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학교 1학년 축구선수들의 꿈과 열정이 청정 자연의 고장 울진에서 불타오른다. 울진군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및 북면·죽변 일원에서 ‘2025 울진금강송 중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40개 팀 800여 명의 중학교 1학년 선수들이 참가한다. 단순한 승패 경쟁이 아닌, 선수들의 경기 경험과 팀워크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10개 조 풀리그 예선 후 조별 순위에 따라 순위결정전이 진행된다. ‘결과보다 성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제기된 학교폭력과 관련, 이를 방조한 학생들이 있다는 취지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청주청원경찰서는 한 학부모로부터 청주 모 중학교 학생 3명이 동급생 간 폭행을 종용하거나 폭행 현장에 있었음에도 폭력을 방치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추가로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경찰은 앞서 해당 학교 학생 A군 등 4명이 지난해 11월부터 같은 학교 B·C군 등 또래 학생 2명을 수개월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데 대해 조사하고 있다.A군 등 3명은 지난 7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무인편의점
지난 5월 제주지역 모 중학교 A교사가 학생가족의 민원에 시달리는 과정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국회에서 진상조사를 다시 하라는 요구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은 지난 30일 국정감사에서 관련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학생의 누나 민원으로 스트레스와 두통을 앓던 A교사는 5월 19일 2주간 병가를 가겠다고 했지만, 교감은 “내 생각에는 병가로 빠져버리면 더 빌미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학생 부모와의 민원을 해결한 후 병가를 가도록 유도했다.당초 학생의 누나는 5월 19일 오전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5월 발생한 제주시내 모 중학교 현모 교사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가 학생측 가족의 '교육활동침해' 행위를 인정했다.강승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9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교사 사망 사건 관련 지역교권보호위원회 회의 결과 교권침해를 인정하고, 학생측 가족에 대해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특별교육 8시간 이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강 교육장은 "이번 사안과 심의 내용은 관련 법률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교원의 교육 활동을 부당하게 간섭하는 행위로 교육
대전 서부교육지원청이 21~22일 이틀간 디지털·AI 기반 교육혁신 지원을 위한 중학교 교장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했다.이번 연수에는 중학교 교장 52명과 교육전문직 등 60여명이 참석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제고의 자리로 마련됐다.AI가 가져온 삶의 변화, 인간은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생성형 AI 도구 활용 및 콘텐츠 제작 실습 등 실제 수업과 학교 경영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활용 능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분임별 토의를 통해 교장들이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디지털 기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천지연 일대와 서귀포중학교 과학실·정보실에서 도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 융합 탐구 과학교실’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생태 탐사활동과 실험탐구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배우며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탐구 능력을 기르는 다양한 팀 기반 활동 속에서 팀워크의 중요성과 협력적 문제 해결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자연생태 탐사활동은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 없이 지하 깊은 곳의
최근 5년간 중고등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어 과목에서 특히 기초 학력 미달률이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0∼2024년 시도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모두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전체에서 ‘3수준 이상’ 성취 수준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학교
지난 5월 발생한 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서 학생 가족의 민원을 놓고 ‘교육활동 침해’ 결정을 내린데 대해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선생님을 지켜주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29일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 관련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난 13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육활동 침해 결정을 내렸다”며 “제주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해당 결정을 존중하며 선생님을 지켜주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김 교육가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프랑스 반도체 기업 세콴스가 970BTC를 매각해 부채를 절반으로 줄였다고 코인데스크가 4일 보도했다. 이번 매각으로 세콴스 총 부채는 1억8900만달러에서 9450만달러로 감소했다. BTC 보유량은 2264BTC로 줄었으며, 부채 대비 순자산 비율도 55%에서 39%로 낮아졌다.조지 카람 CEO는 이번 결정을 시장 상황을 고려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하며, 장기적인 BTC 보유 정책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세콴스는 부채 부담을 줄인 만큼 ADR(미국주식예
유튜브가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과 잇따라 제휴를 맺으며 쇼핑 광고를 확대하고 있다. 4일 유튜브는 쇼핑 제휴 프로그램 파트너에 컬리·퀸잇·오늘의집을 추가했다. 유튜브 쇼핑은 콘텐츠 창작자가 영상·숏폼·라이브에 상품을 태그하고 발생 매출의 일부를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커미션으로 받는 광고 상품이다.2024년 6월 한국에 해당 상품을 도입한 유튜브는 쿠팡을 시작으로 올리브영, 지그재그, 에이블리·4910 등으로 파트너를 넓혀왔다. 카테고리는 뷰티·패션을 넘어 식품·리빙까지 확장됐다. 유튜브에 따르면, 국내 로그
미국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노미얼이 RLUSD와 XRP를 마진 담보로 허용한다고 코인데스크가 4일 보도했다. 비트노미얼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등록 파생상품 청산소로, 스테이블코인을 마진 담보로 수용하는 첫 미국 거래소가 됐다.비트노미얼은 지난해 9월 암호화폐 마진 예치를 선보인 이후, 이번 RLUSD와 XRP 추가로 디지털 자산 기반 담보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노미얼 거래소에서 레버리지 영구계약, 선물, 옵션 거래를 위한 마진으로 스테이블코인과 XRP를 활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