한 잠재력은 데이터 품질에 달려 있다고 29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기업들이 AI를 도입하려면 데이터의 정확성과 윤리적 거버넌스가 필수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퀄릭에 따르면 기업 81%가 AI 데이터 품질 문제를 겪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라인 샌드버그가 29일 6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컵스 구단은 "오늘 샌드버그가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발표했다.샌드버그는 지난해 1월 전립선 암 진단을 받았고 그해 12월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되면서 힘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그는 끝내 암을 극복하지 못하고 세상과 작별했다.샌드버그는 리그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2루수였다.197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은 샌드버그는 1982년 컵스로 트레이드된 뒤 리그 최고의 내야수로 발
정밀커넥터 제조업체 씨엔플러스가 308억7700만원 규모의 풍력발전기 사전조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영광낙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공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씨엔플러스는 삼해이앤씨와 해당 계약을 체결했다. 삼해이앤씨는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2392억원이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다.이번 계약은 씨엔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65.01% 규모다. 조립 작업은 목포신항만 내에서 진행되며, 대금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급되기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 일주일간 제주도민 4명 중 3명꼴로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자정 기준 지급대상 66만 1200명 중 약 73.4%인 48만 5348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1만 6414명으로 65.2%, 탐나는전이 16만 8934명로 나타났다. 탐나는전 신청비율은 전국 평균 26%보다 약 10%p 높은 수치다.소비쿠폰 시행 첫 주 동안 제주도는 신청
부여군은 지난 16일부터 2일간 최대 38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려 각종 시설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17일까지 신고된 시설 피해로는 ▲ 도로 사면붕괴, 도로 유실 등 도로 시설 피해 7개소 ▲ 배수로 유실, 마을안길 파손 등 소규모 공공시설 9개소, ▲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제방 유실 10개소 ▲ 문화유산 1개소 ▲ 산사태 등 산림 피해 ▲ 축사 피해 1개소 등 총 31건이다.농작물 피해로는 ▲ 벼 301ha ▲ 수박, 멜론 등 시설 작물 65.8ha ▲ 기타 109.8ha 등 총
대만의 반도체 기업 TSMC가 2분기 순이익 61% 증가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다고 17일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AI 칩 수요가 급증하며 TSMC는 2분기 순이익 4334억대만달러로 신기록을 세웠다. 매출도 전년 대비 38.65% 증가한 9338억대만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다.TSMC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으로, 엔비디아와 애플을 포함한 주요 고객사들의 AI 칩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하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 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와 모든 운행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당선… “신명 다 바쳐 국민 섬기겠다”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정청래 의원이 선출됐다.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이후 공석이었던 당 대표직을 두고 치러진 이번 전당대회에서 정 의원은 강력한 당내 지지 기반과 선명한 개혁 노선을 바탕으로 승리했다.김정호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정청래 의원이 총 투표 결과 61.74%를 득표해 38.26%를 얻은 박찬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민주당 대표 선출은 권리당원 투표, 대의원 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힘 "'정청래 與대표, 野 협박 멈추고 국정동반자로 존중해야"
3시간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전당대회에서 새 당대표로 선출된 데 대해 국민의힘은 "당선을 축하한다"면서도 "정청래의 민주당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 대표를 향해 "지금이라도 '대야 투쟁' '야당 협박'을 멈추고 국민의힘을 국정 동반자로 존중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민주당 내에서도 대표적인 강경파로 꼽히는 인물로, 그간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내며 거대 의석수로 국민의힘을 탄압하는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당대회 과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감집에서도 존중받기 위해 저항하지 않고는 어쩔 수가 없다
1시간전
'머슴을 하더라도 대감집에서 하라'는 말이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를 말할 때 자주 쓰이는 속담이다. 김경숙 씨는 대기업 기아자동차에 다니니, 그중에서도 노동자가 1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15시간 날아가... 스페이스X 우주선, 국제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미국·일본·러시아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날아간 스페이스X 우주선이 약 15시간 만에 도킹에 성공했다.미 항공우주국과 스페이스X가 생중계한 영상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으로 1일 오전 11시44분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이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했다.발사체의 1단 로켓 부스터는 약 2분40초 후 2단 우주선 기체와 분리된 뒤 부드럽게 하강해 지상에 착륙했고, 발사 9분여 만에 드래건 캡슐이 예정된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드래컨 캡슐은 약 15시간 비행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속옷 투쟁”이 웬 말인가, 법 앞에선 ‘전직’도 평등해야
대한민국의 전직 대통령이 체포영장 앞에서 보여준 풍경이 실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아니, 차라리 눈을 막고 싶다.서울구치소 바닥 위, 속옷 차림으로 드러누운 윤석열 전 대통령. 수의도 거부, 체포도 거부, 설명도 거부. 이쯤 되면 ‘전직 대통령’이라는 무게는 어디에 두고 왔는지 궁금하다. 국민은 지금 ‘대통령의 품격’이 아니라 ‘바닥의 비극’을 목격하고 있다.특검은 20~30분 간격으로 무려 4차례나 공손히 영장을 들이밀었다. 그러나 돌아온 건 ‘묵언정좌’가 아닌 ‘묵언드러눕기’였다. 전직 검찰총장 출신답게 법의 허점을 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