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도시가스가 울산 도심에서 가스 누출 사고를 가정한 대규모 비상훈련을 실시하며 실전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11일 울산 북구 화봉동 일대에서 ‘미신고 굴착공사로 인한 저압배관 파손 및 가스누출’을 가정한 비상훈련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 상황에 준하는 조건에서 전사 인력과 장비, 협력업체가 총동원돼 신속한 가스 차단과 응급 복구, 주민 안전 확보 절차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상황 통제부터 긴급 조치, 현장 복구, 주민 보호조치, 언론 대응까지 단계별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