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연구개발 조직에 큰 폭의 세대교체가 예고됐다.11일 현대차·기아 R&D본부에 따르면 양희원 R&D본부장이 올해 사장단 인사를 통해 퇴임할 예정이다.양 본부장은 지난해 1월 R&D 총책임자로 선임된 뒤 현대차·기아의 주요 신차 및 양산차 개발을 총괄해왔다.양 본부장의 퇴임은 최근 사임한 송창현 전 AVP본부장 사장에 이어 현대차·기아의 양대 연구개발 조직 수장이 모두 교체되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미래차 기술 경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대차그룹 역시 R&D
현대차·기아가 연구개발 본부 수장 교체를 추진하며 조직 쇄신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양희원 R&D본부장이 올해 사장단 인사를 통해 퇴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양희원 본부장은 지난해 1월부터 현대차·기아의 신차와 양산 차 개발을 총괄하며 R&D 본부를 이끌어왔다. 현대차·기아 연구개발 조직은 미래차 중심의 ‘첨단차플랫폼 본부’와 기본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R&D 본부’로 구성돼 있다.앞서 송창현 전 AVP 본부장이 물러난 데 이어 양 본부장까지 퇴임하면서 현대차·기아의 양대 연구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 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수소 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7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약 250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차·기아·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현대글로비스·현대로템 등 7개사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 ‘HTWO’를 중심으로 공동 부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을 선보인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등 7개 계열사가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에 이르는 다양한 기술과 모빌리티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물을 전기 분해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 기술과 자원 순환형 수소 생산 모델,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등이 소개된다. 현대
경기도가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특화 연구 개발 거점인 안성 배터리연구소 유치에 성공했다.도는 이번 협약으로 경기 남부지역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8일 안성에서 1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운면 안성제5일반산업단지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안성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윤종군 국회의원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김동연 지사는 “안성이 모빌리티 배터리부터 축산에 이르기까지 각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현대차그룹 배터리 안성캠퍼스 투자협약식 및 동신산업단지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며, 안성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일정들을 소화했다. 이날은 경기도·안성시·경기주택도시공사·현대자동차그룹이 모두 함께한 대규모 산업 협약의 장이었다.윤 의원은 투자협약식 현장에서 “현대자동차가 미래 전략 거점 중 한 곳으로 안성을 선택했다는 사실 자체가 안성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전통적인 농축산·물류도시에서 첨단산업전략도시로, 안성은 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9일 대미 관세협상 타결로 "내년 미국 시장이 괜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정 회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정부가 열심히 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정 회장은 " 소급 적용이 11월 1일로 돼서 다행이다. 한 달이라도 빨리 적용되는 게 우리에게는 좋다"고 언급했다.앞서 정부는 미국과 관세협상을 타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조직 내 혼선을 조기에 수습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전략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이날 현대차·기아 AVP본부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계열사 포티투닷 임직원에게 서신을 보내 “기존에 추진 중인 주요 프로젝트들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송창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의 사임 이후 조직 안정에 직접 나선 것이다.장 부회장은 서신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은 그룹의
현대차그룹은 현대케피코가 개발한 ‘200kW 양팔형 E-pit 충전기’로 EV-Q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증을 받은 충전기를 경기도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전국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EV-Q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현대차그룹과 국내 충전기 제조사 및 운영 사업자들과 함께 개발한 민간 전기차 충전 품질 인증 제도다.내구성과 신뢰성, 실제 충전 성능, 보안성, 통신 및 전자파 적합성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EV-Q 인증 충전기를 도입하면
현대차그룹의 200kW급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가 국내 민간 충전 품질 인증제도인 ‘EV-Q’의 첫 인증 제품이 됐다.현대차그룹은 9일 “현대케피코가 개발한 ‘200kW 양팔형 이핏 충전기’가 국내 최초로 EV-Q 인증을 통과했다”며 “초고속 충전 인프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EV-Q는 현대차그룹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품질 인증 프로그램으로, 국내 충전기 제조·운영 업계를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내구성과 신뢰성 ▲실제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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