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심각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소멸 고위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도전에 나섰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TF팀을 출범시키며 강력한 선정 의지를 밝혔다.곡성군은 이미 오래전부터 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군 인구는 2만 7천여 명에 불과하며,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40%를 넘어 전국 최고 수준에 달했고, 학령인구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
광명시가 저출생 극복과 모든 세대의 행복을 위한 정책적 해법을 시민과 공유했다.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가족센터 주관 ‘2025년 가족포럼 가족애빠지다 저출생 해법, 광명에서 찾다’를 열고 인구 변화와 저출생 대응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에는 시민·전문가·행정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가 발표와 지정토론, 박승원 광명시장이 함께한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박 시장은 토크 콘서트에서 저출생과 인구 감소가 지역사회에 던지는 과제를 짚으며 청년들의 일·가정 양립 고민, 부
김해시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장유동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장유 4동을 신설하는 등 행정구역 개편안이 검토될 전망이다.4일 김해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중 ‘장유지역 행정구역 개편 방안 연구용역 수탁연구’ 중간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이 연구는 지난 3월 장유지역 인구 과밀로 인한 행정서비스 수요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시작됐다.지난 7월 기준 장유지역 인구는 17만1명으로, 김해시 전체 인구의 31.9%를 차지한다.특히 장유3동은 7만39
경남도가 인구 감소와 인구 구조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내년부터 ‘경남형 인구영향평가 체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정책 수립 단계부터 성과 평가까지 인구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음해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이다.정책 사전 단계에서는 ‘인구영향 사전검토제’와 ‘인구영향 사
2025년 상반기, 인천의 순이동 인구가 경기도를 앞질렀다. 지난 44년간 경기도의 순이동은 항상 인천을 압도해왔으나, 올해 상반기 들어 이런 패턴이 완전히 뒤바뀌었다.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통계청 인구이동을 분석한 결과, 2025년 1~6월 인천은 전입 20만7,844명, 전출 18만8,703명으로 순이동 1만9,141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순이동 인구 1만6,014명에 그쳐, 1981년 통계가 집계된 이후 처음으로 인천이 경기를 앞질렀다. 순이동 인구는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수치로, 해당 지역의 인구 유입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이 "우리나라의 인구 1만명 당 산재 사망사고자는 0.39명으로 OECD 평균 0.29명을 훨씬 상회한다"며 "현행 제도에 구조적 허점은 없는지 ...
김천시의회 빈집활용연구회는 의회 회의실에서 ‘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유휴 빈집 활용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도시 미관 개선을 넘어, 빈집을 인구 유입의 촉진제이자 정주 기반 확
인천 인구소멸지역인 강화·옹진군과 인구 소멸위기지역인 동구를 대상으로 범 정부부처 자매결연이 추진된다.이에 강화·옹진군은 인천에 위치한 재외동포청과, 동구는 외교부와 손을 잡는다.정부는 15일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인천 등 전국 인구소멸지역 등을 대상으로 '지방살리기
잡코리아는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손잡고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구·고용·기업 관련 공동 설문조사 및 보고서 발간 ▲잡코리아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와 추가 데이터 구축 ▲인구 관련 비영리 사업 기획·추진 ▲구직자 및 기업 HR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잡코리아와 연구원이 주최하는 정책 행사와 캠페인에도 참여해 연구 성과와 정책적 해법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윤현
제주도는 8일 오후 3시 도청 탐라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준비’를 주제로 인구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전사회적 인구교육’과 연계해 마련됐다. 공직자들이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담당 업무 분야에서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창의적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교육에는 인구·사회분야 전문 연구진이 직접 나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정책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에는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행정시 소속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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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5명 중 1명은 노인" 이재한 시의원, 어르신 전용 건강관리앱 개발해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재한 광명시의원은 11일 제29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시니어 전용 앱’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내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서비스가 진정한 통합·체계화를 이루려면,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광명시는 현재 보건소와 사회복지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고혈압·당뇨병 예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회관 및 시니어클럽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그러나 초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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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싱애(愛)! 과일도시락 지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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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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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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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경상대 신입생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 7.22 대 1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3755명 모집에 2만 7118명이 지원해 평균 7.22 대 1의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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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가 세계 석학과 예술인들이 모여 인류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포럼의 무대로 거듭난다.경주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을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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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석굴암·불국사 세계유산 등재 30주년 기념 국제행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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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과 불국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린 지 30년. 경주가 이를 기념하는 국제 행사를 열며, 세계유산의 현재적 가치와 미래적 과제를 함께 논의한다.경주시는 오는 21일 라한셀렉트 경주 컨벤션홀에서 ‘세계유산 등재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석굴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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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7시 54분께 남구 해도동 형산강 둑길 산책로에서 일어났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A씨가 산책로로 진입한 버스와 충돌해 현장에서 숨졌다.사고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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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도천사지, 본래 이름 ‘영원사지’로…시민 공청회서 정명 요구
“이제는 왜곡된 이름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영원사라는 본래의 이름을 되찾는 것이 후손들에게 떳떳한 역사로 남는 길입니다.”문경금천문화연구소 부설 영원사탑복원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2시 문경문화원 3층 제1강의실에서 ‘문경 도천사지 명칭 변경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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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자동차·소프트웨어 분야 급성장··· 또다른 성장 축 떠올라"
경기지역 산업이 반도체 중심의 단일 구조에서 바이오와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다극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9일 ‘경기도 산업, 어디로 흘러가나 : 도내 상장기업의 2018년 이후 변화와 재편의 방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최근 7년간 경기도 산업은 양적 성장과 함께 지형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2018년과 2025년 양 시점의 도내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을 조사해 경기 산업의 재편 변화를 종합적으로 살펴봤다.보고서에 따르면 상장기업 수는 576개에